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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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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김포시-안산시-양평군-하남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21 08:18

◆ 신계용 과천시장, 육아 종합지원 최일선 정책투어

신계용 과천시장 19일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 참관

▲신계용 과천시장 19일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 참관.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난달 과천지식정보타운 프리즘스퀘어 1층으로 이전한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모두모여놀이섬 지식지점에 지난 19일 들러 시설을 점검하고 운영 현황을 살폈다.


현장 점검을 마친 뒤 신계용 시장은 육아 지원 최일선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여러분 노력으로 과천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명감을 갖고 보육도시 과천 중심에서 더욱 힘써달라"고 격려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19일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 참관

▲신계용 과천시장 19일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프로그램 참관. 제공=과천시

특히 모두모여놀이섬 지식지점은 지식정보타운 내 육아 지원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보육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7일 개장했다. 연면적 960.74㎡ 규모로 에이엠주식회사로부터 5년간 무상임대와 2억 원 상당 인테리어 공사를 공공기여 형태로 제공받았다.


신계용 과천시장 19일 모두모여놀이섬 지식지점 방문

▲신계용 과천시장 19일 모두모여놀이섬 지식지점 방문. 제공=과천시

해당 공간에는 영유아 맞춤형 테마를 적용한 자유놀이실, 시간제보육실을 체계적으로 구성했으며, 새롭게 마련된 강의실, 상담실, 관찰실 등 다양한 공간을 통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과천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프로그램 다양화, 전문가 연계 강화, 부모-아이 중심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과천시 육아 지원의 중심기관으로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방침이다.




◆ '안심 먹거리' 김포시, 농산물 463종 잔류농약 정밀 분석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농업기술센터는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따라 2020년 1월부터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을 설치-운영하며 잔류농약 분석을 지속 시행하고 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235㎡ 규모로 조성됐으며 액체 및 기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를 포함해 30여종 63대 정밀 분석 장비를 갖추고 있다. 이곳에선 학교급식, 로컬푸드, 친환경 및 GAP 인증 농산물에 대해 출하 전 무료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며, 김포시는 이를 위해 매년 예산을 지원한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제공=김포시

2020년 이후 분석실을 통해 약 6000건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진행했으며, 기준치 이내인 경우에는 출하 가능 판정을, 부적합 시에는 농약 사용 이력 확인과 현장 지도를 통해 수확 시기 조정 등 안내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유통 중 발생할 수 있는 경제적 손실을 사전에 예방하고, 시민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농산물 안전성 분석실은 친환경 및 GAP 인증에 필요한 검사 비용을 줄여 농업인의 경영 부담 완화에도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안전하게 생산-유통되는 지역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지속 가능한 농업 구조 정착에 기여하고 있다.


김포시는 아직 잔류농약 분석에 대해 출하 지연에 대한 우려로 참여를 망설이는 농업인을 위해 농약 안전 사용 교육과 홍보자료 발송 등을 통해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

▲김포시농업기술센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 제공=김포시

이재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장은 21일 “정밀 분석을 통해 김포 농산물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검사 기반을 더욱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잔류농약 분석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포시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 농산물안전성분석실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김포시, 특별전 '문화예술 품은 도서관' 선봬

김포시 문화예술을 품은 도서관, 미술작품 특별전시 포스터

▲김포시 문화예술을 품은 도서관, 미술작품 특별전시 포스터.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6월20일부터 9월20일까지 '책과 예술의 만남, 문화예술을 품은 도서관' 특별전을 문화 특화형 모담서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책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문화적 삶의 질을 높이고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한 생활문화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특히 도서관이란 일상적 공간에 시각예술을 접목해 예술을 더욱 친근하게 체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을 단순히 책을 읽는 공간을 넘어 예술을 경험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을 보여주는 시도다.


전시에는 한국미술협회 김포지부가 참여해 공예-조각12점, 회화 8점 등 20점이 전시되며, 시민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따뜻하고 감각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문화예술이 도심 속 공공시설과 어떻게 조화를 이룰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며 “책과 예술의 만남이란 주제를 통해 시민 모두가 예술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특별전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도서관 운영시간 내 자유롭게 관람이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작에 대한 세부 내용은 김포시 공식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안산시, 2025독일SPS 참관단 모집…마감 7월3일

안산시 '2025 독일 SPS 안산시 참관단'모집 배너

▲안산시 '2025 독일 SPS 안산시 참관단'모집 배너.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관내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확대와 글로벌 산업 동향 파악을 지원하기 위해 '2025 독일 SPS 전시회' 참관단 34명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독일 SPS(Smart Production Solutions)는 매년 11월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화 시스템 및 부품 전시회다. 2000개 이상 기업이 참가하고 10만여명의 참관객이 방문하는 자동화 기술 분야에서 영향력을 지닌 글로벌 박람회다.


이번 참관단 파견을 통해 안산시는 관내 제조업체가 신기술과 신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미래 시장 진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다. 참가자에게는 항공료 50%, 현지 교통비, 통역비, 입장료 등이 지원된다.


참관단은 오는 11월23일부터 29일까지 5박7일간 독일 뉘른베르크, 프랑크푸르트, 슈투트가르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전시회 참관뿐 아니라 현지 우수기업 탐방과 세미나 참석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참가 신청은 안산시 관내 제조업체 임직원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안산시 누리집(ansan.go.kr) 고시-공고란 또는 안산상공회의소 누리집(ansancci.korcham.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정은 평가 절차를 거쳐 이뤄지며, 지역경제 기여도, 기술력, 수출 역량, 참관 목적 및 계획 등을 기준으로 정량(80%) 및 정성(20%) 평가가 진행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21일 “이번 SPS 참관은 최신 산업 자동화 기술을 직접 확인하고 글로벌 수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한 역량을 지닌 기업들의 적극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양평 세미원, 연꽃문화제 27일 개막…쉼과 위로 선사

양평 세미원 2025연꽃문화제 개최 포스터

▲양평 세미원 2025연꽃문화제 개최 포스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 경기정원 1호인 세미원에서 매년 여름 펼쳐지는 연꽃문화제가 올해는 오는 6월27일부터 8월10일까지 개최된다.


2025연꽃문화제 주제는 '연꽃, 내 마음에 담다'를 내걸었다.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을 거닐며 연잎 위 물방울처럼 고요한 풍경 속에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국내외 다양한 품종의 연꽃이 어우러진 야외 정원은 관람객에게 시각적 즐거움은 물론 마음까지 맑아지는 여름의 정취를 선사한다. 세미원 관계자는 “연꽃문화제는 자연 속에서 쉼과 위로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여름여행"이라고 말했다.


2025연꽃문화제 기간에는 다양한 전시와 공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연꽃박물관 2-3층에서 연꽃을 주제로 한 유물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상설 전시가 열리며, 갤러리 세미에서 연꽃을 주제로 한 기획전이 상시 운영된다.


연꽃이 만개한 정원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야외 음악회 '물 맑은 어울림 음악회'는 내달 5일과 12일 고가다리 아래에서 진행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이색 퍼포먼스 '취타대 공연'은 7월26일과 8월9일에 같은 장소에서 관람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돼 있다. 메디컬 아로마테라피, 연잎 차 만들기, 네일아트 강의 등 일일 강좌는 물론 2025연꽃문화제 기간 동안 고가다리 아래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세미원 체험 패키지'도 상시 운영된다.


2025연꽃문화제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고, 입장은 오후 7시30분 마감한다. 축제 기간에는 휴관일 없이 매일 개방된다.


◆ 호국영웅 기록, 하남시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간

하남시 19일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기념회 개최

▲하남시 19일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기념회 개최.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는 지난 19일 하남문화예술회관 아랑홀에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 출판 기념회를 열고, 하남에 거주하는 호국영웅과 가족들 삶을 기록한 결과물을 시민과 함께 나눴다.


이번 출판 기념회는 6월 호국보훈의달을 맞아 마련됐으며, 이현재 하남시장, 금광연 하남시의회 의장, 보훈단체장, 구술자 및 기록조사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도서 기억으로 쓰는 역사는 하남에 거주하는 보훈단체 회원 14인 생애를 담은 구술 채록집이다. 6.25전쟁, 월남전, 특수임무, 독립운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인물들 삶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기록조사원 12명이 참여해 구술-영상 채록, 사진 수집, 원고 정리 등 과정을 거쳐 완성됐다.


이번 책에 수록된 인물은 △6.25참전유공자 박동묵 △월남전 참전용사 김갑열-임일모 △무공수훈자 서경석-이광호-이광수-한두석 △상이군경 왕송-이계관-정만길 △전몰군경 유족 신문균 △전몰군경 미망인 채수자 △특수임무 유공자 전영수 △독립유공자 후손 장지현 등이다.


이날 출판 기념회에는 구술가 14인과 기록조사원 대표에게 감사장이 전달됐고, 오카리나 앙상블 축하공연이 이어지며 의미를 더했다.


하남시는 이번 출판을 기념해 내달 18일까지 하남시보훈회관 1층에서 기획전도 진행하고 있다. 전시에는 채록 당시 촬영된 사진, 영상, 주요 구술 내용을 선보이며, 하남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 해설이 제공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하남마을체험학교'와 연계해 초등학교 3-4학년 학급 단위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학생들은 전시 관람과 함께 보훈문화 체험, 사람책 활동가와 만남을 통해 보훈의 의미를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출판 기념식에서 “우리가 지금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수많은 호국영웅들 희생과 헌신 덕분"이라며 “그분들의 삶을 시민이 직접 기록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기억하는 과정 자체가 뜻깊고 감동적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하남시는 이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 세대에 올바르게 전달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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