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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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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동두천시의회-시흥시의회-의정부시의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6.18 08:17

◆ 고양시의회 문복위, 대한노인회와 현안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16일 (사)대한노인회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지회와 현안 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16일 (사)대한노인회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지회와 현안 간담회 개최.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는 지난 16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사)대한노인회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지회와 함께 운영 강화 및 현안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미수 문화복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양시 3개 행정구의 최일선에서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고 계신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를 통해 의회와 노인회 입장을 확인하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각 고양시 노인지회는 이번 간담회에서 △노인 빈곤층 및 독거노인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 대응 △경로당 활동비 예산 및 임원 역량 강화교육-연찬회 예산 확대 △가파른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노인회 역할 강화 및 전담 인력 처우개선 등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대한노인회가 준비한 자료에 따르면, 고양시 소재 경로당 현황은 △덕양구 261곳(회원 1만300명) △일산동구 151곳(5672명) △일산서구 179곳(8649명)로, 매년 회원 수와 민원이 증가하면서 경로당 관리와 노인회 운영 등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고 토로했다.


이에 문화복지위원들은 “각 지회에서 건의한 내용은 집행부와 논의해 정량적 평가를 기반으로 심도 있는 예산 심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16일 (사)대한노인회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지회와 현안 간담회 개최

▲고양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16일 (사)대한노인회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지회와 현안 간담회 개최.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김미수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행정 일선에서도 세심한 서비스 제공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조성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문화복지위원회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사)대한노인회 고양시 덕양구-일산동구-일산서구지회와 핫라인을 구성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 미2사단 정문 앞, 동두천시의원 전원 릴레이 시위… 왜?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 제공=의정부시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부의장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

▲황주룡 동두천시의회 부의장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 제공=동두천시의회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9일부터 17일까지 7일간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릴레이 1인 피켓시위를 진행하고 의원 전원 참여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위는 걸산동 주민이 겪고 있는 출입 제한 문제와 정부의 미군 공여지 반환 약속 불이행에 대한 동두천시의회의 공식 대응으로, 동두천시의회가 시민 입장에서 행동에 나섰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릴레이 시위는 9일 황주룡 부의장을 시작으로 10일 김재수 의원, 11일 권영기 의원, 12일 박인범 의원, 13일 이은경 의원, 16일 임현숙 의원, 17일 김승호 의장이 참여하면서 총 7일간 이어졌다.


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

▲권영기 동두천시의회 의원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 제공=의정부시의회

김재수 동두천시의회 의원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

▲김재수 동두천시의회 의원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 제공=의정부시의회

박인범 동두천시의회 의원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

▲박인범 동두천시의회 의원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 제공=의정부시의회

동두천시의원들은 하루씩 교대로 피켓을 들고 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 서서 걸산동 주민에 대한 출입 패스 제한 철회와 정부의 약속 이행을 촉구했다.


동두천시 걸산동은 미군기지에 둘러싸여 통행증 없이는 외부 출입조차 어려운 구조적 특수성을 갖고 있으며, 최근에는 미군 측이 신규 전입자에 대한 출입 패스 발급을 제한하면서 거주 이전의 자유가 침해되고, 마을 존립 자체가 위협받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동두천시의회는 이런 상황을 단순한 지역 민원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한 국민의 기본권 침해이자 정부의 정책적 책임 회피로 보고 전면에 나섰다.


이은경 동두천시의회 의원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

▲이은경 동두천시의회 의원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 제공=의정부시의회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

▲임현숙 동두천시의회 의원 미2사단(캠프 케이시) 정문 앞에서 1인 피켓시위. 제공=의정부시의회

김승호 의장은 “시민이 오랜 세월 감내한 안보 희생에 대해 정부는 이제 책임 있게 응답해야 한다"며 “동두천 존립을 위협하는 현 상황을 더 이상 방관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릴레이 시위를 계기로 동두천시의회는 시민사회 목소리를 국정 현안으로 끌어올리고, 정부가 더 이상 동두천 희생을 당연시하지 않도록 강력한 행동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동두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정부의 책임 있는 대응을 촉구하며, 걸산동 주민의 생존권과 동두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적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 송미희 시흥시의원,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탐색

시흥시의회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 14일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및 온라인 안전 증진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 14일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및 온라인 안전 증진 간담회 개최. 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가 지난 14일 연성청소년문화의집 2층 다목적실에서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및 온라인 안전 증진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송미희 의원과 시흥시청소년재단 시설 이용 청소년 등 20여명이 참석했으며, 김욱중 사이버범죄예방 전문강사를 초청해 사이버 범죄 관련 강의를 듣고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김욱중 강사는 “2020년 성 착취물 범죄 사건 당시 검거된 청소년 중 96%가 그것이 범죄라는 인식을 못 하고 있다"며 “많은 청소년이 단순한 장난이나 합의된 일이라고 착각하고 있어 올바른 인식에 대한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흥시의회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 14일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및 온라인 안전 증진 간담회 개최

▲시흥시의회 '청소년 온라인 안전 및 디지털 감수성 증진 연구회' 14일 청소년 사이버 범죄 예방 및 온라인 안전 증진 간담회 개최. 제공=시흥시의회

참석한 학생들은 디지털 성 착취물 범죄, 랜덤 채팅 범죄, 사이버 불법도박 등 청소년 사이버 범죄의 위험 사례들을 학습하고 해당 범죄 심각성에 대해 공감했다.


송미희 의원은 “청소년이 사이버 환경 속에서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같이 특강도 청취하며 좋은 의견을 제시해준 청소년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 조세일 의정부시의원 “시정질문에 의정부시장 출석하라"

조세일 의정부시의회 의원

▲조세일 의정부시의회 의원. 제공=의정부시의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조세일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오는 20일 오후 2시 열릴 제337회 의정부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 의정부시장 등 간부공무원은 출석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조세일 의원은 18일 “지난 3년간 간부공무원들과 소통 과정에서 행정의 불투명성과 무책임한 대응에 아쉬움을 느꼈다"며 “특히 아일랜드 캐슬 건은 약 8개월 전부터 문제가 있어 계속 이야기했지만 누구 하나 책임지고 해결하려는 공무원은 없었고, 그동안 달라진 것은 없다"고 질타했다.


이번 시정질문은 단순히 형식적인 질의를 넘어 수십 년 행정 경험을 가진 간부공무원들에게 직접 질의하고, 각 사안에 대해 명확한 설명과 입장을 시민 앞에서 확인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조세일 의원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두 번째로 간부공무원 출석을 요청하게 된 배경에 대해 깊이 성찰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번을 계기로 공직사회가 법과 원칙을 가지고 나가는 초석이 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시정질문에선 아일랜드 캐슬을 포함한 공무원 조직 등에 대해 의정부시장 및 간부공무원들의 책임 있는 설명과 답변이 시민 앞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시정질문은 누구나 의정부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직접 방청이 가능하며, 의정부시의회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도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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