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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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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ITI·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中企 해외시장 대응력 강화…‘실행형 협력모델’ 마련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9.0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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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ITI시험연구원(KOTITI)은 8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시험·분석부터 규격 대응, 인증, 수출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중소기업이 마주하는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단계별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KOTITI는 세계적 수준의 시험·연구 역량을 토대로 도내 기업의 품질 경쟁력 향상과 글로벌 인증 대응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양 기관은 기술개발(R&D), 인증, 수출지원 등 기업 성장의 전 단계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실행형 협력모델'을 통해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KOTITI는 글로벌 수준의 시험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도내 기업이 국제 표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품질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며, 경과원은 경기비즈니스센터(GBC)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KOTITI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들의 초기 시장조사와 수출 준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의 핵심은 정보 기반 수출지원의 내실화다. 양 기관은 시장 동향과 해외 규제 정보를 상호 공유하고, 경과원의 기업 밀착 지원 기능을 접목해 '경기도 중소기업 대상 기술규제 및 수출지원 상담·컨설팅'을 추진한다.


개발 단계에서는 기술애로 해결과 시제품·성능 검증(시험·분석)을 지원하고, 인증 단계에서는 국내·해외 규격 적합성 컨설팅과 시험·인증 연계를 통해 인증 준비기간 단축에 기여한다.


수출 준비 단계에서는 양 기관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규제·표준·통관·표시(라벨링) 등 실무형 컨설팅과 교육을 제공해 기업의 초기 시장조사와 적합성 준비를 효율화한다.




KOTITI는 시험·분석·인증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 대응과 품질 고도화를 추진해 도내 기업의 해외 진출 성공률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며, 경과원은 기술창업 발굴, 자금 연계, 기술 애로 해소 및 사업화 지원, 판로·수출 패키지 제공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상락 KOTITI 원장은 “이번 협약은 도내 중소기업이 직면한 시험·분석 및 인증 애로를 근본적으로 해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KOTITI의 국제적 시험·인증 역량과 경과원의 현장 지원 체계를 결합해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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