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보여행 참맛' 김포시, 김포수변길 스탬프 투어 운영

▲김포시 '김포수변길 스탬프 투어' 포스터.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시민과 방문객에게 김포수변길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걷기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김포수변길 스탬프 투어'를 지난 16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김포의 도심하천과 농수로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선정된 '김포수변길'은 지방하천인 가마지천, 나진포천, 계양천과 국가하천인 굴포천, 아라천, 농업용수로인 김포대수로와 서부간선수로(대보천)을 잇는 주노선 4개 코스와, 물길 주변 생활권의 테마노선 11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총길이 85km로 아름다운 수변을 따라 걷는 평화로움과 동네의 숨은 이야기를 발견하는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김포시 계양천. 제공=김포시
이번 스탬프 투어는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투어 방식으로, 참가자는 스마트폰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내려받아 김포수변길 15개 코스에서 지정 장소에 닿으면 위치정보(GPS)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수집하게 된다. 스탬프를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기념품도 받을 수 있다.

▲김포시 나진포천(김포대수로). 제공=김포시
김포시는 김포시문화관광포털과 스마트 김포맵을 통해 코스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현장에는 종합 안내판과 간이이정표를 설치해 손쉽게 노선을 따라갈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포시 해양하천과장은 18일 “이번 스탬프 투어를 통해 김포수변길이 시민의 휴식처이자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걷고 싶은 수변길 조성과 수변 친수공간 확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부천시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진행…골목상권 소비 촉진

▲2025년 상반기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 안내 포스터.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관내 16개 전통시장과 11개 골목상권에서 소비 촉진 행사인 '경기살리기 통큰 세일'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참여 점포에서 구매한 후 환급처에 영수증을 제출하면, 구매금액의 최대 20%를 온누리상품권 또는 사은품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다만 1일 1인당 최대 3만원까지 환급이 가능하며 전통시장에선 2개 이상 점포를 이용해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만 해당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장 및 상권별 세부 일정과 운영 방식이 상이하니, 방문 전 부천시 누리집 또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면 좋다. 또한 환급 행사에 참여할 때는 인증번호를 받을 수 있는 휴대전화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부천시는 이번 '통큰 세일'이 지역 소비를 활성화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신규 고객 확보와 재방문을 돕는 계기가 되어 지역 상권이 지속 성장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시민과 상인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 회복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안산시, 7월 고지분부터 상수도 요금 10% 인상

▲안산시 7월 고지분부터 상수도 요금 10% 인상 안내 배너.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내달 고지분부터 기존 상수도 요금을 10% 인상한다. 생산원가 대비 낮은 상수도 요금 현실화하기 위해서다.
이번 상수도 요금 인상으로 안산시 수도 요금은 사용량 1톤당 가정용은 450원에서 500원으로 오르게 된다. 일반용의 경우 730원에서 800원으로, 대중탕용은 690원에서 760원으로, 전용 공업용은 430원에서 470원으로 각각 상승한다.
1인 월평균 6톤(가정용)을 사용한다고 가정하면 기존 2700원에서 3000원으로 월 300원 정도 추가 부담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 안산시 수도 요금은 경기도 평균 수도 요금인 710원(2024년 환경부 발표 통계자료)보다 저렴한 수준이나 지속적인 적자와 상수도 시설투자 등을 위한 재원 확보를 위해 불가피하게 인상을 결정했다.
최미연 상하수도사업소장은 18일 “수도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여러 방안을 검토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상수도 시설 투자 등에 만전을 기울여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지속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반려견 비문 등록 시범 실시…유실 반환율 제고

▲안양시 반려견 비문 등록 시범사업 안내 배너.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반려동물 유기 및 유실 방지를 위해 비문으로 반려견을 등록해 관리하는'반려견 비문 등록'시범사업에 나섰다.
비문(鼻紋)은 강아지 코에 있는 무늬로 사람 지문처럼 개체마다 고유한 형태를 가지고 있어 반려견 확인 수단이 된다.
현행 동물보호법상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 개는 의무적으로 시-군-구청에 동물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 방식은 쌀알 크기의 마이크로칩을 체내 삽입하는 방식(내장형)과 마이크로칩이 삽입된 목걸이를 착용하는 방식(외장형) 등 2가지다.
이번 시범사업은 외장형 목걸이를 미착용하거나 분실한 경우 반려견 소유자 확인이 불가능한 단점을 보완한 방법으로 비문 등록으로 반려견의 소유주 파악이 가능해 견주들 관심이 클 것이란 전망이다.
안양시에 거주하는 반려견은 누구나 무료로 비문 등록을 할 수 있다. 미등록견이라면 비문 등록과 함께 외장형 동물등록을 할 수 있으며, 기존 외장형 등록견이라면 비문 등록 시 인식표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내장형 등록견은 비문 등록을 할 수 있지만 인식표 지원은 불가하다.

▲안양시 2025년 반려동물 사랑나눔 축제 현장. 제공=안양시
등록 방법은 휴대폰에서'펫나우(Petnow)'앱을 설치해 비문을 촬영하고 반려견 프로필을 등록하면 된다. 외장형 목걸이나 인식표는 신청한 주소지로 배송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비문 등록 시범사업을 통해 반려견 동물등록률을 높이고 나아가 유실-유기견 반환율을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 조성을 위해 반려인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양주시, 회암사지 활용 '회암사路(로) 클래스' 22일 운영

▲양주시 '회암사路(로) 클래스' 진행 배너.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22일 조선왕조 사찰 유적인 회암사지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 '회암사路(로) 클래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청이 지원하는 '2025년 생생국가유산' 사업 일환으로 시민 참여형 문화유산 체험을 통해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회암사路 클래스는 회암사지의 주요 공간과 역사 인물을 주제로 △회암사의 어떤 하루 △회암사 고루 수행 △회암사 숲캉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회암사의 어떤 하루는 동화구연 선생님과 함께하는 탐방형 프로그램으로, 동자승의 일상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낸다.
회암사 고루 수행은 태조 이성계 수행과 관련된 이야기와 연계해 청포도 컵케이크 만들기 체험을 접목했다.
회암사 숲캉스는 회암사를 품은 천보산 숲길에서 진행되는 가족 단위 힐링 체험 프로그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네이버에서 '문화위드유더봄'을 검색한 뒤 예약 시스템을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8일 “회암사로 클래스는 회암사지의 역사성을 현대적 방식으로 전달하는 문화유산 활용 사례"라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자원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 양주시, 다자녀가정 콘텐츠 공모전 개최…마감 7월4일

▲양주시 '2025년 다자녀가정 콘텐츠 공모전' 개최.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인구의날'을 맞아 결혼-임신-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가족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양주시 다자녀가정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관내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하며 '웃음꽃이 피어나는 우리 집'이란 주제 아래 가족의 행복한 순간을 수필이나 영상으로 담아내면 된다.
응모 기간은 내달 4일까지 3주간이며 참여 희망자는 참가신청서와 작품을 준비해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심사위원회 심사를 통해 우수작 12점이 선정된다.
부문별로 최우수상(1명, 40만원), 우수상(2명, 20만원), 장려상(3명, 15만원) 등 12명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지역화폐가 수여될 예정이다. 심사 결과는 오는 8월 중 발표된다.
이송주 기획예산과장은 18일 “이번 공모전을 통해 다자녀가정의 따듯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나누는 계기가 되어 시민 모두가 가족의 소중함을 더욱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관내 다자녀가정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