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실종자 조기구조 '수훈 갑'

▲남양주시 스마트시티 통합센터 관제요원-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 서장(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스마트시티 통합센터가 신속하게 대응한 데 힘입어 실종자 A씨가 무사히 구조됐다고 26일 밝혔다.
지적장애 50대 A씨가 지난 18일 오전 9시20분쯤 오남읍 오남리에서 실종돼 남양주북부경찰서는 즉각적인 현장 수색과 함께 통합센터에 방범용 CCTV를 통한 실종자 수색을 요청했다.
이에 통합센터는 모니터링을 통해 A씨 이동 경로 파악 후 진건읍 송능리에 있던 모습을 포착해 이를 경찰과 공유했으며, 경찰은 오전 11시경 도보로 이동 중인 A씨를 구조해 가족에게 인계했다.
통합센터 관제 요원은 26일 실종자를 조기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임실기 남양주북부경찰서 서장에게 감사장을 받았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면밀한 모니터링으로 실종자 구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관제요원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모니터링과 경찰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올해 4월까지 총 5858건의 영상자료를 경찰에 제공해 실종자 발견을 비롯해 주취자 사고 예방, 실화 감시, 폭행-절도 등 3739건의 사건-사고 해결에 기여했다.
◆ '기후위기 대응' 남양주시, 물의정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남양주시 물의정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조안면 물의정원 일원에 폭염 대응을 위한 폭염저감시설 설치를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물의정원은 많은 방문객이 찾는 남양주 대표 명소 중 하나이지만 그늘막 등 폭염 대응시설 부족으로 여름철 내방객 불편과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남양주시는 경기도 주관 '2025년 폭염저감시설 설치' 공모사업에 참여했으며, 공모 선정 후 지원받은 도비 재난관리기금 1억원을 투입해 지난 4월 사업에 착수했다.
폭염저감시설 설치는 여름철 기후변화로 인한 폭염 빈도 증가에 대응하고 여름철 물의정원 내 시민의 야외활동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양주시는 주요 동선에 쿨링포그(폭염저감시설)을 설치했으며, 해당 시설은 온도 및 습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용된다.
안재학 하천공원관리과장은 27일 “이번 사업은 단순한 공원 활용을 넘어, 기후위기 대응이란 공공책임 관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여름에도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폭염 대응 인프라를 지속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박형덕 동두천시장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도시 조성"

▲동두천시 24일 '2025년 제5회 동두천시장배 파크골프대회' 개최.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지난 24일 송내 파크골프장에서 '2025년 제5회 동두천시장배 파크골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동두천시파크골프협회가 주관했으며 파크골프 동호인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속에 리그전과 토너먼트 경기가 펼쳐졌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을 비롯해 김성원 국회의원,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수혁 파크골프협회장 등 주요 내빈과 동호인 약 200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대회 경기 결과 △남자 우승 신중문, 여자 우승 서정화 △남자 준우승 김정균, 여자 준우승 박오순 △남자 3위 홍충열, 여자 3위 김정숙씨가 각각 차지했다.
김수혁 동두천시파크골프협회장은 개막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동호인 간 우애를 다지고 파크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준비에 함께해준 모든 분께 깊이 감사하다"고 말했다.

▲동두천시 24일 '2025년 제5회 동두천시장배 파크골프대회' 개최. 제공=동두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시민과 함께하는 스포츠 도시 동두천을 만들어 가겠다"며 “국제 수준의 스포츠 인프라를 갖추기 위해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참가자는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필요성에 뜻을 모으며 지역 체육 발전에 대한 기대와 염원을 함께 나눴다.
◆ 양주시, 종합장사시설 대안부지 공모 '착수'ⵈ마감 7월11일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오는 7월11일까지 '종합장사시설' 대안부지를 공개모집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은 마을회의를 통해 전체 주민 중 60%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하며 부지 요건은 면적 50만㎡ 내외로 화장로 12기와 장례식장, 봉안당 등을 포함한 종합장사시설이 들어설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최종 부지로 선정되는 마을에는 100억원 이하 기금사업과 함께 시설 내 편의시설에 대한 운영권이 주어진다.
아울러 해당 마을이 속한 읍-면-동과 시설 반경 2km 이내 구역에도 각각 150억원 이하 기금사업이 지원될 예정이다.
양주시는 접수된 신청 마을에 대해 자격 요건을 검토하고 원안 부지인 방성1리와 비교해 더 적합한 곳을 최종 부지로 확정할 계획이다.
신청 과정에서 마을회의나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 요청이 있을 경우 양주시는 장소에 구애 없이 적극 협조할 예정이다.
한편 양주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10월까지 공모 절차를 진행해 그해 12월 방성1리를 사업 부지로 선정한 바 있다.
◆ 양평군, 2025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 6월14일 개최

▲양평군 제1회 양평외래어종퇴치 낚시대회 포스터.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은 남한강 생태계를 교란하는 유해 외래 어종이 확산하자 토산 어종을 보호하고자 제1회 양평외래어종퇴치 낚시대회를 내달 14일 개최한다.
이번 낚시대회는 양평군민과 외지 낚시객이 함께 참여해 외래 어종 퇴치는 물론 양평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낚시대회는 내달 14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20분까지 양평군 강상면 양평대교 주변 남한강변 교평리 352-2 일원에서 열리며, 기념식과 시상식은 오후 1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 정원은 선착순 20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낚시 주요 대상 어종은 블루길-배스-강준치 등 생태계 교란 외래 어종으로, 참가자는 루어낚시 방식으로 외래 어종을 포획하게 된다. 이날 낚시대회에선 대어상-다어상-특별상 등 다양한 시상과 함께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마련돼 있다.
양평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생 생태계 보호 및 토종어류 서식 환경 개선 △주민 및 외지 낚시객 환경의식 제고 △생태관광 기반 마련 및 지역경제 활성화 △생태교육 및 홍보 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7일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자연과 공존하는 생태계와 토산 어종 보전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양평군민과 외지 낚시객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하남시 혁신행정 4년연속 '우수'…노하우 전국에 전수

▲하남시 캐릭터 하남이. 제공=하남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혁신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성과를 바탕으로 서울시 마포구와 충북 진천군을 대상으로 혁신행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혁신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멘토링은 혁신 우수기관이 멘토가 되어 희망 기관(멘티)에 자율적이고 주도적인 혁신 역량을 전파하고,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한 취지로 행전안전부가 주관한다. 하남시는2024년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돼 올해 멘토기관으로 참여하게 됐다.
하남시는 지난 23일 진행된 멘토링에서 평가 우수등급을 받은△일하는 방식 개선 △조직문화 개선 △기관장 혁신 리더십 △칸막이 해소 및 협력 분야 등에 대해 지자체 혁신업무 담당자들이 실무에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했다.
특히 '불필요한 업무 다이어트'를 통한 조직 내 불필요한 업무 제거와 협업 문화 정착을 위한 자체 시스템 운영 등 하남형 실천 경험이 큰 관심을 모았다.
멘티 기관으로 참여한 마포구청과 진천군청 주무관들은 하남시의 혁신 추진 과정에서 핵심적으로 작용한 전략과 현장 노하우에 대해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적극 소통했다. 실적보고서 작성 팁이나 평가 준비 과정 등 현장의 생생한 정보가 공유되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반응도 나왔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27일 “하남시가 쌓아온 혁신행정 경험을 다른 지자체와 나누는 자리에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생활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혁신을 지속하고, 선도 지자체로서 우수사례를 전국으로 확산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는 오는 30일에도 서울 동작구와 울산 중구를 대상으로 추가 멘토링을 진행하며, 혁신 역량 공유와 지자체 간 협력 폭을 더욱 넓혀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