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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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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대 치위생과 동문 정주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7.11 02:11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 동문 정주아 따뜻한치과병원 총괄실장(12학번) 5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현장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 동문 정주아 따뜻한치과병원 총괄실장(12학번) 5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현장. 제공=경복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 동문 정주아 따뜻한치과병원 총괄실장(12학번)이 지난 5일 '2025년 제23회 치과위생사의날'을 맞아 열린 제47회 종합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은 대한치과위생사협회가 국민 구강보건 향상과 취약계층 봉사, 전문성 강화, 협회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치과위생사에게 수여한다.


정주아 총괄실장은 2017년부터 치매 및 중증장애인 환자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해 왔다.


행동 조절이 어려운 환자에 대한 진료는 물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유튜브 채널 '치치301'을 운영하며 대중을 위한 구강건강 교육에도 힘써왔다.


대한치매구강건강협회의 창립 및 운영에 핵심적으로 참여해 정책 제안, 교육 프로그램 개발, 요양시설 내 구강보건실 설립 등 치매 환자를 위한 체계적인 구강 돌봄 기반 마련에 앞장선 공로가 이번 수상 주요 배경이 됐다.




정주아 총괄실장은 10일 “장애와 치매로 인해 치과 진료를 받기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시작한 일이 이렇게 큰 격려로 돌아와 무척 감사하다. 앞으로도 의료사각지대에 계신 분들에게 따뜻한 돌봄이 닿을 수 있도록 계속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복대 치위생학과는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이 치과위생사 전문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시금 조명하는 뜻깊은 사례로 평가했다.


또한 정주아 총괄실장의 헌신적 활동이 이번 수상을 통해 널리 알려져 치과위생사의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공공의료 분야에서 역할이 한층 더 확장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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