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경제 포토

손중모

jmson220@ekn.kr

손중모기자 기사모음




[E-로컬뉴스] 영천시,대구 달서구,청도군,울진군,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영남대,iM금융그룹 소식 등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29 14:53

◇영천시,화북 들판 물든 '작약꽃 나들이 행사' 성황


농촌·관광 접목한 현장 체험…농가·상권에도 훈풍


1

▲화북면 일원에서 열린 '작약꽃 나들이 행사'에 방문한 관람객들 제공=영천시

영천=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지난 주말, 영천시 화북면 일대가 형형색색 작약꽃으로 물들었다.


농가들이 직접 가꾼 작약밭을 시민과 관광객에게 개방하면서 자연스레 시작된 '작약꽃 나들이 행사'는 첫해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큰 관심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장은 보현산 자락 아래 펼쳐진 작약밭 중심으로 조성됐으며, 농업의 아름다움과 관광 자원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농촌 체험 모델로 주목받았다.




작약꽃이 만개한 밭은 포토존이 되어 SNS 인증샷 명소로 급부상했고, 현장을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은 꽃길을 거닐며 초여름 정취를 만끽했다.


현장에는 작약을 원료로 한 비누, 화장품, 공예품 등 체험·판매 부스도 함께 운영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일부 제품은 즉석에서 판매로도 이어져,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수익도 가져다줬다.


행사 관계자는 “관람객 대부분이 지역 특산물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만족도가 높았다"고 전했다.


또한 인근 식당과 상점 등 지역 상권도 행사 기간 동안 방문객 증가로 활기를 되찾았다.


식당 관계자는 “평소보다 손님이 2~3배 늘었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장을 찾아 농민들과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격려했다. 그는 “작약밭을 정성껏 가꿔온 농민들의 노력과 지역민의 협력이 만들어낸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영천의 농업과 일상이 하나의 관광 자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영천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작약을 포함한 지역 대표 작물과 연계한 농촌 관광 콘텐츠 개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지역 농업의 6차 산업화와 농촌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달서구, “다자녀 가정에 희망을" 태블릿 PC 전달…민관이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 일환…30세대에 디지털 학습 지원


1

▲달서구,출산BooM 달서 다자녀 지원 민관협력 전달식 개최 모습 제공=달서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저출산 시대, 다자녀 가정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구 달서구는 지난 28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 '다자녀 지원 민관협력사업 전달식'을 개최하고, 4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30세대에 최신형 학습용 태블릿 PC 30대를 지원했다.


이번 사업은 달서구가 추진 중인 출산장려 정책 '출산BooM 달서'의 일환으로, 출산·양육 부담이 큰 다자녀 취약계층 가정의 교육 여건을 돕기 위한 민관 협력형 복지모델이다.


태블릿 지원은 지역 기업 ㈜화성세탁기계 고승현 대표의 1천만 원 상당 후원으로 이뤄졌으며, 이날 전달식에는 고 대표와 어머니인 김근영 명성프라임 대표, 배우자까지 함께 참석해 가족이 함께하는 나눔의 모범사례를 보여줬다.


이들 모자는 지난 2020년 대구 최초 '모자 아너소사이어티' 가입자로, 꾸준한 사회 환원을 실천 중이다.


고승현 대표는 “디지털 학습은 아이들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며, “이번 지원이 작지만 교육에 실질적인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달식은 후원증서 수여, 구청장 및 후원자들의 태블릿 전달, 다자녀 가정과의 소통 등으로 이어졌으며, 행사 말미에는 참석한 자녀들이 직접 준비한 응원 퍼포먼스도 펼쳐져 행사장에 따뜻한 감동을 더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 키우는 환경을 만드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출산BooM 달서'를 통해 체감도 높은 출산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2023년 7월 '출산장려팀' 신설을 시작으로, 올해 4월부터는 다자녀 기준을 기존 셋째에서 둘째로 완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D(달서형)-출산정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구 단위로는 대구시에서 유일하게 둘째부터 출산축하금 및 중학생 입학준비금을 지원하는 정책도 시행하고 있다



◇청도군, 만 70세 이상 어르신 대상 '대중교통 무료이용제' 전면 시행


7월 1일부터 대구·경북 주요 시군 버스·지하철·광역철도 전 구간 무료


1

▲사진=청도군청 전경

청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청도군에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오는 7월 1일부터 청도군 관내 및 인근 시군 전역에서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도가 전면 시행된다.


이에 앞서 대중교통 무료 이용을 위한 교통카드 발급이 6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이번 제도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교통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청도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어르신들은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카드로 7월 1일부터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대상 노선은 청도군 관내 시내버스를 비롯해 대구, 김천, 구미, 영천, 경산, 고령, 성주, 칠곡 등 인근 지자체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지하철, 광역철도 전 구간이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 효과는 물론, 어르신들의 외출 기회 확대와 사회 참여를 유도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이번 무료이용 정책은 어르신들께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것"이라며,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하셔서 더욱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 편의성이 높아지면 지역 상권 이용도 늘어나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청도군은 향후 이용 실적 분석과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해당 제도의 운영방식을 점검하고, 더 나은 교통복지 실현을 위한 정책 보완에도 나설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 사전투표소 찾아 “투표는 더 나은 내일의 출발점"


울진군청 대회의실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참여…주민 참여 독려


1

▲제공=울진군

울진=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손병복 울진군수가 29일 오전 9시, 울진군청 대회의실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소를 찾아 직접 투표에 참여하며 군민들의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손 군수는 이날 신분 확인 절차를 마친 후, 관내 사전투표함에 투표용지를 직접 투입하며 민주주의의 기본인 투표의 중요성을 몸소 실천했다.


이어 현장에 배치된 선거사무원들에게 격려의 인사를 전하고, “질서 있고 공정한 선거 진행을 위해 애쓰고 있는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울진군은 이번 사전투표를 위해 10개 읍·면에 지정 사전투표소를 설치, 29일과 30일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중이다. 사전 신고 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가 가능하다.


손 군수는 “투표는 국민 각자의 의사를 표현하는 가장 기본적이자 강력한 수단"이라며 “울진 군민 모두가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적극 행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복 군수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울진'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현장 중심의 행정과 군민과의 소통 강화에 주력해 왔다. 이번 사전투표 참여 역시 군민들과 함께하는 책임행정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다.


울진군은 오는 본투표일에도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한 인력과 시설 점검을 마치고, 군민의 소중한 한 표가 공정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대구한의대 축제서 '안전문화·취업홍보' 부스 운영


1

▲지난 28일,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축제 현장에서 예비산업인력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홍보 및 취업설명 부스를 운영했다. 제공=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산업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현장 홍보가 대학가에서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광역본부는 지난 28일, 대구한의대학교 삼성캠퍼스 축제 현장에서 예비산업인력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홍보 및 취업설명 부스를 운영했다.


이날 운영된 부스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주요 업무 소개 △취업 정보 제공 △산업현장 안전수칙 소개 등 실용적이고 알기 쉬운 내용들로 구성됐으며, 축제에 참가한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함께 운영된 대구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부스에서는 체험형 콘텐츠와 퀴즈 이벤트를 통해 학생들의 자발적인 안전 실천 참여를 유도, 젊은 세대의 안전 의식 향상을 이끌어냈다.


한 학생 참가자는 “축제장에서 산업안전에 대해 접할 기회가 생겨 신선하고 유익했다"며 “현장에 나가서도 오늘 배운 안전수칙들을 꼭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오규헌 대구광역본부장은 “젊은 세대가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일찍부터 인식하고 실천하는 것이 전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끌어올리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대학생 등 예비산업인력을 대상으로 한 안전문화 확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산업안전보건공단 대구본부는 향후에도 지역 대학 및 청년 대상 캠페인, 설명회, 실습체험 등을 확대해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영남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실전형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이론 넘어 캠프·박람회까지…현장 중심 체험 통해 실전 취업 지원


1

▲외국인 유학생의 국내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유학생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 제공=영남대

경산=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국내에서 학업 중인 외국인 유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영남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의 '취업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 실전 경험과 커리어 설계에 중점을 둔 체계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론 강의를 넘어, 취업캠프와 글로벌 채용박람회 참가 등 실전 경험 중심의 구성으로 이뤄졌다.


유학생들은 한국 취업시장에 대한 이해부터 서류 준비, 모의 면접, 현장 면접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취업 역량을 높였다.


우선 지난 9~10일 이틀간 경주 코오롱호텔에서 진행된 '유학생 취업캠프'에는 30여 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참가했다.


이들은 국내 주요 취업 플랫폼 탐색, 직무적성검사, 희망 기업 분석, 입사서류 작성 및 첨삭, 면접 시뮬레이션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실질적인 구직 역량을 강화했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이력서를 작성한 후 1:1 컨설팅을 통해 피드백을 받고, 모의 면접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과정도 거쳤다.


또한 전공과 연계한 직무 유형 테스트 및 진로 설계 활동을 통해 개별 커리어 경로 설정에도 도움을 받았다.


이어 20일에는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글로벌 채용박람회(GLOBAL TALENT FAIR)'에 참가해, 국내외 기업 인사담당자들과의 1:1 상담 및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박람회 참가 전에는 학내 사전교육을 통해 희망 기업 분석, 입사지원서 등록, 면접 대비 훈련 등 체계적인 준비과정도 병행됐다.


특히 일부 유학생은 D-10(구직비자), E-7-1(전문직 취업비자) 취득 전략에 대한 실무 정보를 접하며, 실질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받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춘영 영남대 국제처장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언어·문화 장벽과 더불어 취업 정보 접근성이 낮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실제 구직 과정에 필요한 정보와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는 유학생 대상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 중이며, 국내외 유수 기업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iM금융그룹, 뮤지컬로 배우는 금융…금오중학교서 '유턴' 공연


청소년 눈높이 맞춘 창의적 금융교육 확산


1

▲사진=iM 뱅크

대구=에너지경제신문 손중모기자 금융교육이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문화예술 형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iM금융그룹은 지난 26일, 구미 금오중학교에서 금융 뮤지컬 '유턴' 공연을 개최, 학생들에게 색다른 방식의 금융교육을 제공했다.


이번 공연은 전국은행연합회 주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주관으로 진행된 전국 순회 금융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저축과 소비, 금융사기 예방 등 실생활에 유익한 금융지식을 뮤지컬 형식으로 전달해 중학생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흥겨운 음악과 연기를 통해 금융의 기초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동시에, 직업 탐색 및 진로 설계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에서 함께한 금오중학교 진로 담당 교사는 “금융이라는 다소 어렵고 딱딱한 주제를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는 특별한 시간이었다"며 “학교 차원에서 진행하기 어려운 공연을 지원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은 특히, iM뱅크의 시중은행 전환과 함께 금융교육 인프라가 다소 부족한 지역 학교를 대상으로 기획돼 의미를 더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지역 청소년들이 올바른 금융생활 습관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금융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iM금융그룹은 'iM금융교육센터', 'iM금융체험파크' 운영을 비롯해 찾아가는 금융교육, 체험놀이형 프로그램, 다문화·시니어·장애인 대상 교육 등 전 생애주기별 맞춤형 금융교육을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iM디딤머니 프로젝트'도 함께 운영하며 금융 사각지대 해소에 힘쓰고 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