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 미래학교,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공모

▲구리시 '2025년 하반기 구리 미래학교 공모사업' 접수 배너.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학교를 넘어 지역사회 전반을 교육터로 확장하고 청소년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달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025년 하반기 '구리 미래학교' 공모사업 참가 신청을 접수한다.
구리 미래학교는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일환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비전 아래 관내 교육 역량을 갖춘 단체-기관-개인과의 협력을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한다.
공모사업 내용은 창의과학을 비롯해 △생활체육 △방정환 예술교육 △인문소양 등 4개 영역이며, 접수 기간 내 신청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하반기 구리 미래학교의 여름방학 특강은 7월19일부터 8월18일까지, 하반기 교육은 9월13일부터 12월7일까지 진행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자연스럽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구리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가 되기 위해 미래 인재 양성 기반을 계속해서 다져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 공교육 컨트롤타워인 구리시방정환미래교육센터는 작년 2월 개관 이후 지역 맞춤형 교육프로그램과 창의 융합형 교육활동을 통해 구리형 미래 교육 모델을 선도해 왔다.
특히 시민과 청소년이 함께 참여하는 구리 미래학교와 구리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전국 지자체의 청소년 정책 우수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 전진선 양평군수 “생활체육 프로그램 아낌없이 지원"

▲양평군 27일 2025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지난 27일 갈산체육공원 인조잔디구장에서 '2025년 제8회 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가 주관하고 양평군 그라운드골프협회가 후원했으며, 관내 12개 분회에서 총 24개 팀 240여명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해 노인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2025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는 오전 8시30분 선수 등록 및 경기 규칙 설명을 시작으로 9시 개회식이 진행됐다. 대회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양평군의원, 이혜원-박명숙 경기도의원 등 내빈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했다.

▲양평군 27일 2025양평군수배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제공=양평군
전진선 군수는 대회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아낌없이 계속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단체전에서 우승은 옥천분회가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양평분회, 3위는 청운분회가 각각 수상했다. 개인전에선 옥천분회의 이남선 선수가 1위를, 국수분회의 김운목 선수가 2위를, 용문분회의 윤우식 선수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 의정부시-한국기술사회, 기술 기반 도시혁신 '시동'

▲의정부시-한국기술사회 28일 '시민 안전과 도시공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28일 시청에서 한국기술사회와 '시민 안전과 도시공간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도시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공공시설, 교통환경, 도시계획 전반에 기술 전문성을 접목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식은 김동근 의정부시장과 장덕배 한국기술사회장을 비롯해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측은 앞으로 도시 현안 전반에 대해 기술 자문, 현장 진단, 정책 제언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술 지원을 넘어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기술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라며 “기술이 시민 삶을 지키고 도시 미래를 만들어 가는 협력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 기술력을 행정에 접목해 재난 예방, 보행로 개선, 도시공간 혁신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서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국기술사회는 '기술사법'에 따라 설립된 국내 유일 기술사 단체로, 현재 2만6000여명 기술사가 등록돼 활동 중이다.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기술사들이 공공시설 설계, 감리, 진단, 자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한 정책 제안과 교육 사업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 파주시 “광역급행 M7111번 6월1일부터 운행 개시"

▲파주시 광역급행(M7111번), 시내일반(374번) 운행 개시 배너.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내달 1일부터 광역급행버스 M7111번과 시내일반 버스 374번 운행을 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운정에서 숭례문을 운행하는 광역급행 버스 M7111번은 기존 운송업체 경영난으로 들쭉날쭉하던 운행 횟수와 배차간격으로 시민이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파주시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협력해 기존 업체로부터 노선을 반납받아 입찰을 통해 신규 운송사업자를 선정했다. 운송업체 변경으로 버스 운행이 정상화돼 시민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또한 파주읍에서 서울로 향하던 서울버스 774번이 폐선됨에 따라 경기도-고양특례시와 협의 절차를 거쳐 파주읍에서 구파발역을 연결하는 경기도 버스 374번을 신설했다.
374번 노선 신설은 1년 동안 관계기관 협의, 운송업체 선정 및 협상, 운송 준비 등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본격적인 운행 개시에 앞서 파주시는 28일 경기도-경기교통공사와 함께 374번 노선 준비 사항을 최종 점검했다. 내달 1일 새벽 4시40분 첫차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박한수 버스정책과장은 “파주가 변하고, 사회가 변하는 만큼 버스도 계속 변화하고 있다"며 “교통체계 변화와 수요에 맞춰 버스 노선체계를 개편하는 등 파주 교통 개선과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파주시,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지원 접수…월 최대 60만원

▲파주시 '하반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 포스터.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내달 2일부터 생후 24~36개월 이하 아동을 돌보는 4촌 이내 친인척 또는 이웃 주민에게 월 30만~60만원을 지원하는 '하반기 경기형 가족돌봄수당' 신청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양육자와 아동은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거주하고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이어야 하며, 소득 기준은 중위소득 150% 이하 가정이다.
4촌 이내 친인척 돌봄 조력자는 타 지자체 거주자도 가능하지만 이웃 주민의 경우에는 대상 아동과 같은 읍면동에 거주해야 하고, 동일 주소에 1년 이상 거주한 파주시민이어야 한다.
돌봄 조력자로 선정되면 돌봄 활동 전 '경기도평생학습포털(GSEEK)'에 회원가입 후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월 40시간 이상 돌봄을 수행해야 하며, 아동이 1명이면 월 30만원, 2명이면 월 45만원, 3명이면 60만원을 받는다.
신청은 오는 11월까지 매달 1~15일 사이 '경기민원24'에서 신청하면 되고, 매월 변동 사항이 없다면 달마다 신청할 필요는 없다. 단 당해연도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기존 정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가정은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며, 보육료 및 누리과정(유치원) 지원 가정은 기본 보육시간이 돌봄활동시간에 포함되지 않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한편 경기형 가족돌봄수당과 관련된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지 사항을 확인하거나 파주시 보육아동과 아동복지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운악산 절경 잇다…포천시, 정상부 출렁다리 설치 착수

▲포천시 운악산 정상부 출렁다리 조감도.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28일부터 화현면 운악산 정상부 출렁(구름)다리 설치를 위한 본격적인 정비 공사에 착수했다.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 설치는 애기봉~사라키바위 구간 절벽에 길이 35m 출렁다리를 설치하고, 절벽 하부에 83m 잔도, 44m 길이의 능선 계단, 전망대 1곳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해발 800m 이상 고지대의 산 정상부를 연결하는 최초의 출렁다리로, 포천시는 산림청 북부지방산림청 산지일시사용 신고와 가평군 개발행위허가 등 관련 절차를 마쳤다. 이후 총 30억원 사업비로 작년 7월부터 사업을 추진했으며, 헬기로 자재 운반을 시작했다.

▲포천시 운악산 정상부 출렁다리 설치 구간도. 제공=포천시
완공되면 수도권 최고 높이가 될 운악산 정상 출렁다리는 단절됐던 운악산 한북정맥 구간을 연결하고 등산객 접근성과 체험 요소를 강화할 것이란 전망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9일 “운악산은 경기도 명산이자 5대 악산 중 하나로, 많은 등산객이 찾는 명소"라며 “이번 출렁다리 조성을 통해 체험 콘텐츠를 강화하고, 운악산을 수도권 대표 관광 명소로 개발해 수도권 최고 관광도시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