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천시 소상공인, 3년 생존율 경기도 1위…비결은?

▲과천시 2025년 상점가 동행축제 현장. 제공=과천시

▲과천시 2025년 상점가 동행축제 현장.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경기도 내 소상공인 생존율 1위를 기록하며 전국적인 자영업 불황 속에서도 뛰어난 상권 경쟁력과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지난달 30일 발표한 '소상공인 경제이슈 브리프'에 따르면, 과천시의 소상공인 3년 생존율은 67.5%로 경기도 평균(50.9%)을 크게 웃돌며 도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음식점업처럼 생존율이 낮은 업종에서도 과천시는 54.3%로 경기도 내 최고 수치를 기록하며, 타 시-군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이는 단순한 수치를 넘어 과천시 상권의 질적 우수성과 정책 실효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분석된다.
과천시는 △'과천 맛집 선발대회' 개최 △노후 점포 환경 개선 지원 △상인 협업 지역행사 운영 등 실질적인 사업을 지속하며 점포 매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견인했다.
특히 과천 맛집 선발대회에서 뽑힌 우수 외식업소를 과천시 공식 누리소통망(SNS), 시정소식지, 현수막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집중 홍보해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했다.

▲과천시 2025년 제2회 과천 맛집 선발대회 개최. 제공=과천시

▲과천시 2025년 제2회 과천 맛집 선발대회 개최. 제공=과천시
올해 열린 제2회 과천 맛집 선발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한양 과천본점' 차민관 대표는 “수상 후 과천시의 마케팅-컨설팅 지원을 통해 외부 고객 유입이 늘었고, 단골고객 방문도 꾸준히 늘어나 매출에 큰 도움이 됐다"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과천시 정책을 많은 소상공인이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소상공인이 버틸 수 있어야 지역경제도 지속될 수 있다"며 “과천시는 창업 이후 3년, 5년 동안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마케팅, 콘텐츠, 기반 시설을 통합 지원하는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실효성 있는 정책을 통해 경기도 소상공인 정책의 모범 도시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과천시는 하반기에도 '상권 활성화 만원의 행복', '실전 SNS 마케팅 교육', '온라인 상권 지도 제작' 등 체감도 높은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소상공인이 힘내서 일하는 도시'라는 도시 브랜드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여름밤 감성 충전…과천시 '거리로 나온 도서관' 21일 개최

▲과천시 2024년 9월 책문화 축제 현장.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정보과학도서관은 오는 21일 오후 4시부터 9시까지 중앙공원에서 야외 도서관 행사 '거리로 나온 도서관'을 개최한다.
'여름밤 심리책방'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총 21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시민에게 색다른 독서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자연 속에서 책을 읽을 수 있는 독서 캠핑존이 운영되며, 영화 '인사이드 아웃' 상영, 샌드아트 공연, 재즈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도 진행된다.

▲과천시 2024년 9월 책문화 축제 현장. 제공=과천시
이외에도 독서토론, 도서교환전, 그림책 원화 전시, 지역 독서단체가 참여하는 체험 공간 등이 마련된다. 사전 예약을 받은 일부 프로그램을 제외한 대부분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18일 “책을 매개로 세대 간 공감과 정서적 연결을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가족, 친구, 연인 모두가 함께 참여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일상에서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수현 양주시장, 여름장마 대비 현장간부회의 주재

▲양주시 17일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현장 간부회의 개최.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17일 오전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 간부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현장 간부회의는 예전에 주요 호우 피해가 발생했던 덕계공원 사거리와 덕계동 공장 부지를 조성하는 공사 현장에서 호우 대비 추진 상황과 취약 요소를 꼼꼼하게 확인했다.

▲양주시 17일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현장 간부회의 개최. 제공=양주시
담당 부서 관계자는 “과거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에 우수관로를 신규 설치하거나 보수공사를 실시했고 유입수가 한꺼번에 쏟아지지 않도록 구조물을 설치해 피해 발생 가능성을 사전 차단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 17일 장마철 집중호우 대비 현장 간부회의 개최. 제공=양주시
이에 대해 강수현 양주시장은 “오늘 확인한 장소들 이외에도 호우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에 대한 사전점검과 대응책 마련이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각 읍면동과 유관부서가 협력해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의 대비 태세를 갖추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 양주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21일 출발!…9개 골목상권

▲양주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 안내 배너.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1일부터 지역 상권의 소비 촉진과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관내 상권별 자체 세일 페스타 형식으로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을 개최한다.
경기 살리기 통큰 세일은 덕정-고읍-백석 등 관내 9개 골목상권에서 진행되며 행사 기간 중 해당 상권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영수증 인증 등을 통해 사은품, 유가증권, 경품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다만 구매 금액 조건이나 이벤트 참여 방식, 사은품 지급 장소는 상권별로 달라 구매를 희망하거나 행사 참여를 원할 경우 양주시 누리집 배너나 '양주소식'에서 해당 상권의 세부 행사 내용을 확인해야 더욱 유용하게 참여할 수 있다.
아울러 고읍 상권에선 '고읍상권 플러팅 주간' 행사도 함께 열린다. 행사 기간 중 5만원 이상 구매 영수증을 지참해 지정 교환소에서 '양주시 SNS 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양주사랑카드 1만원권과 양주골쌀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17일 “최근 경기 침체,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비롯해 양주시민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행사가 됐으면 한다"고 희구했다.
◆ 전진선 양평군수 '상호 존중 학교문화 확산' 캠페인 동참

▲전진선 양평군수 16일 '상호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 참여.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전진선 양평군수는 16일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존중 학교문화 확산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는 '상호 존중 학교문화 조성 사업' 일환으로 교사, 학생, 학부모 간 상호 존중과 배려로 학생의 올바른 성장과 발달을 위해 서로 협력하는 학교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상호 존중하는 문화가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양평군도 학생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전진선 군수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이충우 여주시장과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명했다.
◆ 의정부시 '의돌이&랑이' 캐릭터 상품 공모전 개최

▲의정부시 마스코트 '의돌이&랑이' 캐릭터 상품 공모전 개최 배너.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가 마스코트 '의돌이&랑이' 캐릭터 상품 공모전을 6월16일부터 8월14일까지 60일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올해 '의정부시 상징물 관리 조례' 개정을 통해 사용료 면제 근거가 마련된 '의돌이&랑이'의 사용 확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의정부시 관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의정부에 생활권을 둔 누구나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구매 접근성을 고려해 판매가 5만원 이하 제품만 제출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경우 신청서와 시제품을 의정부시 시민소통담당관 SNS홍보팀에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 기간 종료 후 내부 심사 및 SNS 시민 투표를 거쳐 10명의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상금 수여 및 의정부시 공식 SNS 콘텐츠 제작, 행복소식지 인터뷰 게재 등 부상이 주어진다. 세부 사항은 홍보물 내 QR코드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18일 “의돌이와 랑이는 단순한 캐릭터가 아니라 의정부시를 대표하는 마스코트로서 큰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공모전이 지역경제에 온기를 더하고 마스코트 사용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베어스타운 장기휴장…포천 내촌면 1200명 탄원서 제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 내촌면 주민대표들은 지난 16일 내촌면 소재 베어스타운의 장기 휴장으로 인한 지역경제 피해를 호소하며 주민 1200여명이 서명한 탄원서를 포천시에 제출했다.
탄원서에는 지난 2022년 발생한 리프트 사고 이후 3년째 이어지고 있는 베어스타운의 임시 휴장으로 인해 지역경제가 심각한 타격을 입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랜드파크 측의 조속한 견해 표명과 개장 일정 공개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주민들은 이랜드파크 측이 일방적으로 휴장을 결정한 뒤 포천시와 지역주민의 면담 요청에 일절 응답하지 않고 있어, 하루속히 면담에 응해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포천시는 이랜드파크 베어스타운 측과 조속하게 면담을 갖고 재개장 계획에 대한 답변을 듣는 한편, 베어스타운 장기 휴장으로 인해 침체한 인근 지역에 대해 활성화 대책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