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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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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광명시-군포시-김포시-시흥시-안산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10 11:20

◆ 광명시, 광명시장 지하주차장 176면 준공 … 주차난 해소↑

광명시 8일 광명동 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광명시 8일 광명동 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지난 8일 광명동 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상부에서 준공식을 열고, 주차장 정식 운영을 알렸다. 이로써 오랜 동안 주차난을 겪어온 광명동 원도심 상권에 숨통이 트였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 시-도의원,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조합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준공식에서 박승원 시장은 “이번 사업은 광명전통시장과 광명사거리역 일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불편을 세심히 살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생활밀착형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 8일 광명동 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식 주재

▲박승원 광명시장 8일 광명동 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식 주재. 제공=광명시

주차장을 둘러본 시민들은 “시장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것 같다", “지역경제에 긍정적 변화가 기대된다", “시설이 잘 갖춰진 만큼 시민도 깨끗하게 사용했으면 좋겠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광명시도 이번 주차장 개방이 전통시장 이용 편의를 높이고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과 맞물려 전통시장 방문객 증가와 관내 소비 진작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광명동 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은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부지 하부에 조성된 지하 주차장이다. 작년 5월 착공해 올해 7월 완공됐으며, 총사업비 약 250억원이 투입됐다.


주차장은 연면적 5535㎡ 규모에 △일반형 88면 △확장형 52면 △경차 9면 △가족배려 10면 △장애인 6면 △전기차 11면 등 176면 주차 공간을 갖췄다.


광명시 8일 광명동 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광명시 8일 광명동 전통시장 지하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제공=광명시

이와 함께 주차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상부 공원으로 연결되는 엘리베이터 3기도 설치해 인근 주요 시설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주차장은 지난 1일부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으며, 광명전통시장에서 물품을 구매한 고객은 할인 등록을 거치면 30분 무료 주차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상 공원은 광명제4R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이 조성 후 광명시에 기부채납하면 오는 11월부터 시민에게 개방할 계획이다.




◆ 군포시 당동도서관 '청소년 웹툰 창작교실' 참가자 모집

군포시 당동도서관 '청소년 웹툰 창작교실' 운영 배너

▲군포시 당동도서관 '청소년 웹툰 창작교실' 운영 배너.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당동도서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9월20일부터 12월6일까지 매주 토요일 10~12시 총 10회에 걸쳐 '청소년 웹툰 창작교실'을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중학교 3학년 학생이며 스마트 기기(타블렛PC 또는 스마트폰)을 웹툰 그리기 도구로 활용하는 수업이다.


수강생은 웹툰 앱을 활용해 나만의 웹툰을 쉽고 편리하게 그려볼 수 있다. 수업을 통해 아이디어를 구현하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구체적으로 완성하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수업은 웹툰 작가이자 강사인 조경봉이 직접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이 진로를 탐색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으며, 웹툰작가를 꿈꾸지만 배울 기회를 찾기 어려웠던 청소년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수강 신청은 오는 11일 오전 9시부터 군포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군포시도서관 누리집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당동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10일 “웹툰 분야에 관심 있는 청소년에게 웹툰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웹툰에 대한 이해와 창의력을 증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폭염 대응' 김포시, 축산농가 폐사 예방물품 긴급 지원

김포 축산농가

▲김포 축산농가.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 등 축산농가 피해 확산을 막고자 주요 가축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폭염 피해 예방 물품을 배부했다.


지난달 초부터 이어진 폭염으로 김포에는 현재까지 가축 폐사만 12만3000 수에 달하고 있다. 게다가 기상청이 내달 말까지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보해 가축 폐사 수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한우-돼지-닭의 증체율은 30~45%, 산란율과 젖소 산유량이 20~30%까지 저하되는 등 농가 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포시는 폭염으로 인해 축산농가 피해가 더 이상 확대되지 않도록 폭염 관련 예산을 긴급 편성했고, 주요 축종인 한육우, 젖소, 돼지, 가금류, 꿀벌 사육농가에 맞춤 물품을 지원하고자 면역증강제 8633kg과 열차단포 4767장을 배부했다.


이재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10일 “김포시의 기민한 대처로 갈수록 심화되고 있는 폭염 기간에 큰 피해 없이 지나기를 바라며 농가도 가축사양 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시는 폭염 피해 현황 파악을 위해 축산단체와 긴급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여름철 전력 과다 사용에 따른 축사 정전 사고 폐사를 막기 위해 '축사 전기 자가점검 체크리스트'를 자체 제작해 농가에 배부 및 안내하는 등 폭염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 시흥시 '상권친화형 도시' 조성 선정… 도비 3.5억 획득

k-시흥시 경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k-시흥시 경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 공모사업에서 Ⅰ유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상권 활성화 기구가 있거나 유사 역할을 수행하는 기구가 있는 시-군을 대상으로 한 Ⅰ유형과, 상권 활성화 기구가 없는 시-군을 위한 Ⅱ유형으로 나뉜다. 사업비는 도비와 시비가 1대 1로 매칭돼 지원된다.


시흥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도비 3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7억원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는 공모에 선정된 11개 시-군 중 가장 많은 예산이다. 이는 시흥시가 상권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음을 방증한다.


특히 1차 연도 사업 수행 후 평가를 통해 향후 3년간 최대 60억원 사업비가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시흥시는 시흥산업진흥원 상권활성화센터와 함께 선셋마켓 조성을 비롯해 △원스톱 지원센터 운영 △로컬 크리에이터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지역 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정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공직자, 가평군 수해복구 자원봉사 '구슬땀'

시흥시 공직자 8일 가평군 상면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 전개

▲시흥시 공직자 8일 가평군 상면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 전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직원 40여명이 지난 8일 가평군 상면을 찾아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가평군 상면은 지난달 최고 360㎜ 이상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 침수, 농경지 토사 유입, 도로 파손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시흥시 직원들은 새벽부터 피해복구 현장에서 무거운 토사와 쓰레기 제거, 침수 피해시설 보수 등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수해복구 활동에 참여한 한 공직자는 “갑작스러운 수해로 일상이 무너진 피해 주민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보니 마음이 무거웠다"며 “우리의 작은 손길이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흥시 공직자 8일 가평군 상면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 전개

▲시흥시 공직자 8일 가평군 상면 수해복구 자원봉사활동 전개. 제공=시흥시

시흥시는 이번 수해복구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생과 연대의식을 강화하고 앞으로도 재난 대응과 주민 안전 확보에 앞장설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자발적으로 발 벗고 나선 직원들 노고에 감사하다. 갑작스러운 폭우로 피해를 본 가평군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이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고 지역사회가 안정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 안산시 '2025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16일 개최

안산시 '2025년 제3회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포스터

▲안산시 '2025년 제3회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 포스터.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16일 상록수체육관에서 '2025 제3회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안산시를 대표하는 게임문화 축제로 '모두의 e스포츠, 안산 ON!'이란 슬로건 아래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로 구성됐다.


핵심 무대인 'e스포츠 대회'에선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선수들의 결선 무대가 펼쳐진다. 지난달부터 총 505명이 참가한 예선 경쟁을 뚫고 올라온 본선 진출 선수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관내 중-고등학생 부문)과 'FC온라인'(관내 대학생 부문)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또한 전국 단위로 열리는 '스타크래프트 : 리마스터' 경기와 게임 및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주제로 한 코스프레 퍼포먼스 경연대회도 열려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존도 함께 운영된다. 우선 인기 모바일 게임 '브롤스타즈' 랜파티 존이 마련돼 한 장소에 모여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브롤스타즈를 테마로 하는 포토 존에선 개성 있는 캐릭터들과 사진을 찍으며 페스티벌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코스프레 체험 존에선 초청 코스어와 함께하는 포토 존이 운영되고, 관람객이 직접 코스프레 의상을 착용할 수 있도록 탈의실과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날 현장에선 젠지 e스포츠 소속 브롤스타즈 프로선수 BONO, Cookie, Moding이 참여하는 이벤트 매치가 진행된다.


팬들과 직접 만나 함께 게임을 즐기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브롤스타즈 팬에게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강민과 이윤열의 특별 이벤트 맞대결도 예정돼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군다.


이외에도 △고전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레트로 게임 존' △국내 주요 e스포츠 구단(농심 레드포스, BNK FEARX 등)이 참여하는 'e스포츠 구단 부스' △게임 굿즈와 피규어 등을 구매할 수 있는 '게임 플리마켓 존' 등 풍성한 즐길거리도 준비하고 있다.


관내 대학들과 안산청소년재단, 안산시장애인체육회, 안산정신건강복지센터, 안산 그리너스 FC 등 지역 유관기관도 부스를 마련해 한 자리에서 다양한 정보를 만나볼 수 있다.


모든 체험과 관람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등록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행사장 방문이 가능하다. 세부 정보는 e스포츠 페스티벌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0일 “안산 e스포츠 서머 페스티벌이 세대와 취향을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며 “무더위를 잊고 시민이 모여 즐거움과 추억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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