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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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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군포시-김포시-부천시-시흥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21 01:45

◆ 군포시 청플, 지역특화 청년사업 선정… 국비 0.2억 획득

군포 청년공간플라잉

▲군포 청년공간플라잉.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 청년공간플라잉(이하 청플)이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하는 '2025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지역 청년 수요와 특성에 맞는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년 삶의 질 향상 및 청년정책 발전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청플은 지역 명소를 활용한 커뮤니티 활동으로 청년의 신체-정신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청년 건강314청플 번영회' 프로그램을 제안했으며, 사업비 전액인 2000만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청플이 소재하는 번영로 314 숫자의 의미를 담아 청년 주도형 소모임으로 기획됐으며, 청플은 △3.14km시티런 △3140보 동네 산책 △314p북 클럽의 세 가지 주제 소모임을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청플은 청년수요를 반영한 주제별 소모임 운영으로 최근 증가하고 있는 '쉬었음' 청년이 건강한 활동 및 교류를 통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회복탄력성 증대와 안정을 돕고자 한다.




청플 관계자는 20일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년의 신체적 건강과 더불어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지속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포 신안리 유적', 학술대회 개최-발굴현장 공개

김포 신안리 유적 학술대회 포스터

▲김포 신안리 유적 학술대회 포스터.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한강 서부지역 최대 규모 신석기마을 유적을 확인한 김포시가 '김포 신안리 유적'의 학술적 가치와 향후 보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김포 신안리 신석기 유적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에 위치한 '김포 신안리 유적'은 신석기시대(B.C. 3,700~3,400) 수혈주거지 42기가 확인된, 현존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신석기 주거유적으로 학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다양한 형태 빗살무늬토기, 갈돌과 갈판, 석촉 등 신석기시대를 대표하는 유물이 다수 출토됐으며, 전형적인 주거지 형태가 잘 보존돼 있어 문화유산으로서 보존 필요성이 높게 제기되고 있다.


김포 신안리 신석기마을 전경

▲김포 신안리 신석기마을 전경. 제공=김포시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2017년 표본조사를 시작으로 현재 5차 발굴조사까지 진행 중인 '김포 신안리 유적' 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유적의 고고학-문화유산 가치를 객관적으로 조명하는 한편, 국가유산으로 지정 필요성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대회를 계기로 김포시는 유적의 역사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각계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학술대회에선 관련 분야 연구자 및 전문가들이 나와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신석기시대 화재주거지

▲신석기시대 화재주거지. 제공=김포시

또한 학술대회에 앞서 26일 오후 2시에는 발굴조사 현장 공개 및 설명회가 열린다. 김포시 대곶면 신안리 일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현장 공개 행사는 유적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발굴조사를 진행한 고고학자가 유구 및 출토 유물에 대해 직접 해설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 신안리 유적은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고고학적 자료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선사유적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학술대회와 현장 공개를 통해 유적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더욱 높아지기를 바라며, 김포가 가진 소중한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 빗물받이 일제점검으로 시민 안전 확보

조용익 부천시장 19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상황 점검

▲조용익 부천시장 19일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추진 상황 점검.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지난 19일을 '빗물받이 일제 정비의날'로 지정하고 전체 직원 중 약 3분의 1을 투입해 집중 정비에 나섰다.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와 침수 피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반지하주택 등 침수취약지역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돌발성 호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서다.


침수위험도를 기준으로 부천시는 정비 우선순위를 설정했으며 △상습 침수구간(1순위) △지하층 밀집지역(2순위) △준설이 이뤄지지 않은 일반구간(3순위)으로 구분해 집중 관리에 나서고 있다. 각 구역에는 빗물받이 준설과 함께 주변 청소 등 맞춤형 정비 작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부천시 빗물받이 내 퇴적물 제거

▲부천시 빗물받이 내 퇴적물 제거. 제공=부천시

이에 따라 1-2순위 지역은 20일까지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며, 3순위 지역은 일제 정비 주간인 27일까지 작업을 마칠 계획이다. 시-구-동 인력을 비롯해 자율방재단, 통-반장, 단가 계약 준설업체 등 민-관이 협력해 활용이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장마 시작 전까지 정비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부천시 빗물받이 내 퇴적물 제거

▲부천시 빗물받이 내 퇴적물 제거. 제공=부천시

조용익 부천시장은 19일 광명 신안산선 복구 현장과 경기도 내 각 시-군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풍수해 대비 시-군 대비 태세 점검 화상회의를 마친 뒤 관내 풍수해 대응 추진 상황을 다시 한번 점검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빗물받이를 정비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재난 예방 정책을 적극 강화해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17일부터 27일까지를 '빗물받이 일제 점검-정비 기간'으로 운영하며,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빗물받이 준설, 이물질 제거, 배수 상태 점검 등 선제 조치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 시흥시 4개 상권, 통큰 세일 21일부터 순차 개최

'2025년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포스터

▲'2025년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및 상점가를 중심으로 '2025년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을 오는 21일부터 순차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공동 추진하며 시흥시에선 △삼미시장 △오이도전통수산시장 △옥구상가 △솔내거리 등 4개 상권이 참여한다. 행사 기간 해당 상권에서 일정 금액 이상을 구매한 소비자는 온누리상품권 또는 시루(지역화폐), 사은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상권별 주요 혜택은 △삼미시장(25~29일) 구매 금액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최대 3만원 증정 △오이도전통수산시장(21~25일)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 증정 △옥구상가(21일~소진 시) 시루 최대 2만원 증정(상인회 지정 매장 이용 시) △솔내거리(24~28일) 시루 또는 사은품 증정 + 3만원 이상 구매 시 경품 응모 기회 제공 등이다.


이번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은 지역 상권에 대한 시민 관심을 유도하고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는 민-관 협력형 소비 진작 캠페인으로 마련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일 “이번 행사를 계기로 시민이 전통시장뿐 아니라 지역 상점가도 활발히 방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 의왕시필, 제34회 정기연주회 스크린 뮤직 27일 개최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4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4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제34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시네마 천국 △미션 임파서블 △러브스토리 등 누구나 한 번 쯤 귀에 담아 본 영화 속 명곡들을 오케스트라의 풍성한 연주로 재해석해 감동과 추억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독창적인 음색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장재인이 오케스트라와 협연해 감성이 가득한 특별한 무대를 선보인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0일 “이번 공연을 통해 일상에 지친 마음의 여유를 갖고 싱그러운 초여름 감성을 충전하는 뜻깊은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문화예술이 풍성하게 살아 숨쉬는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주회는 무료 공연으로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공연 당일 오후 6시30분부터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 의왕바라산자연휴양림 '스탬프 투어' 운영… 자연 속 힐링

의왕바라산자연휴양림 스탬프 투어 출발 현장

▲의왕바라산자연휴양림 스탬프 투어 출발 현장.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도시공사는 의왕시 바라산자연휴양림 스탬프투어 프로그램을 오는 23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스탬프 프로그램은 도심 속 천연 쉼터로 사랑받아 온 바라산자연휴양림의 맑은 공기와 피톤치드가 가득한 숲길 명소를 시민과 이용객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휴양림 방문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매표소에서 배부되는 스탬프 투어 지도를 받아 음이온 폭포를 시작으로 △생태습지원 △나무 나이테 △숲길 전망대 △피톤치드 숲 △잣나무 군락지 등 6개 지점을 연결한 숲속 탐방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 미션을 모두 완료한 참여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될 예정으로 휴양림 탐방의 즐거움과 함께 소소한 만족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산림치유사와 숲해설가가 동행하는 사전 예약 투어도 이번 프로그램과 함께 운영돼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 있는 자연 해설과 힐링 체험의 기회도 제공된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20일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 스탬프 투어를 통해 자연휴양림의 다양한 매력을 체험하고, 숲길을 걸으며 나무와 풀 향기를 만끽하는 힐링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분이 참여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쌓아 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 바라산자연휴양림 이용 관련 세부 사항은 일반문의, 숲해설, 산림치유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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