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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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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구리시-김포시-안산시-포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20 14:26

광명시 '기업온(On) 광명' 시행 박차… 기업 밀착지원

구리시, 2025 위드페스타 내달 개최… 청소년 나눔축제

김포시, 인천공항 K-스탑오버 참여… 체류형 관광 박차

안산시, 풍도 해수전용 담수화시설 도입… 2028년 완공

포천시, 진로-진학 콘서트 내달 개최…자기주도학습 역량↑


◆ 광명시 '기업온(On) 광명' 시행 박차… 기업 밀착지원

광명시 기업 성장 지원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 안내 배너

▲광명시 기업 성장 지원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 안내 배너.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기업 성장 지원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 시행과 활용을 본격화한다.


기업온(On) 광명은 광명시가 추진하는 기업 성장 지원 정책 간 연계를 강화해 실효성을 높인 브랜드로 현장 중심-상시 지원에 무게를 둔 정책 지원 체계를 뜻한다.


광명시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를 목표로 △기업SOS 현장기동반 운영 △맞춤형 컨설팅 제공 △기업소통망 강화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기업온 광명을 가동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업온(On) 광명은 국민주권정부의 5대 경제 국정과제와 연계해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정책"이라며 “광명시는 기업의 성장 파트너로서 지역경제 전반의 활력 회복과 산업 생태계 강화를 이끌어 기업과 함께 광명시 미래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기업SOS 현장기동반은 체납-규제-자금 등 애로사항이 접수되면 5일 이내 현장에 들러 해결책을 제시하는 신속 대응 시스템이다. 기업이 행정과 동등한 파트너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한 경기도 신규사업인 '기업옴부즈만 현장 컨설팅'과 연계해 분야별 전문가가 제공하는 컨설팅을 기업 현장에 접목하고 후속 조치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효과로 이어가도록 지원한다.


기업과 소통망 강화에도 주력한다. 분기별 간담회와 업종별 네트워크를 운영해 기업 의견을 수시로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 체감형 맞춤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특히 기업온(On) 광명을 광명시 대표 기업지원 브랜드로 육성해 지역 기업이 자부심을 갖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다.


광명시는 올해 하반기 기업 애로와 제안을 반영한 새로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기업온(On) 광명 브랜드 아래 우수사례를 확산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을 공고히 다질 방침이다.




◆ 구리시 '2025 위드페스타' 내달 개최… 청소년 나눔축제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2025 제2회 2025 위드 페스타(With Festa)' 포스터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2025 제2회 2025 위드 페스타(With Festa)' 포스터.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내달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일대에서 '함께 나누는 즐거움- 제2회 2025 위드페스타(With Festa)'를 개최한다.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는 2025 위드페스타는 구리시 청소년과 주민을 대상으로 나눔과 문화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이번 축제는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미래 산업, 문화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다양한 체험을 통해 창의성과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청소년 스스로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함께 나누는 즐거운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위드페스타는 위드마켓(벼룩시장), 위드뮤직, 위드유스, 위드퓨쳐, 위드아트 등 다섯 가지 주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먼저 위드마켓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 가정이 플리마켓 판매자(셀러)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나눔 가치를 실천한다.


위드뮤직에선 국내 1호 업사이클링 퍼포먼스 그룹과 함께하는 업사이클링 악기 체험와 나만의 악기 '고래붐'을 제작한다.


위드유스는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자치 동아리 청소년이 준비한 끼와 재능 나눔의 무대를 펼친다.


위드퓨쳐에선 AR 양궁, AI 오목, 로봇축구 등 미래 산업을 직접 체험하며 청소년이 진로 탐색과 꿈을 나누는 기회를 제공한다.


위드아트에서는 디지털 드로잉을 통한 예술 체험으로 청소년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하여 나만의 굿즈(키링) 만들기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청소년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위드페스타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청소년이 지역사회와 미래 산업에 대한 관심을 키우고, 나눔과 협력을 통해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위드페스타의 다양한 체험 활동 사전 신청과 플리마켓 판매자(셀러)로 참여할 청소년 가정은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 공지 사항을 통해 내달 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 김포시, 인천공항 K-스탑오버 참여… 체류형 관광 박차

환승 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

▲환승 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 제공=김포시

환승 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

▲환승 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외국인 환승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K-스탑오버(K-Stopover)'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이는 작년 12월부터 진행 중인 '환승 투어' 외국인 관광객 확보에 이은 행보로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제공할 전망이다.


K-스탑오버는 인천국제공항을 경유하는 외국인 환승객 중 체류시간이 24시간 이상 72시간 이내 승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상품이다.


스탑오버(Stopover)는 장거리 항공 노선에서 환승시간을 활용해 경유 도시를 여행하도록 유도하는 관광 상품이다. 세계적으로는 핀란드 헬싱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싱가포르 창이공항 등이 스탑오버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며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주한 외국인 영상 크리에이터 및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20여명과 함께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주한 외국인 영상 크리에이터 및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20여명과 함께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 제공=김포시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주한 외국인 영상 크리에이터 및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20여명과 함께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

▲올해 4월 문화체육관광부는 주한 외국인 영상 크리에이터 및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 20여명과 함께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방문. 제공=김포시

특히 핀에어는 헬싱키 경유 승객에게 무료 시내 투어를 제공하며 유럽 진입 관문으로서 입지를 강화했고, 두바이 역시 환승객을 대상으로 한 고급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체류 관광을 활성화한 바 있다.


K-스탑오버 김포 관광상품은 1일차에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벼꽃농부 체험장 △김포아트빌리지 △김포현대프리미엄아울렛을 연계한 세미 패키지 투어다. 둘째 날은 자유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상품 구매는 K-스탑오버 공식 누리집(k-stopover.com)를 통해 가능하며, 이용 요금은 1인 기준 275달러(4인 참여 시)이다.


김포시는 환승을 위한 체류 시간이 24시간 이하 승객을 대상으로 하는 '환승투어'도 작년 12월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1월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월 평균 50명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김병수 시장은 지난 6월 애기봉을 방문한 10개국 주한대사들에게 김포자원을 소개하며 김포 비전과 가치에 대해 어필했다.


김포시 올해 4월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 참가

▲김포시 올해 4월 지역관광상품 개발 콘텐츠 교류회 참가. 제공=김포시

김포시는 전국 지자체와 관광기관, 콘텐츠 업체가 모인 한국여행업협회 주관 콘텐츠 교류회에도 참가해 김포 대표 관광지로 주목받는 애기봉평화생태공원, 아라마리나, 김포함상공원 등 관광코스를 알리는 등 국제적으로 김포 관광자원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포시는 올해 하반기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김포함상공원이 선정된 만큼 체류형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굿즈 개발 및 함상공원 선셋 문화페스티벌 개최 등 다양한 체류형 관광 활성화 정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경기도 주관 '경기북부 음식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김포, 느림의 미식– 힐링 미식투어 프로젝트'를 주제로 대명항 수산물과 지역 핵심 체험 거점을 연계한 미식 관광 콘텐츠 개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 안산시, 풍도 해수전용 담수화시설 도입… 2028년 완공

안산시 풍도 해수 전용 담수화시설 설치 부지

▲안산시 풍도 해수 전용 담수화시설 설치 부지.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대남초등학교 풍도분교의 부지 매입을 마치고 풍도에 해수 전용 담수화시설 도입을 추진한다.


이번 부지 매입은 그동안 지하수 고갈로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온 풍도 주민의 숙원을 해결하는 첫걸음이다. 풍도는 육지와 거리가 멀고 상수원 확보가 어려운 도서 지역으로 안정적인 식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런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자 안산시는 해수 전용 담수화시설 도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안산시는 하반기 중 시설 설계에 착수,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해수 전용 담수화시설 설치가 완료되면 풍도 주민에게 하루 약 80톤에 달하는 깨끗한 물이 공급될 전망이다.


안산시는 최신 담수화 설비 외에도 관련 부서 협의를 거쳐 주민 편의를 위한 복지-문화 공간도 함께 조성해 주민의 생활 편의와 공동체 활성화에도 힘쓸 계획이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20일 “이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풍도 주민에게 안정적인 식수를 공급하고, 풍도의 문화 및 생활환경을 한층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포천시, 진로-진학 콘서트 9월6일 개최…자기주도학습 역량↑

포천시 '포천 진로-진학 콘서트' 개최 배너

▲포천시 '포천 진로-진학 콘서트' 개최 배너.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내달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200여명을 대상으로 '미래를 여는 시간; 포천 진로-진학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의 진로 불안, 입시 정보 부족, 학습 동기 저하 등 진로-진학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학생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역량과 미래 설계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66일 공부 습관의 기적> 저자이자 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강성태(공부의 신 대표) 강사가 이번 진로-진학 콘서트에 출연한다.


아울러 EBSi 영어 강사(레이나)로 활동했으며 전 교육부 정책보좌관으로서 지방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현실적인 입시 전략을 공유해 온 김효은 강사도 참여한다.


두 강사는 학생-학부모와 함께 진로-진학 관련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나누고 해법을 적극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최선경 교육정책과장은 20일 “이번 콘서트가 학생에게는 자기주도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학부모에게는 입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소년이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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