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9대 심동섭 위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안동=에너지경제신문 정재우 기자 경상북도교육청공무원노동조합이 지난 7일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제9대 출범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출범식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김현진 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조합원 및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운 임원진 출범을 축하하는 이날 행사는 노조의 향후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9대 위원장으로 선출된 심동섭 위원장은 “지금은 조직이 변화에 적극 대응할 때"라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노조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조합원 중심의 정책과 활동을 통해 실질적 권익 보장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제9대 경북교육청공무원노조 출범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경북교육청
아울러 “'노조! 이제 새롭게 바꾸자!'는 구호 아래, 보다 정비된 조직운영과 정책 추진을 통해 노조의 신뢰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심 위원장은 또한 “경북교육노조가 지난 20여 년간 교육행정 현장에서 많은 변화를 이끌어온 것은 분명한 성과"라고 평가하면서, “공무원 보수체계 개선과 행정실 법제화와 같은 현안에 있어 조합원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제도 개선을 견인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노조는 조합원에게 실질적인 힘이 되어야 한다"며, “현장을 찾아가 의견을 듣고, 필요한 목소리를 내는 실천적 노조가 되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노조는 앞으로도 법·제도 개선, 근로환경 향상, 복지 확대 등을 위해 다양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