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시의회, 신축 보훈회관 점검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0일 새로 조성된 안동시 보훈회관을 찾아 시설 전반을 점검 했다. 제공=안동시의회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안동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10일 새로 조성된 안동시 보훈회관을 찾아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보훈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유공자와 그 가족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건립된 보훈회관의 운영 준비 상황을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상 4층 규모의 신축 보훈회관은 2층부터 4층까지 총 9개 보훈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며, 단체별 전용 사무공간과 공동 편의시설 등이 배치돼 있다.
이날 현장에는 문화복지위원회를 비롯해 안동시의회 사무국, 시청 관계자 등 14명이 참석했다.
특히, 9개 입주 대상 단체 중 7개 단체 대표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는 공간 부족, 주차 여건, 휠체어 접근성 문제 등 실질적 불편 사항들이 논의됐다.
권기윤 문화복지위원장은 “보훈회관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분들을 위한 상징적 공간인 만큼, 입주 단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 농협과 함께 취약계층 농업인에게 건강식품 전달

▲성주군에서는 (사)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주관 아래 경북농협과 성주농협이 협력해 취약계층 농업인에게 건강식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이 펼쳐졌다. 제공=경북농협
성주=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성주군에서는 (사)NH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주관 아래 경북농협과 성주농협이 협력해 취약계층 농업인에게 건강식품을 전달하는 따뜻한 나눔이 펼쳐졌다.
8일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김종필 경북농협 노조위원장, 이해간 성주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홍삼제품 200박스가 준비돼 여름철 원기 회복이 필요한 농업인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종필 위원장은 “작업 강도가 높은 영농철에 건강식품이 작은 힘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으며, 이해간 조합장도 “지역 농업인을 향한 실질적인 배려와 지원에 감사하며 잘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는 도시와 농촌의 자발적 협력으로 국민행복과 농촌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청송군, 복합야외놀이공간 '청송아지트' 개장

▲청송군은 9일 청소년 복합야외놀이공간 '청송아지트'의 준공식을 가졌다. 제공=청송군
청송=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청송군은 지난 9일 청소년 복합야외놀이공간 '청송아지트'의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공간은 청송군종합문화복지타운 일원에 총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조성됐으며, 청소년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소통 공간으로 꾸며졌다.
준공식은 K-POP 댄스 공연, 뉴질랜드 오케스트라 팀의 앙상블 공연 등 풍성한 식전행사와 함께, 체험 부스, 보물찾기, 간식 나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역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놀이시설은 조합놀이대 6기, 바닥놀이 구역, 미로찾기, 사방치기 등을 갖췄으며,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바닥분수도 설치돼 있다.
바닥분수는 성수기에는 저녁 7시까지 가동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윤경희 군수는 “청송아지트는 아늑한 쉼터이자 놀이공간으로, 군민의 행복을 위한 시설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대구경북신공항 접근성 탄력…군위·청송 연결 도로 국도 승격

▲대구경북신공항 연결 2개노선 위치도. 제공=군위군
군위=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군위군은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결되는 2개 노선이 일반국도로 승격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8개 국도 승격 노선 중 두 곳이 대구경북신공항 관련 도로라는 점에서, 향후 공항 접근성 강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이 한층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국도로 승격된 국도 85호선은 김천시 덕곡동에서 예천군 예천읍을 잇는 총 연장 93.5㎞의 노선으로, 김천·구미·안동·예천과 신공항을 연결하는 광역 간선도로 역할을 하게 된다.
또 다른 국도 16호선은 군위군 소보면에서 청송군 현동면까지 이어지는 59.3㎞ 구간으로, 의성과 청송 등 동부 내륙권의 공항 접근성 강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승격은 도로정책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11일 고시될 예정이며, 향후 해당 도로는 국가 재정으로 건설 및 유지 관리된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신공항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교통망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기관과의 협력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