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aser Pro 로고 (제공 : WMD)
100만 개 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내 M&A 시장의 혁신을 이끄는 WMD(더블유엠디)가 오는 7월 4일 오후 1시 30분, 롯데월드타워 31층 SKY31 컨벤션에서 M&A 실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디지털 전환 시대, 국내외 M&A 실무의 혁신'을 주제로 진행되며, 일본 상장 M&A 자문사 스트라이크 컴퍼니(Strike Co., Ltd.)가 게스트 발표자로 참여한다.
WMD는 2024년 12월, 2025년 3월에 이어 롯데월드타워에서만 세 번째 세미나를 개최하며, 정기 세미나를 통해 M&A 실무 데이터를 공유하고 업계 네트워킹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총 3부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WMD 이제민 대표(회계사·변호사)가 'M&A의 디지털 전환'을 주제로, 자사의 M&A 문서 자동화 시스템 'Teaser Pro(티저프로)'를 최초로 공개하고 직접 시연한다.
Teaser Pro는 M&A 거래 초기 단계에서 작성되는 티저(Teaser)와 투자안내서(IM, Information Memorandum) 등 주요 문서를 자동으로 생성하는 시스템이다.
전문 컨설턴트들이 회사 자료, 재무 데이터, 산업 및 시장 동향 등을 사전에 정밀 분석해 신뢰도 높은 데이터를 구축하면, Teaser Pro는 이를 기반으로 핵심 내용을 분석·구조화하여 문서 초안을 생성한다. 이후 컨설턴트가 이를 검토하고 보완해 최종 문서의 완성도를 높인다.
기존에는 데이터 수집부터 문서 작성까지 전 과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많은 시간이 소요됐지만, Teaser Pro는 이 절차를 자동화해 실무자의 작업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이에 따라 실무자는 전략 수립이나 협상 구조 설계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다.
매도자는 인수자 대응, 실사 준비 등 거래의 핵심 단계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할 수 있어, 전체 거래 기간 단축과 성사 가능성 제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2부에서는 스트라이크 컴퍼니 소속의 En Shizumi 과 Yuma Yoshimizu 가 발표자로 나서, 일본 M&A 시장의 구조와 산업별 트렌드, 그리고 실제 자문 사례를 공유한다.
스트라이크 컴퍼니는 일본의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발한 거래 실적을 쌓아온 상장 M&A 자문사로, 현장 중심의 전략과 시장 흐름을 바탕으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3부에서는 WMD 곽상빈 부대표가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실제 M&A 사례를 유형별로 분석한다. 김앤장 법률사무소 출신으로 회계사·변호사·감정평가사 등 37개의 전문 자격을 보유한 곽 부대표는, 가업승계형, 전략적 투자자(SI) 대상, 재무적 투자자(FI) 대상 등 유형별 M&A 사례를 정리해 소개한다.
참여자는 각 유형별 특성과 실제 거래 조건을 참고해 본인의 상황에 맞는 M&A 전략을 직접 설계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WMD 이제민 대표는 “WMD는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M&A 실무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업계 관계자들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반복적인 실무 과정을 줄이고 거래 성사율을 높이기 위한 기술 기반 솔루션과 함께, 일본 M&A 자문사의 시장 인사이트까지 공유되는 자리로, 실무자들에게 보다 입체적이고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5.3 WMD 세미나에서 발표 중인 이제민 대표(제공 : WMD)
한편, 세미나 종료 후에는 참석자 간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되며, M&A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다. 참가 신청은 현재 WMD 공식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