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 부동산 중개보조원 명찰 제작-배부…불법중개 차단

▲군포시청 전경.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관내 부동산 중개업소 보조원 170명에게 명찰을 제작-배부했다. 무자격 중개행위 근절과 전세 사기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중개업소에 고용된 중개보조원이 명찰을 패용함에 따라 시민은 공인중개사와 중개보조원을 명확히 구분할 수 있게 됐다.
명찰에는 △중개사무소 이름 △사진 △성명 △등록번호 △직위(중개보조원) 등이 표기되며 부동산 중개업소 방문 시 고객이 중개보조원 신분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권우식 민원봉사과장은 “최근 전국적으로 중개보조원의 무자격 중개행위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명찰 교부 사업은 시민이 안심하고 부동산 거래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조치"라고 말했다.
2024년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제18조의4에 따라 중개보조원은 중개의뢰인을 만날 때 반드시 본인 신분을 고지해야 하며 이를 위반하면 중개보조원과 개업공인중개사 모두에게 최대 5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군포시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건전한 부동산 중개 문화 조성과 소비자 보호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며 관내 중개업소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 '유휴부지 활용' 군포시, 송부동 임시주차장 40면 조성

▲군포시 유휴부지 활용으로 송부동 임시주차장 40면 조성. 제공=군포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군포시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주차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소유 유휴토지를 적극 활용한 주차 공간 확보에 나섰다.
그 일환으로 26일 송부동 행정복지센터 접한 도마교동 478-1번지 962㎡ 규모 부지를 소유자와 협의를 통해 임시 주차장으로 주민에게 무료 개방했다.
이번에 개방된 공간은 약 40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어 인근 주민 주차난을 완화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번 임시 주차 공간 개방은 민-관 협력 아래 휴부지를 활용해 적은 비용으로 주차 공간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송부동 상인회는 임시 주차장 조성을 환영하며 “그동안 주차 공간 부족으로 인해 방문객 불편이 컸다. 이번 조치를 통해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는 앞으로도 관내 유휴부지 활용으로 주차 공간을 추가 확보해 주차난을 해소하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 양주시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이야기' 6월7일 개최

▲양주시 인문학 콘서트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 이야기'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7일 두 번째 인문학 콘서트로 '인문학으로 만나는 양주 이야기'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조선시대 지방행정 핵심 공간이던 '양주관아지'를 중심으로 양주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를 더욱 심화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지난 1차 콘서트에서 '시대로 읽는 양주의 역사'를 주제로 양주의 과거와 현재를 조망했다면 이번 2차 콘서트는 그 연장선에서 양주관아지의 역사적 의미와 행정 중심지로써 역할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룬다.
특히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체험-공연-강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행사로 구성된다. 시민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다육아트 △씨글래스 목걸이 만들기 △양주관아지 입체 퍼즐 △양주별산대놀이 오토마타 만들기 등이 준비돼 양주 역사와 문화를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식전 공연에서 팝페라 그룹 '아리현'이 무대에 올라 성악과 대중음악을 결합한 창의적인 레퍼토리로 관객들 기대를 모은다.
인문학 강연은 한명기 명지대학교 사학과 교수가 맡아 조선시대 지방행정 구조와 양주관아지 위상, 당시 지역사회에서 기능과 역할에 대해 깊이 있는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피날레 무대는 지역 아티스트 '가능동밴드'가 장식한다. 감성적인 선율과 관객과 소통을 중심으로 한 공연은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것으로 보인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27일 “이번 인문학 콘서트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현대적 콘텐츠로 풀어낸 의미 있는 시도"라며 “시민이 함께 즐기고 공감하며 양주 정체성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부천시-서울디지털대, 부천시민 수업료 30%감면 협약

▲부천시청 전경.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 '교육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시민 대상 수업료 감면을 추진한다. 이번 협약은 시민에게 다양한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천시는 서울디지털대학교와 협약을 통해 부천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해당 대학에 입학하거나 편입할 경우 수업료 30%를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감면 혜택은 2025학년도 2학기 모집부터 적용되며, 주민등록등본 등 증빙서류 제출과 입학 후 성적을 2.5 이상 유지해야 한다. 특히 국가장학금 수혜자도 중복 감면을 받을 수 있어 등록금 부담이 더욱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서울디지털대학교 2025년 2학기 모집기간(5월26일~8월14일) 중 입학지원센터(go.sdu.ac.kr)에서 입학지원서 작성 시 제휴주민장학을 선택하면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부천시 청년청소년과장은 27일 “수업료 감면은 사이버대학을 활용한 교육 수요가 점차 늘고 있는 사회적 흐름에 맞춘 조치"라며 “시민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자기 계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이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기관과 협력해 시민의 평생학습 기회를 보다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수업료 감면과 관련된 세부 내용은 서울디지털대학교 또는 부천시 청년청소년과 대학협력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시흥시, 2025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작 접수

▲시흥시 '2025년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가 '2025년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작을 이달 27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흥청년축제를 청년 및 지역사회 공감으로 채워나가는 동시에 청년친화도시 시흥으로 도약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축제 명칭, 슬로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 △시흥시 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흥형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신청은 내달 1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하며,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시흥시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우편(lvn208@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시민공감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내달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주제별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자에게 상장과 함께 최대 25만원 상금이 수여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27일 “이번 공모는 실질적인 청년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공모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올해 청년축제 기획과 청년친화도시 시흥 브랜딩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시흥청년축제는 오는 9월20일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양한 체험-전시-공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청년축제로 운영할 계획이다.
◆ 시흥시 '찾아가는 한글생활 문화교실' 군서초로 출격!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 4월 '찾아가는 한글생활 문화교실' 운영.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은 6월 한 달 동안 군서초등학교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생활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관하는 '2025년 도서관 다문화 서비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군서초등학교와 연계해 추진하게 됐다.
다문화 아동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번 공모사업은 마련됐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이 위치한 곳은 경기도 내 다문화 인구수 3위, 시흥시 내 다문화 인구수 82%가 밀집한 정왕본동이다. 때문에 시흥시는 정왕본동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정기 강좌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융합교육을 진행했다. 오는 여름방학에는 독서교실과 다문화 연극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는 유아교육기관과 협력한 '다문화 이해교실'을 통해 다문화 포용 독서문화정책을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27일 “지역 기관과 협력을 통해 독서취약계층인 다문화 아동에게 독서와 한글기초교육을 지원하며 이들이 진정한 독서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왕어린이도서관은 앞으로도 도서 보급, 북스타트 사업,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 가정이 도서관과 책을 더 가까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환경의날 기념' 파주시,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개최

▲파주시 6월5일 환경의날 기념 '파주시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개최 포스터.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내달 5일 제30회 환경의날을 기념해 운정행복센터에서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을 열고 탄소중립 정책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은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파주시 의지를 표명하고 탄소중립 전환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시립합창단 축하공연 △환경보전 유공자 표창 △기념사 및 축사 △탄소중립 비전 선포식 순으로 행사는 진행된다.
비전 선포식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한다는 중기 목표를 공유하고, 친환경 도시건축, 친환경 교통, 자원순환, 농축산, 흡수원 등 5대 부문 관련 추진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 행사로는 재즈밴드, 어쿠스틱 밴드, 스트리트댄스 등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구성된 '환경음악회'와 환경 체험 공간인 '환경한마당'이 준비돼 있다.
파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관하는 환경한마당에선 천연오일로 벌레기피제 만들기, 탄소중립 OX 퀴즈 등 환경보전을 실천할 수 있는 30여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윤옥 기후위기대응과장은 27일 ''탄소중립 실천으로 이룰 지속 가능한 미래는 우리가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가장 아름답고 값진 유산으로, 그 여정의 힘찬 출발점인 이번 행사에 시민은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