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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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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시장군수協 “해외연수 관련 왜곡보도 법적 조치”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24 02:01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로고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로고. 제공=경게도시장군수협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회장 주광덕 남양주시장)는 23일 모 신문이 보도한 '경기도 국힘 지자체장들, 국외연수 가려다 취소 춤판 구리시장 포함' 제하 기사와 관련해 입장문을 내고 “사실을 왜곡해 악의적으로 보도해 명예를 손상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입장문 발표에 앞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이날 오후 최근 발생한 수해-폭염 상황을 고려해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내달 추진할 예정이던 '신재생에너지 국외연수'를 취소한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공지했다. 다음은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가 23일 발표한 입장문 전문이다.


1. 해외연수 추진 배경


해당 국외연수는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기술에 대한 선진 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것으로 2024년에 기획되어 2025년 3~4월경 추진 예정이었으나 국가 정세 불안 등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된 바 있습니다. 외유성 일정이 아닌,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한 정책연수계획이었습니다.


2. 참가자 선정 과정에 대한 오해 바로잡기




연수 참가자는 2025년 5월2일,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 공문 발송 후 각 시군의 의사에 따라 자율적으로 신청된 것입니다.


초기 신청자 중에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단체장도 포함되어 있었으나, 최근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을 사유로 사무국 직원에게 불참 의사를 밝힌 것이며, 특정 정당 소속 단체장만을 대상으로 추진된 일정이 절대 아닙니다.


3. “언론보도 이후 취소했다"는 보도는 사실 아님


일부 언론은 언론에서 보도가 된 것을 확인하고 협의회가 연수를 취소한 것처럼 표현했으나 이는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협의회장은 민주당 소속 단체장의 불참 의사 표시 사실도 전혀 모르는 상황에서 그 단체장과도 통화하여 취소하자고 말했고, 그 단체장도 잘 결정했다고 답변하였습니다.


실제로 협의회는 수해 발생 초기부터 연수 일정 취소를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었고 임원진과 릴레이 전화회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취소 결정을 내린 것이며


2025. 7. 22. 사무국 직원과 유선으로 최초 취재를 진행한 ○○언론사 기자에게도 “협의회장이 취소를 고려 중이니 보도를 미뤄 달라"고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혈세관광'이라는 자극적인 표현으로 일방 보도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4. 끝으로


사실을 왜곡하여 악의적으로 보도하여 명예를 손상시킬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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