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명시, 산둥성 국제우호도시 '우수 파트너상' 수상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오른쪽) 27일 중국 산둥호텔 골드홀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 포럼'에서 광명시 대표로 '우수 파트너 도시상' 수상.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27일 중국 산둥호텔 골드홀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 포럼'에서 '우수 파트너 도시상'을 수상했다.
이번 포럼은 산둥성 주최로 국제우호도시 간 우호 협력 증진과 공동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광명시는 그동안 산둥성 랴오청시와 지난 20년간 활발하게 교류를 이어온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광명시는 랴오청시와 지난 2005년 상호결연을 맺은 후 행정-문화예술-청소년-인적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왔다.
그동안 두 도시는 단순 교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청소년 국제교류단 상호 방문 △문화예술단 공연 교환 △공무원 상호 파견 △랴오청 심장병 어린이 수술 지원 등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왔다.
이번 방중 대표단장으로 포럼에 참석한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명시와 랴오청시가 지난 20년간 함께 쌓아온 깊은 신뢰와 우정의 상징"이라며 “앞으로도 청소년 교육, 기후위기 대응, 지역 자산화 등 지속 가능한 발전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해, 두 도시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 파트너십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정순욱 광명시 부시장(오른쪽에서 두 번째) 27일 중국 산둥호텔 골드홀에서 열린 '국제우호도시 포럼'에서 광명시 대표로 '우수 파트너 도시상' 수상. 제공=광명시
한편 이번 방중 기간 정순욱 부시장 등 5명의 광명시 대표단은 △산둥성 국제우호도시 포럼 참석 △상호결연 20주년 기념식 참여 △공동 협력사업 논의 △광명시 상징 조형물이 설치된 포켓공원 현장 방문 및 현판식 참석 △랴오청시 역사-문화 자원 시찰 등을 통해 향후 지역 자산화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다.
◆ 출퇴근길 숨통 트였다…김포시, 풍무로 신호체계 개선

▲김포시 캐릭터 포수-포미.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출퇴근 시간대 반복적으로 발생하던 교통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풍무로 일대에 대해 신호체계 개편을 단행한 결과, 통행 속도는 최대 22.9% 향상되고 지체 시간은 33.3% 감소하는 등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이번 개선은 한국도로교통공단(경기도지부)과 김포경찰서 협업을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주요 혼잡 시간대와 구간을 중심으로 신호 주기를 최적화하고, 교차로 운영 방식을 전면 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개선 대상인 풍무로 구간에는 차량 평균 속도가 시속 16.4km에서 20.2km로 증가했으며, 정체로 인해 멈춰 있는 시간도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출퇴근길 시간을 단축하기 위한 교통 개선 방안이 실제 시민 생활 속에서 효과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김포시 교통정책과장은 28일 “이번 신호체계 개선은 단순한 기술적인 조치가 아니라 시민의 출퇴근길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행정 성과"라며 “앞으로도 주요 도로를 중심으로 단계적 확대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교통 정체 해소와 도심 내 차량 흐름 개선, 대기오염 저감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정책을 지속 추진해 더 빠르고 안전한 이동 환경을 만들어 나간다는 방침이다.
◆ 안양문예재단, 버스정류장 문학글판 게시 창작 시 공모

▲안양문화예술재단 '2025년 버스정류장 문학글판'게시 창작 시 공모 포스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5년 버스정류장 문학글판'에 게시될 창작 시 공모를 오는 6월1일부터 7월15일까지 진행한다.
버스정류장 문학글판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한 문예진흥사업으로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매년 시민 공모작과 한국문인협회 안양지부 회원들의 재능기부 작품이 함께 전시되며, 문학을 일상으로 끌어들이는 창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공모 주제는 '일상에서 공감과 위로,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내용'으로, 총 12행 이내 창작시라면 누구나 1인당 1작품까지 응모할 수 있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접수된 작품에 대해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20편 내외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이들 작품은 오는 9월 중 안양시 관내 버스정류장 36곳에 게시될 예정이다.
안양문화예술재단 관계자는 28일 “버스를 기다리는 짧은 순간에도 시민이 문학을 통해 위로와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의 따뜻한 시선과 감성을 담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 신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지정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지우편(e_afca@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누리집 내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양평군, 양평역 공영주차장 6월1일 개방…130면 조성

▲양평군 양평역 공영주차장. 제공=양평군
양평=양평군은 양평읍 마유산로 인근 양근리 69-3 철도 부지에 조성한 양평역 연계 공영주차장을 내달 1일부터 개방한다.
이번 공영주차장은 연면적 4400㎡ 규모로 총 130여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 이는 양평역을 이용하는 철도 승객은 물론 양평읍 주민의 주차 편의 개선을 위해 조성됐다.
특히 내달 1일부터 양평읍 장날 단속 유예가 해제됨에 따라 주차 수요 변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주차장 개방은 양평역 인근 주차난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양평군은 지난 2023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7000만원을 확보해 공영주차장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양평군에서 2억2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조성을 완료했다. 주민 편의를 고려해 해당 주차장은 당분간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8일 “양평역 주변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주차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데, 이번 공영주차장 개장이 주차 문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차난 해소를 위해 예산과 부지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왕시 '사탐 1타강사 이지영 특강' 참가 접수중

▲의왕시 '2025 상반기 의왕시 청소년 명사 특강' 포스터.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관내 학생 및 학부모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내달 14일 의왕시 평생학습관 3층 공연장에서 '2025 상반기 의왕시 청소년 명사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 및 학생의 진로-진학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 중인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프로그램으로 마련됐으며, 청소년의 주체적 태도 형성과 자녀의 전인적 성장을 돕기 위한 교육 접근방식을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특강은 이지영 이투스 사회탐구영역 대표 강사가 맡으며, 'EBS와 이투스에서 400만 누적 수강생이 증명한 열정의 강의, 사회탐구 1타 강사 이지영이 들려주는 미래를 위한 부모 역할과 자녀 교육 팁'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이지영 강사는 이번 강의에서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특강 참여자 모집은 지난달 의왕시에서 새롭게 구축한 '의왕시 통합예약시스템(uiwang.go.kr/reserve)'에서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조지현 의왕시 평생교육원장은 28일 “청소년 학업 생활과 일상 모두에 도움이 되는 수준 높은 명사 특강을 준비했다"며 “청소년과 학부모의 많은 관심을 부탁하며, 하반기에도 대입 설명회 등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는 초4~고3, N수생을 위한 1:1 진로-진학 전문가 컨설팅 및 진로적성검사, 고교학점제 소규모 설명회, 고교 선택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세부 사항은 의왕진로진학상담센터 누리집(uiwangedu.com) 또는 의왕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부정청구 예방'…포천시, 공공재정환수 실무역량 강화

▲포천시 26일 '공공재정 환수제도 교육' 개최.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공공재정 환수제도 교육'을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실시했다. 공공재정 운용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환수 절차, 제재부가금 부과 기준 등 실무 이해도 높이기 위해서다.
이날 교육에는 공공재정지급금 업무 담당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권익위원회 공공재정환수관리관 임한나 서기관이 강사로 나서 △공공재정환수법 제정 목적과 의의 △사업 분야별 부정청구 주요 사례 △환수 절차 및 제재부가금 부과 기준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어 퀴즈를 활용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교육 참여자 집중도와 흥미를 끌었다. 특히 부정청구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환수 절차와 제재부가금 부과에 관련된 내용을 상세히 설명하며 공직자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8일 “앞으로도 공공재정 지급금 부정수급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자체 점검과 교육에 나서고, 공공재정 운영 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인피니티 플라잉' 6월21일 포천 상륙…고난도 극한 공연

▲포천문화관광재단 '인피니티 플라잉' 공연 포스터.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문화관광재단은 내달 21일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국내외 공연 2000회 이상, 누적 관객 100만명 이상을 기록한 '인피니티 플라잉(INFINITY FLYING)' 공연을 개최한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기계체조, 리듬체조, 태권도, 마샬 아츠, 비보잉, 스턴트 응원(치어 리딩) 등 다채로운 행위예술을 결합한 고난도 극한 공연이다.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배우들의 역동적인 움직임이 관객들로 하여금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지난 2011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주제공연으로 첫선을 보인 이래 14년째 꾸준히 사랑받으며 상설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세계 최초로 로봇팔과 3차원 입체(홀로그램) 기술을 접목하며 판타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최첨단 기술이 만들어 낸 압도적인 시각적, 청각적 몰입감은 관객에게 차원이 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공연은 신라 진평왕 시기 도깨비 설화를 바탕으로, 신라 화랑 '비형랑'이 도망간 도깨비 '길달'을 잡기 위해 현대의 고등학교로 시간 이동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유쾌하고 박진감 있게 그려낸다.
대사 없이 몸짓과 표정, 화려한 행위만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비언어(넌버벌) 장르의 매력을 최대한 살린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가족형 공연이다.
인피니티 플라잉은 내달 21일 오전 11시와 오후 3시 2회에 걸쳐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진행된다.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1만원이다.
관람권 예매는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포천문화관광재단(pcfac.or.kr) 또는 누리집(NOL티켓, nol.interpark.com)에서 가능하다. 예매 시작일로부터 일주일 동안 조기 예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세부 사항은 포천문화관광재단 아트홀 운영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중효 포천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8일 “이번 공연은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K-공연(퍼포먼스)으로 포천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기획했다"며 “36개월 이상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지친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