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동환 고양시장 “기업 유치로 일자리 창출 집중"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5월 간부회의 주재.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1일 백석별관 20층에서 열린 5월 간부회의에서 좋은 기업 유치와 창업 생태계 조성이 지역경제를 살리는 핵심이라며 “기업 유치에 필요한 예산 지원은 장기적으로 고용 창출과 세수 확대에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만큼 공공에서 적극적으로 접근해야 할 분야"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업과 벤처기업 육성도 중요한 과제"라며 “아이디어는 있으나 실행 여력이 부족한 1인 창업자를 지원하고 100개 이상 벤처기업을 육성해 이 중 10개가 명품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여건 조성을 목표로 잡아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수도권은 물론 지방의 유망 기업 중 사업 확장을 원하는 기업을 선제적으로 접촉해 고양시의 우수한 입지와 인재 인프라를 알려야 한다"며 “기업 유치는 일자리 창출 출발점이자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기본 작업인 만큼 전 부서가 기업 유치에 대한 책임의식을 갖고 협력해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5년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를 받아 4년 연속 공약 이행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사실을 언급했다.

▲고양특례시 21일 5월 간부회의 개최. 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시장은 “민선8기 공약 70개를 시민과 함께 성실히 이행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양시가 하면 표준이 된다'는 자부심을 갖고 경제자유구역 지정, 철도 교통망 확충 등 주요 공약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부회의는 △기업지원 연계를 통한 일자리 발굴 △청년창업 재정지원 프로그램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추가 지정 △1인창조기업 지원센터 운영 등 주요 일자리사업 추진 상황도 점검했다.
◆ 남양주시 “창현주택조합, 주택법 위반여부 검토 중"

▲남양주시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화도읍 창현지역주택조합 민원에 대해 주택법 위반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창현지역주택조합이 주택법 제11조의2 제3항에 따라 자금 보관 업무를 신탁업자에게 위탁해야 함에도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는 민원과 관련해, 남양주시는 법규 위반이 있는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신속히 진행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주택조합은 다수 시민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비법인사단으로 총회와 대표자를 통한 다수결로 의사결정이 이뤄지기 때문에 내부 자금 운용이나 토지 경매 등 민간 자산 관련 사항에 행정기관이 직접 개입하기 어려운 구조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일부에서 제기한 “창현지역주택조합이 조합 가입비 등을 신탁업자에게 예치하도록 규정된 주택법 제11조의6 제1항을 위반했다"는 내용에 대해 남양주시는 “창현지역주택조합은 해당 규정이 시행되기 이전에 조합원 모집 신고를 완료해 개정된 신탁 예치 규정을 적용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민선8기 남양주시는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지역주택조합 가입 시 꼭 확인할 사항' 홍보자료를 만들어 △시청 민원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공동주택 밀집지역 등에 비치하고 있으며, 남양주시 누리집과 공식 소통누리망(SNS)를 통해서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남양주시는 관내에서 추진 중인 총 13개 지역주택조합 사업자를 대상으로 그동안 시정명령 1회-고발 6회-행정지도 15회 등 관리-감독을 실시했으며, 선의의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인 조치와 계도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진호 주택과장은 21일 “앞으로도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 제공과 예방 중심 행정을 통해 시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주광덕 남양주시장, 극한호우 대응 기반시설 로드체킹

▲주광덕 남양주시장(가운데) 21일 배수관리시설-수해 취약지역 현장 점검.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21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를 예방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배수관리시설과 수해 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가 발생할 경우 효율적 배수 관리를 위한 진건배수펌프장, 양정동 도로배수시설 정비 현장 등 침수 피해 우려 지역을 방문해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데 중점을 뒀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21일 배수관리시설-수해 취약지역 현장 점검. 제공=남양주시
이날 주광덕 시장은 먼저 다산동 소재 진건배수펌프장에 들러 펌프실과 통합감시제어실을 둘러보며 각종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진건배수펌프장은 왕숙천 범람에 대비해 설치된 핵심 배수시설로, 3.01㎢의 배수유역과 3만8000㎥ 용량의 유수지를 기반으로 총 8대 배수펌프가 분당 3420㎥의 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주광덕 시장은 이어 우기 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양정동 금교~이패방앗간 구간 도로 배수시설 정비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교통 흐름 및 보행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해당 구간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해, 남양주시는 이달부터 총사업비 1억5000만원을 투입해 우수관 131m를 설치하는 배수시설 정비 공사를 추진 중이다.

▲주광덕 남양주시장 21일 배수관리시설-수해 취약지역 현장 점검. 제공=남양주시
주광덕 시장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할 수 없는 극한호우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사전점검과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최일선에서 애써주는 자율방재단과 긴밀한 소통으로 민과 관이 함께 대응하는 체계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재해 예방을 위한 대응 매뉴얼 점검과 기반시설 확충으로 신속한 재해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6일 남양주에는 시간당 70mm 이상 집중호우가 쏟아진 가운데 남양주시는 신속한 대응 및 조치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반시설 정비와 피해 위험지역 점검 등을 통해 여름철 재해 예방에 앞장설 계획이다.
◆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개관 5주년 미션이벤트 운영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 개관 5주년 기념 '숨은 미션을 찾아라!' 운영 포스터.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이달 2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정약용도서관에서 개관 5주년 기념 '정약용도서관 로드: 숨은 미션을 찾아라!'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며 다산 정약용 선생 사상과 생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정약용도서관의 특색 있는 콘텐츠다.
이벤트는 도서관과 다산문화공원 내 5개 미션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남양주시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을 선정해 정약용 캐릭터 굿즈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오는 7월9일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션 장소는 △정약용 아카이브 △공공미술작품 '정약용 숨결, 현실에서의 재회' △공공미술작품 '정약용의 정원' △두물머리, 다산, 그리고 실학 미디어월 아트 전시 △정약용 동상 등 5곳이다.
각 전시 공간에는 정약용 선생 생애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조형물과 설명이 배치돼 있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습과 사색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 양주시, 2025지역특화 청년사업 선정…0.2억 획득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한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000만원 획득했다.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기초자치단체 청년센터가 '지역 청년지원센터'를 통해 제안한 사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인터뷰 절차를 거쳐 권역별 3개부터 5개 사업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주시가 제안한 사업은 '청년 셀러와 함께 만드는 공유창고, 함께 나누는 일자리'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창업 초기 단계에 있는 청년 셀러에게 물류 및 공간 부담을 덜어주고 장기 미취업청년과 경력단절여성에게 실질적인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약 6개월간 운영된다.
양주시는 △청년셀러(10명) △일-경험(10명) 참여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공유창고를 거점으로 한 물류 포장, 배송 업무뿐 아니라 상세 페이지 제작, 숏폼 콘텐츠 기획 등 청년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병행할 예정이다.
청년 셀러는 월 매출 1000만원에서 5000만원 이하 온라인 판매자를 우선 선발하며, 일-경험 참여자는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에 있는 청년과 경력단절여성을 중심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내달 초 양주시청년센터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정유진 아동청소년과장은 21일 “청년 셀러들이 실제로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이 물품 보관과 배송을 위한 공간 부족"이라며 “이런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새로운 인력과 협업 기회를 만들어 내고자 이번 사업은 기획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양주시 청년정책 실행력과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성과"라며 “공유창고 기반의 협업 모델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청년과 여성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모델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 강수현 양주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강수현 양주시장 21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강수현 양주시장이 21일 인구 구조 변화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릴레이 형식 캠페인으로, 저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 구조 변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자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동참하고 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김동근 의정부시장 지목을 받아 강수현 시장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강수현 시정은 다음 캠페인 주자로 권선욱 양주소방서장을 지명했다.
강수현 시장은 “이번 캠페인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캠페인 슬로건처럼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어르신은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연령층이 체감할 수 있는 인구정책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양평군,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 15곳으로 확대

▲양평군 회전교차로 화단.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이 차량 통행량과 유동인구가 많은 회전교차로 15곳을 대상으로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를 확대 시행하며 도시 경관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는 조경 설계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관내 조경 및 정원 관련 업체에 각 회전교차로를 지정해 전담 관리하는 사업이다.

▲양평군 회전교차로 화단. 제공=양평군
양평군은 작년 회전교차로 9곳을 대상으로 해당 사업을 시행한 결과, 경관 개선과 함께 다년생 식재를 통한 예산 절감 등 효과가 발생됨에 따라 올해는 대상지를 15곳으로 확대했다. 특히 양평군청 앞 회전교차로는 봄이면 튤립과 수선화가 만개해 주민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또한 용문 마룡 IC 회전교차로는 용문산관광지 입구에 위치해 있는데, 용문산을 형상화한 마운딩 기법을 적용해 실험적인 시도로 높이 평가받았으며, 금곡 IC 회전교차로는 전문 업체의 특색 있는 디자인으로 조성돼 경관 개선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양평군 회전교차로 화단. 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는 22일 “이번 사업은 특색 있는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과 관광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회전교차로 화단 책임관리제를 지속 추진해 깨끗하고 아름다운 자연과 특색 있는 도시 경관을 갖춘 '방문하고 싶은 양평'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 대상지에는 2026년 제14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 예정지와 두물머리 방문객을 위한 입구 회전교차로를 포함한 총 15곳이 선정됐으며, 5월까지 봄철 화단 조성을 완료하고 11월까지 계절별 꽃 교체, 예초-제초, 병해충 방제 등 유지 관리 작업을 지속 시행할 계획이다.
◆ 김동근 의정부시장, 용현산단 산책로 접근성 로드체킹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 21일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 현장 점검.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1일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2월17일 1차 점검 이후 이행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후속 조치로 △산책로 이용 실태 △추가 진입로 개설 공사 진행 상황 △이용자 불편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 21일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 현장 점검. 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 21일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 현장 점검. 제공=의정부시
추가 진입로는 산업단지 내부에서 산책로로 직접 연결되는 구간으로, 현재 공사는 최종 마무리 단계에 있다. 완공 즉시 근로자와 인근 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작년 7월 준공된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총연장 440m)는 쉼터, 파고라(서양식 정자), 통나무 의자, 운동기구, 정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춰 도심 속 쾌적한 녹지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오른쪽) 21일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 산책로 현장 점검. 제공=의정부시
이날 김동근 시장과 관계부서 공무원은 산책로 시설을 점검하고, 용현산업단지 내 산책로 연장과 추동근린공원과 연결 방안을 논의했다. 시민이 보다 넓고 안전한 녹지 네트워크를 통해 일상 속 자연과 휴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동근 시장은 “용현산업단지 내에서도 시민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끼며 건강하게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데 집중하고 있다"며 “녹지와 공원, 하천 산책로를 확장하고 연결해 시민 모두가 편리하고 쾌적한 녹색 네트워크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