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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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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과천시-김포시-안양시-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22 08:25

◆ 고양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시동…“꿈을 현실로"

2025년 고양특례시 평생학습 상반기 학습자 모집 포스터

▲2025년 고양특례시 평생학습 상반기 학습자 모집 포스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년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강좌를 오는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한 △맞춤형 강좌 △5대 핵심 테마(DREAM) 기반 단계별 트랙(교육과정) △세대 간 협업 학습 방식 등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민의 자아실현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양시는 올해 평생학습 추진 방향 중 하나를 '시민 중심 맞춤형 학습'으로 정하고,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선호도가 높은 강좌를 중점적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수요에 부응하는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5대 핵심 테마(DREAM) 기반 '단계별 학습 트랙'은 시민의 지속적 성장을 위한 기초→ 심화→ 현장 3단계의 연속성 있는 학습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7월에 개설되는 강좌 중 기초 단계 과정을 선택하면 1년간 심화, 현장 단계로 체계적으로 연계해 학습 깊이와 전문성을 단계적으로 높여갈 예정이다.




5개 테마는 꿈을 현실로-나만의 취-창업 준비하기, 미래를 열다-전문가로 성장하는 길 찾기, 열정을 직업으로-라이프스타일 전문가 되기, 트렌드를 선도하다-배움으로 앞서가기, 가족과 함께-소중한 추억 만들기로 구성됐다.


또한 청년(디지털 전문가)과 시니어(현장 경험자)가 팀을 구성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세대 간 이해를 확장하는 '세대 협업형 학습 모델'도 시범 운영한다.


현재 기획을 완료하고 하반기 개설을 목표로 준비 중인 이 프로그램은 세대 간 차이를 공감으로 전환하고, 협업을 통해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표로 한다.


고양시는 테마 기반 단계별 학습 트랙과 세대 협업형 학습모델을 시범 운영 후 성과분석을 통해 성공률 70% 이상 달성하면 정규 프로그램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번 평생학습 강좌는 5월26일부터 7월10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강좌는 학습 성격과 내용에 따라 백마 화사랑 등 다양한 공공시설에서 운영된다.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해당 수업 직전까지 고양시 평생학습포털(goyang.go.kr/edu)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참가 대상은 고양시민이며, 참가비는 강좌별로 상이하나 1회차 기준 최소 3000원부터 시작한다.


정호선 평생교육과 팀장은 22일 “나의 꿈(DREAM)은 고양 평생학습으로 이룬다'는 자신감으로, 많은 시민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권했다.


◆ 과천시, 10.2km 구간 GPR 정밀조사 착수…땅꺼짐 예방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장착한 차량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장착한 차량. 제공=과천시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장착한 차량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장착한 차량.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지반침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과천시가 진난 20일부터 프레스티어자이아파트(구 주공4단지아파트) 공사 현장 인근 도로와 지식정보타운 과천대로(10차선 도로) 등 지반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空洞) 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조사는 첨단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총 10.2km 구간의 지하공간 이상 여부를 정밀 탐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내달 18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사 중 공동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복구체계를 가동해 위험 요소를 신속히 제거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과천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긴급 대응 행정으로 추진되며 결과에 따라 탐사 범위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왼쪽) 3월 대규모 굴착공사 현장 점검

▲신계용 과천시장(왼쪽) 3월 대규모 굴착공사 현장 점검. 제공=과천시

특히 조사 대상에는 재건축 공사로 지반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구역과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많은 대규모 도로 구간이 포함돼 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이란 전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2일 “지반침하로 인해 시민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며 “안전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과천시청소년재단 6월 출범…통합 지원체계 강화

신계용 과천시장 2024년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참여

▲신계용 과천시장 2024년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참여.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과천시청소년육성재단' 명칭을 '과천시청소년재단'으로 변경하고, 청소년 정책 추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조직으로서 기능 강화를 목표로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과천시청소년재단은 지난달 관련 조례 개정과 법인 등기 변경을 마쳤으며 이르면 내달 초 정식 출범할 예정이다.


이번 명칭 변경은 단순한 형식 변경을 넘어 청소년 지원 정책 중심 조직으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관내 다양한 청소년 기관의 기능을 통합해 새로운 정체성과 비전을 바탕으로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려는 데 목적이 있다.


과천시 2024년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현장

▲과천시 2024년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현장. 제공=과천시

현재 과천시청소년재단은 청소년문화의집, 진로체험지원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등 4개 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각 기관은 문화 활동, 진로 탐색, 심리 상담, 학업 대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소년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관내 청소년 성장 인프라의 핵심 거점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과천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조직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 자율성과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위기청소년에 대한 조기 개입과 맞춤형 지원을 통해 안전망 역할도 강화할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22일 “과천시청소년재단이란 새 이름에는 청소년이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뜻이 담겨 있다"며 “청소년 활동, 복지, 진로 체험을 아우르는 중심 조직으로 성장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과천시 2024년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현장

▲과천시 2024년 제2회 청소년 진로페스티벌 현장. 제공=과천시

한편 과천시청소년재단 산하 각 기관은 외부 기관과 협력을 통해 청소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최근 경기자동차정비학원과 협약을 맺고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아동센터 및 다함께돌봄센터와 협력해 교육-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섰다.


진로체험지원센터는 대한민국 명장단체와 협약을 체결해 청소년이 고급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 김포시 민관, 대형 건설현장 호우-폭염 대비 합동점검

김포시 민관 여름철 앞두고 대형 공동주택 건설 현장 안전점검

▲김포시 민관 여름철 앞두고 대형 공동주택 건설 현장 안전점검.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대형 공동주택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집중호우-폭염 등 자연재해에 대한 선제적 안전 점검을 지난 19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내달부터 시작되는 우기와 폭염에 대비해 건설 현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자 실시됐다. 김포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의 민간 전문가와 합동으로 관내 공동주택 건설 현장 3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중점 점검사항은 흙막이 가시설 및 배수로 관리 상태를 비롯해 △비탈면-침사지 점검 △비상 대응체계 구축 여부 △폭염 대비 △근로자 휴게시설 및 냉방시설-음수대 운영 여부 △작업시간 조정 등이다.


점검 결과, 배수시설 정비 미흡, 폭염 대응 휴게공간 부족 등이 확인돼 즉시 시정조치를 요구했고, 후속 점검으로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권이철 주택과장은 22일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요즘, 건설 현장의 안전사고 사전 예방 조치는 중요하다"며 “건설 현장 근로자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속적인 현장관리와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안양시, 경기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참가자 모집

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제공=얀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가 '2025년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에 참여할 임산부 261명을 오는 30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경기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은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구입비용을 지원해 임산부 건강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한도는 임산부 1인당 연 40만원으로, 이 중 8만원은 본인 부담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지가 안양시이고, 2024년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현재 임신부다.


동일 자녀로 이미 지원을 받았거나, 지역사회 통합건강 증진사업(영양플러스사업) 지원을 받는 임산부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안양시는 신청 인원이 모집 인원을 넘을 경우 추첨한 뒤 내달 초 개별 통지할 예정이며, 선정자는 문자메시지로 안내받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농산물 꾸러미를 연 10회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다.


신청은 경기민원24 누리집(gg24.gg.go.kr) 또는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세부사항은 행정복지센터나 안양시 위생정책과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2025의왕단오축제 31일 개최…전통 잇고, 미래 열다!

2025년 제22회 의왕단오축제 포스터

▲2025년 제22회 의왕단오축제 포스터.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전통 명절 단오날인 31일(음력 5월 5일) 왕송호수공원에서 2025년 제22회 의왕단오축제를 개최한다.


2025의왕단오축제는 의왕문화원이 주관하며 '전통을 잇고,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시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기획됐다.


특히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풍성한 행사 운영으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최적의 나들이 코스가 될 전망이다.


2025의왕단오축제 하이라이트는 전통씨름, 윷놀이, 제기차기, 새끼꼬기 등 남녀노소 참여할 수 있는 민속놀이 경기로 시민의 열띤 호응 속에서 단오의 흥을 더할 예정이다.


또한 행사 무대에는 경기도 대표로 2025년도 한국민속예술제 경연에 출전하는 의왕두레농악의 시연을 필두로 태평무, 진도북춤, 국악밴드 AUX, 여성국극 '춘향전'등 다채로운 전통 공연이 이어지고, 지역 예술인과 청소년 예술단체가 함께하는 시민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리취떡 만들기, 창포 체험, 봉숭아 물들이기, 청계사 경판 만들기, 단오부채 만들기, 장명루 만들기 등 단오의 전통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 운영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전통문화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되새겨 보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2일 “2025의왕단오축제가 시민에게 일상 속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제22회 의왕단오축제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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