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금정역남측구역-금정1구역 재개발 주민공람 실시

▲군포시 금정역 일원.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가칭)금정역남측구역 및 금정1구역 재개발사업에 대한 정비계획(안)에 대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주민공람과 주민설명회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계획(안)은 금정역남측구역과 금정1구역에 대해 각 추진준비위원회에서 작년 5월과 8월 군포시에 입안을 제안한 것이다.
군포시 관계자는 “두 지역 모두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해 있어 주민 제안에 따른 정비계획(안)에 대해 관계기관 협의 및 적정성 검토를 거쳐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이번 공람과 설명회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민공람은 이달 16일부터 내달 25일까지 군포시 본관5층 제3기록관에서 진행된다. 공람기간 동안 주민은 정비계획(안) 관련 자료를 열람하고 의견서를 제출할 수 있다.
주민설명회는 오는 16일 군포보훈회관 민방위교육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금정역남측구역은 오후 1시30분, 금정1구역은 오후 4시부터 정비계획(안) 주요 내용 및 추진 경과를 설명하고 주민 질의응답이 진행될 예정이다.
군포시는 주민공람 및 주민설명회 이후 군포시의회 의견 청취를 거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해 정비계획 결정 및 정비구역을 지정-고시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군포시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군포시 주택정책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부천시 '지방세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 시행…기업 부담↓

▲부천시청 전경.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가 법인의 세무조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지방세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세무조사 시기 선택제는 기업이 경영 상황에 따라 정기세무조사 시기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하며, 조사권자가 일방적으로 조사 시기를 통보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기업 선택권 확대가 골자다.
부천시는 올해 정기세무조사 대상 법인 200개 중 하반기 대상인 100개 법인에 해당 제도를 적용할 예정이다. 하반기 운영한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부터는 이를 전면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부천시가 이달 초 대상 법인에 안내문과 신청서를 발송하면, 법인은 희망하는 세무조사 시기를 1~3순위까지 선택해 우편-팩스-전자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기가 몰리는 경우에는 선착순으로 배정된다.
세무조사는 이달 말 개별 안내를 거쳐 내달부터 실시되며, 신청하지 않은 법인은 기존처럼 부천시가 정한 일정에 따라 조사가 이뤄진다.
이점숙 세정과장은 “기업에 부담이 되는 세무조사 시기를 기업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조사에 대한 기업 협조와 신뢰를 높이겠다"며 “납세자 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상생하는 세무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시흥시, 행안부 2025재난관리평가 대통령표창 수상

▲시흥시청 전경.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성과로 대통령 표창과 함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하며 시민 안전을 책임지는 탁월한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재난관리평가는 행안부가 전국 340개 재난관리 책임기관(중앙부처 30곳, 공공기관 67곳, 지방자치단체 243곳)을 대상으로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관리 단계별 역량을 종합 진단한다.
특히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재난관리 단계별 필수업무 등 43개 지표를 직접 점검해 객관성과 신뢰도를 담보한다.
2024년 한 해 동안 실시된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재난 대응체계 혁신 △재난관리기금의 효율적 운영 △취약 분야 안전 강화 등 다양한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최우수기관에 이름을 올리며 시민 안전을 위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재난관리 역량을 입증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5일 “민선7기와 8기를 거치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꾸준히 노력한 결과가 대통령 표창 수상이란 값진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선제적 재난대응체계를 더욱 탄탄히 구축하며 안전한 시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 연잎-미나리-연근 가공 제조법 특허등록 완료

▲k-시흥시 경제도시 캐릭터 해로-토로.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농산물 가공 제품 개발사업을 통해 '연잎과 미나리 착즙주스 제조방법'과 '연근과 미나리를 이용한 스프 제조방법' 등 2건에 대한 특허를 신규 등록했다.
연잎과 미나리 착즙주스 제조법은 연잎과 미나리의 향미와 기능성을 살린 착즙 블렌딩 공정으로 쓴맛을 줄이고 향을 강조한 기능성 음료다. 소비자 기호도와 차별성을 확보했다.
연근과 미나리를 이용한 스프 제조법은 연근의 부드러운 맛과 미나리의 향을 살린 건강 지향 스프로 간편식 시장에도 경쟁력을 갖췄다.
이번 두 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시흥시는 연잎-연근-미나리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산물 소비 촉진 및 가공산업 활성화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금까지 시흥시는 특허출원 45건, 이번 2건을 포함한 32건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앞으로도 농산물 가공 기술 고도화와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 농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5일 “시유특허가 제품화 및 유통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이전과 민간 협력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흥 농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잎과 미나리 착즙주스-연근과 미나리를 이용한 스프 제조법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시흥시농업기술센터 농업자원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산시, 2030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추진…주민공람 진행

▲안산시청 전경. 제공=안산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가 오는 9일부터 '2030년 안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수립 용역' 주민공람 공고를 진행한다.
이번 재정비는 지구단위계획의 체계적-계획적 관리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변화하는 도시 환경과 시장경제 흐름에 맞춘 개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번 1차 재정비에 안산시는 신도시 2단계 관내 유휴지 개발 방안과 함께 지역별 허용 용도와 용적률 완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신안산선 노선 연장 등 주요 현안을 포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사동 89블록 경제자유구역 및 도시개발사업을 위한 지구단위계획 수립 △고잔동 30블록 주차장 고도화 협력사업에 따른 특별계획구역 지정 △안산교육지원청 일원 및 상록구청 주변 등 11개 유휴지에 대한 블록형 연립주택-근린공공시설용지 계획 수립이 포함된다.
특히 정부의 규제 완화로 중심상업지역 내 도시형 생활주택(세대별 전용면적 60㎡ 이하) 건축이 가능해져 상업지역 내에도 주거형 개발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한 수분양자를 찾지 못해 개발이 정체된 대부도 공유수면 매립지구에는 공동주택을 허용하고, 획지 규모 및 용적률 체계를 재조정해 개발 촉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안산시는 이번 신도시 2단계 재정비뿐 아니라 중앙동 등 구도심의 노후 건축물 재건축을 지원하기 위해 신도시 1단계 지역에 대한 재정비도 추진할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고, 시민의 다양한 요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해 지역경제에 활력 제고가 목표"라며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최대호 안양시장 “도시데이터 플랫폼 지속 고도화"

▲안양시 도시정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안양 도담-도시를담다' 서비스 운영 배너.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시민 안전 및 편의 증진을 위해 도시정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안양 도담-도시를담다'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도시 데이터를 시민 생활에 밀접하게 연결하는 스마트 서비스 기반을 마련했다"며 “도로(굴착)공사 정보, 무인민원발급기 위치 등 다양한 정보를 추가할 계획으로, 도시 정보를 확충하고 더욱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스마트 안양 도담은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실시간으로 수집-통합-관리하는 다양한 위치기반 도시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는 서비스다. 시민은 생활에 필요한 도시 안전, 교통, 환경, 생활 편의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도시안전 분야에선 통합센터가 방범 CCTV를 통해 시민 귀가 경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주는'안전귀가서비스'가 지원되며, 내 주변의 방범 CCTV 및 비상벨과 같은 각종 안전시설물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교통 정보로는 도심 내 실시간 교통상황이 CCTV 영상과 지도 형태로 제공되며, 주변 버스정류장 및 버스노선 등 대중교통 정보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안양시 도시정보 애플리케이션 '스마트 안양 도담-도시를담다' 서비스 운영 배너(안전 교통 환경 생활). 제공=안양시
환경 정보로는 안양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미세먼지 센서에서 수집한 세밀한 지역별 대기질 정보, 전기차 사용자를 위한 전기차 충전소 위치와 사용 가능 여부 등 실시간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생활편의 분야에선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위치, 야간-휴일 운영 의료기관, 공공화장실, 자전거 공기주입기, 안심무인택배함 등 다양한 공공 편의시설 위치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스마트도시통합센터에서 운영 중인 홍보체험관 체험과 자율주행버스 '주야로' 탑승도 플랫폼에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