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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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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청도군,칠곡군,대구보건대,DGIST, 대구공업대,수성구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9 08:20

◇청도군, 청도사랑상품권 260억 규모로 확대 발행


20억 추경 편성… 10% 특별할인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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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청도군청 전경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도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260억 원으로 확대한다.


군은 이를 위해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20억 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예산 확보로 인해 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도 상시 시행이 가능해졌다. 앞서 군은 예산 부족으로 특별할인 판매를 일시 중단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추가 발행은 지역 내 소비 여력 확대와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도사랑상품권은 △'고향사랑페이' 앱을 통한 모바일 상품권 구매와 △청도군 내 농협 등 21개 금융기관에서 지류 상품권 구매가 모두 가능하다.


개인당 구매 한도는 월 50만 원, 유효기간은 구매일로부터 5년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결정은 군민의 요구에 대한 응답이자,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기 위한 조치"라며 “상품권을 통한 지역 내 소비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칠곡군, 여름철 현장 근로자에 '온열질환 예방키트' 배부


폭염 대비 선제 대응… 근로자 안전 확보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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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 예방키트' 204세트를 군청 소속 25개 부서의 현장 근로자들에게 배부했다 제공=칠곡군

칠곡=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칠곡군은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기후재난 대응의 일환으로 '온열질환 예방키트' 204세트를 군청 소속 25개 부서의 현장 근로자들에게 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기후변화에 따른 폭염일수 증가가 예상되는 가운데, 야외 업무에 종사하는 조경·환경미화 등 폭염 취약 직군 근로자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 차원에서 마련됐다.


배부된 예방키트에는△쿨토시 △쿨타월 △쿨 목토시 등 기능성 냉감 소재로 구성된 물품이 포함됐다.


땀 배출과 체온 저하에 도움을 주는 실용적인 구성으로, 폭염 상황에서 근로자의 부담을 줄이는 데 중점을 뒀다.


칠곡군은 현장 관리자들을 통한 수시 건강 체크와 휴식 여부 확인, 작업 시간 조정 등도 병행해 여름철 중대재해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더위에 따른 근로자 건강 위협 요소를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무더운 여름은 근로자에게 가장 취약한 시기"라며 “특히 현장 업무에 나서는 분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사전 대비와 세심한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구보건대 응급구조학과, '제1회 생명의 별 선서식' 개최


현장실습 앞둔 학생들, 생명 지키는 첫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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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대구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학과 개설 후 첫 실습을 앞둔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제1회 생명의 별 선서식'을 마치고 참여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구보건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대구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가 지난 17일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제1회 생명의 별 선서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첫 현장실습을 앞둔 2학년 재학생들에게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전문직으로서의 사명감과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서식에는 남성희 총장을 비롯해 이정영 경영부총장, 강용수 대한응급구조사협회장, 김경태 강북소방서 대응구조과장, 박대현 국군의무학교 세이브센터장 등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첫 걸음을 격려했다.


행사는 △남성희 총장의 촛불 점화 △'생명의 별' 선서문 낭독 △현직 1급 응급구조사 및 학과 교수진의 배지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선서문을 낭독하며, 생명을 지키는 전문가로서의 첫 다짐을 마음에 새겼다.


남성희 총장은 축사에서 “응급구조사는 사람의 생명을 다루는 막중한 책임을 지닌 전문가"라며 “선서문의 의미를 되새기며 훌륭한 응급의료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서혜진 응급구조학과장도 “학생들이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학과 교수진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보건대 응급구조학과는 2024년 신설된 학과로, 1급 응급구조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


표준화된 커리큘럼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제 자격증 취득 교육과 최신 응급의료 시뮬레이션 장비를 갖춘 실습 중심 교육 환경을 마련해 미래 응급의료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DGIST, 대구서 글로벌 향기 산업 전문가 양성 교육 실시


프랑스 전문가 참여… 7월 14~18일 대구서 무료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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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향기 산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모집 포스터 제공=디지스트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오는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대구 동대구벤처밸리 내 대구스케일업허브(DASH)에서 '향기산업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교육비는 무료며, 참가 신청은 7월 10일까지 DGIST 후각융합연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받는다.


이번 교육은 교육부와 대구시가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지원사업'의 하나로, 향기 산업 분야 실무형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DGIST는 후각 기술과 전통 산업의 융합을 통해 지역 산업을 혁신하고, 청년 창업을 촉진하겠다는 목표다.


올해 과정은 실습 비중을 높인 심화 교육으로 개편됐다. 프랑스 현지 교육과 동일한 향료를 사용해 후각 훈련과 분석 기법을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향 조성 기초 △감각 간 상호작용 △정량적 기술 분석(QDA) △냅핑(Napping) △차이 정도 분석법(DoD) △분자 구조와 향의 관계 등이다.


일일 후각 훈련과 교차 감각 연상 훈련도 포함됐다.


교육에는 프랑스 니스 코트다쥐르대학의 Flavor & Fragrance 과정 책임자인 제레미 토핀(Jérémie Topin) 교수와 향기 산업 전문가 제롬 골리비오위스키(Jérôme Golebiowski) 박사가 직접 참여한다.


두 전문가는 후각 감각 훈련부터 과학적 분석 기법까지 실무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문제일 DGIST 후각융합연구센터장은 “지난해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향기 산업에 대한 관심과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실습 위주 커리큘럼으로 교육생들이 산업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프랑스 전문가와 협력해 글로벌 수준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외 향기 산업을 이끌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랑스 측 강사진도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향기 산업 전문가에게 필요한 감각과 창의성을 개발하는 기회"라며 “한국의 젊은 인재들과 교류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고 싶다"고 말했다.


DGIST는 이번 교육이 한-불 전문가 간 교류를 넘어, 대구가 향기 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구공업대 헤어디자인과, 국제 뷰티 공모전 전원 수상


39작품 모두 입상… “실습 기반 창의력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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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공모전에서 전원 수상했다. 제공=대구공업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대구공업대학교 헤어디자인과 학생들이 국내 최대 규모의 뷰티 공모전에서 전원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헤어디자인과 1·2학년 재학생 31명은 지난 4월 15일부터 5월 23일까지 접수된 '2025 국제 뷰티 아티스트 공모전'에 참가해, 총 39작품 전원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뷰티산업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뷰티 전문 공모전으로, 국내외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출전한 가운데 대구공업대 학생들은 헤어 부문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출품작들은 △크리에이티브 △웨딩 업스타일 △살롱 헤어커트 △9등분 펌 와인딩 △이사도라 △스파니엘 등 다양한 헤어 스타일링 분야를 아우르며, 학생들의 창의성과 기술력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는 눈부셨다. 월드 챔피언 그랑프리 1명△월드그랑프리 1명△특별 대상 2명△대상 15명△


금상 11명△은상 9명△ 출전한 39작품 모두가 입상하는 성과를 냈다.


참가 학생들은 “그동안 실습 수업을 통해 연마한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였다"며 “공모전 준비 과정에서 실력은 물론 자신감도 함께 자란 뜻깊은 도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대구공업대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학생들이 실제 산업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통해 뷰티 산업을 선도할 전문 인재를 꾸준히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수상 실적은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포트폴리오로 활용될 수 있어 취업과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건설(주),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 기탁


“지역 인재 육성에 작지만 따뜻한 보탬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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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건설 주식회사에서 지난 17일 미래인재 육성과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장학금 1백만 원을 수성미래교육재단에 기탁했다. 제공=수성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미래건설 주식회사는 지난 17일, 지역 교육경쟁력 강화와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수성미래교육재단에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미래건설(주)은 경북 영양군 영양읍에 본사를 둔 건설 전문 기업으로, 1992년 설립 이후 건축 및 토목공사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왔다.


이무간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수성구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금 후원을 꾸준히 이어가며 지역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대권 수성미래교육재단 이사장은 “지역 인재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수성미래교육재단은 지역 학생들의 교육기회 확대와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장학 사업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 및 개인의 기탁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 기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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