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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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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고양시의회-연천군의회-의왕시의회-파주시의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8.09 22:07

◆ 김운남 고양시의장, 전문건설업계 상생 방안 탐색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고양시운영위원회 차담회 운영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고양시운영위원회 차담회 운영.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고양시운영위원회와 차담회를 갖고 지역 전문건설업계 현안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차담회는 고양시 전문건설업계 어려움을 청취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구축과 관내 업체의 상생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운남 의장을 비롯해 대한전문건설협회 고양시운영위원회 임원, 고양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 전문위원 등은 이날 차담회에서 전문건설업체 활성화와 애로사항 해소 방안을 놓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운남 의장은 “최근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인력난 등으로 지역 전문건설업계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햇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고양시운영위원회 차담회 운영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 고양시운영위원회 차담회 운영. 제공=고양특례시의회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관내 우수 전문건설업체 역할이 매우 중요한 만큼 고양시의회도 토론회 등 소통의 장을 열어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고양시의회는 앞으로도 관내 건설업계를 비롯한 다양한 시민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균형 있는 지역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 박운서 연천군의원, 한탄강 폐철교-폐열차 활용 제안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 제29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 제29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제공=연천군의회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운서 연천군의회 의원은 8일 제2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한탄강 폐철교 및 폐열차를 활용한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제안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운서 의원은 전북 완주의 폐철교를 재구성한 '비비정 예술열차' 사례를 소개하며, 이 시설이 단순한 철도 유산에서 그치지 않고 전시-전망-휴식 기능이 어우러진 문화 거점으로 재탄생한 점에 주목했다.


현재 '비비정 예술열차'는 완주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이어 연천 역시 전쟁과 분단의 역사, 수려한 한탄강의 자연경관, 그리고 활용 가능한 폐철교와 열차를 갖추고 있음을 짚으며, 이를 재해석해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개방형 문화 플랫폼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기존 인프라를 재활용해 적은 비용으로도 △지역 역사 자산 재조명 △관광객 유입 △청년 창업 및 일자리 확대 △야간 경관지 확장 등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박운서 의원은 “역사와 자연, 청년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을 형성해 연천의 새로운 상징으로 세워 가자"며 관계 부서의 적극적인 관심과 면밀한 검토를 요청한 뒤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5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의왕시의회 “황제교육 보도 사실과 달라 매우 유감"

의왕시의회 청사 전경

▲의왕시의회 청사 전경. 제공=의왕시의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가 최근 의왕시의원의 공공-민간 위탁교육 참석과 관련해 일부 언론에서 보도한 '시의원, 황제교육 논란' 기사에 대해 강한 유감을 9일 표명했다.


특히 '황제교육', '쌈짓돈… 지출' 등 표현을 사용한 점은 “사실을 왜곡한 자극적 보도"라며 구체적인 해명을 통해 보도 내용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의왕시의회는 의원들의 교육-출장 여비와 관련해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소정의 교육 예산을 편성하고 있으며, 각 의원당 정해진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사에서 문제 삼은 교육에 참가하면서 고가의 항공료와 숙박비를 사용했다는 내용에 대해 해당 의원은 “교육 장소 위치, 일정, 당시 예약 상황 등을 고려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여비 지급은 '지방자치법 시행령(지방의회 의원 여비 지급 기준)'과 '공무원 여비 규정'을 적용한 것으로 규정상 하자 없이 예산 범위 내에서 지출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또한 항공료를 사비로 먼저 지출한 뒤 예산을 유용해 보전받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다른 의원이 미사용한 예산에 대해 사전 협의 아래 회계 처리한 것이며, 동일한 예산 과목 내에서 이뤄 정상적인 절차로 '예산 유용'이란 표현은 맞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어 '황제교육', '쌈짓돈', '이해할 수 없는 예산집행', '주먹구구식 행정' 등 표현에 대해서도, 의왕시의회는 시민 대의기관으로서 의원에 대한 교육은 집행부 견제와 감시 기능을 가진 의원들 역량 강화를 위해 필요한 커리큘럼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공공기관 또는 전문기관에서 주관하는 의정 관련 교육에 정상적인 행정절차를 거쳐 참여한 것을 두고 이 같은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도에서 언급된 철도축제, 두발로데이 예산과 일부 사업예산을 무차별 삭감했다는 내용에 대해서도, 의왕시의회는 시민 세금이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되도록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집행 실적, 사업 효과성, 중복 여부, 사전 행정절차 이행 여부, 감사 지적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처리한 결과로, 이는 시민을 대변하는 지방의회 권한이자 책무라며, '마구잡이식 삭감', '무차별 삭감'이란 표현은 사실과 다른 악의적인 표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철도축제 예산은 정부의 축제-행사성 경비 지양 권고에 따라 재정이 열악한 상황을 고려해 예산 절감을 통해 다른 부족한 예산의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했으며, 두발로데이 삭감 예산은 감사에서 지적된 사항에 대한 조치가 완료된 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반영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단편적 사례를 과장된 표현으로 보도해 절차대로 진행된 의회 행정을 폄하한 것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며, 의왕시의회는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낭비되지 않도록 책임감 있게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의왕시의회는 이번 보도를 계기로 자체적으로 교육-출장여비 지급 방침을 세밀하게 수립하고, 교육기관에 이수 여부를 확인하는 등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파주시의회-서대문구의회, 생활체육 우호교류 협약

파주시의회-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8일 우호교류 협약 체결

▲파주시의회-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 8일 우호교류 협약 체결.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의회는 8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의회와 생활체육 분야 협력을 위한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회 간 정책 지원, 제도개선 및 입법적 협력을 통해 생활체육 분야에서 주민 여가-복지 향상과 지역 간 상생발전을 위해 체결됐다.


두 의회는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향후 생활체육 분야에서 조례-정책 사례 공유, 주민 이용 활성화를 위한 공동 홍보 및 정책 제안, 파크골프장 등 조성에 관한 정책적 협의 및 입법적 지원 등에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파주시의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파주시의회에서 박대성 의장, 이혜정-목진혁-이정은 의원이 참석했으며 서대문구의회는 김양희 의장, 박경희-서호성 의원 및 파크골프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박정 국회의원과 김경일 파주시장도 참석해 협약 체결을 축하했다.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은 “서대문구의회와 이번 협약이 두 도시 간 생활체육 분야에서 본격적인 교류와 협력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소통과 협의를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발전에 도움이 되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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