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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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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과천시-광명시-부천시-안양시-양평군-의왕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21 08:44

◆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100톤급으로 현대화…내년 10월 착공

과천시 19일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최종 보고회 개최

▲과천시 19일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최종 보고회 개최.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최종 보고회를 열고 노후 시설 개선과 생활폐기물 처리능력 확충을 위한 청사진을 확정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 과천시의원, 한국환경공단, 관계부서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과천시는 지난 1999년부터 가동 중인 소각시설 노후화를 해소하고, 인구 증가에 따른 생활폐기물 처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일일 처리용량 80톤 규모를 100톤으로 늘릴 계획이다.


신설되는 자원정화센터는 기존 부지 내 조성된다. 생활폐기물 반입장, 저장조 등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실내수영장, 실내테니스장, 풋살장 등이 들어선다.


소각시설은 최신 설비로 교체하고,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은 법정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설정한다. 질소산화물은 25ppm, 황산화물은 10ppm 이하로 성능보증농도를 제시했다.


공사는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은 공사 기간에도 가동을 유지하며, 신규시설 준공 이후 노후 시설을 철거하는 방식이다. 공공서비스 연속성과 환경 안전성 동시 확보가 핵심이다.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 사업 조감도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 사업 조감도. 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오는 6월 중 턴키 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하고 내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과천시는 폐기물 처리 안정성과 함께 주민 생활편의 공간도 확보하게 된다. 도시 미관 개선과 함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도 크게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보고회에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과 여가 공간을 제공하는 친환경 복합시설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특별전 '쓸모 있는 업사이클' 개막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특별전 '쓸모 있는 업사이클' 포스터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특별전 '쓸모 있는 업사이클' 포스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20일부터 센터 1층 전시장에서 2025년 하반기 특별전 '쓸모 있는 업사이클'을 개최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단체관람 등 세부 사항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누리집(upcycle.g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는 생활폐기물이 본래 '쓸모'를 다한 뒤 작가들의 창의적인 발상과 예술적 업사이클링으로 새로운 가치를 갖게 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전시에는 총 42점 작품이 전시되며 김소영-장선희-정다운-최성임 작가가 참여한다.


김소영 작가는 반복적인 바느질 작업으로 평범한 소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장선희 작가는 생활 속 폐기물을 소재로 색을 입히고 다듬어 환경 문제에 대한 예술적 시선을 제시한다.


정다운 작가는 천의 질감과 패턴을 활용한 '패브릭 드로잉'으로 색다른 형태와 공간을 구성하고, 최성임 작가는 평범한 재료를 손으로 엮어 조형적 형태로 확장하며 강한 존재감을 표현한다.


김봉섭 광명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전시가 폐기물의 새로운 쓰임과 예술적 가능성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예술과 환경을 상상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자원 재활용 기반 순환경제 확산과 친환경 예술 확장을 위해 업사이클아트센터 중심 전시-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환경과 예술이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에 힘쓰고 있다.


◆ 부천시, 중동 나들목에 '만화도시' 상징 조형물 설치

부천시 중동 나들목(IC) 만화도시 상징 송출 디스플레이 조형물

▲부천시 중동 나들목(IC) 만화도시 상징 송출 디스플레이 조형물. 제공=부천시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부천시는 '만화도시 부천' 브랜드를 강화하고 시민과 방문객에게 도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부천 중동 나들목(IC) 인근에 만화 이미지를 송출하는 디스플레이 조형물을 설치했다.


조형물은 '만화도시 부천'이란 브랜드 명칭이 표기된 전광판과 스마트폰 형상 구조물 4개로 구성됐다. 각 조형물 내부에는 디지털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만화 이미지를 송출하며, 웹툰 캐릭터가 거대한 스마트폰 화면을 통해 자연스럽게 전달되도록 연출됐다.


현재 송출 중인 콘텐츠는 웹툰 '나혼자만 레벨업' 캐릭터 이미지다. 부천시는 작년 한국만화진흥원, 레드아이스 스튜디오와 함께 '나혼자만 레벨업', '전지적 독자 시점' 등 주요 웹툰 지식재산권(IP) 활용을 위한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웹툰융합센터에 입주한 콘텐츠 기업들과 협업을 확대해 다양한 웹툰을 홍보하고, 양질의 문화 콘텐츠 제작을 통해 지역 문화산업 경쟁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해당 조형물은 누구나 부천 중동 IC 부근에서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웹툰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송출해 만화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지속 강화할 예정이다.


부천시 콘텐츠관광과장은 21일 “이번 조형물은 단순한 경관시설이 아니라 도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문화 상징물"이라며 “웹툰 중심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통해 부천이 지속 가능한 문화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중동 나들목(IC) 만화도시 상징 송출 디스플레이 조형물

▲부천시 중동 나들목(IC) 만화도시 상징 송출 디스플레이 조형물. 제공=부천시

한편 '만화도시 부천'은 부천국제만화축제, 한국만화박물관 등 만화 관련 문화 인프라를 중심으로 구축된 도시 브랜드다. 부천시는 웹툰의 글로벌 진출 확대, 애니메이션 제작 등 산업 확장성과 함께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소비하는 현대인의 이용 행태를 반영해 조형물 디자인을 구성했다.


이번 조형물 설치가 웹툰융합센터 건립과 연계돼 '만화도시 부천'이란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부천시는 전망했다.


◆ 최대호 안양시장 “K리그1 오판에 의해 승패 좌우"

최대호 FC안양 구단주(안양시장) 20일 K리그1 오판 유감 표명 기자회견 개최

▲최대호 FC안양 구단주(안양시장) 20일 K리그1 오판 유감 표명 기자회견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대호 FC안양 구단주(안양시장)가 20일 안양종합운동장 FC안양 미디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K리그1 경기에서 있었던 심판 판정에 대해 대한축구협회와 한국프로축구연맹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이날 최대호 구단주는 최근 FC안양 경기 중 10건에 대한 영상을 제시한 뒤 “선수들 노력과 기량이 아닌 오판에 의해 승패가 갈리는 현실을 구단주로서 도저히 묵과할 수만은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4월12일 포항과의 K리그1 원정경기에서 전반 31분50초 우측 크로스 경합 상황에서 포항 신광훈 선수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FC안양 모따를 잡아당기고 밀어 모따 선수가 넘어졌는데 주심이 파울 선언을 하지 않은 것은 분명 오심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같은 경기 후반 88분13초 우측 크로스 리바운드 볼 경합 과정에서 포항의 황인재 선수가 FC안양 김운 선수를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밀어 넘어뜨렸는데도 심판이 반칙 선언을 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도 납득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K리그1 정규리그 총 15경기 중 4경기(3월30일, 4월12일, 5월6일, 5월17일)와 코리아컵1 경기(5월14일) 등 5경기(10건) 판정도 문제 삼았다.


최대호 FC안양 구단주(안양시장) 20일 K리그1 오판 유감 표명 기자회견 개최

▲최대호 FC안양 구단주(안양시장) 20일 K리그1 오판 유감 표명 기자회견 개최. 제공=안양시

최대호 구단주는 “단순한 오심을 넘어 경기 흐름을 결정짓고 결과를 좌우할 수 있는 수준의 심각한 판정 오류가 누적됐다"며 △심판 판정 공정성 강화 △오심 공식 인정 및 사과 △K리그 경기 규정 제37조의 6항 '판정이나 심판 부정적 언급 금지' 재검토를 요구했다.


또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일관된 심판 운영 체계는 K리그 전체 신뢰도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명백한 오심이 발생하면 해당 경기에 대한 공식적인 인정과 사과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경기 판정이나 심판과 관련해 부정적 언급이나 표현을 일절 할 수 없도록 한 K리그 규정에 대해 “이는 공정하고 투명한 리그 운영과 거리가 멀다"며 “심판에 대한 논의와 피드백은 건강한 리그 운영에 꼭 필요한 만큼 개정과 보완책이 요구된다"고 역설했다.


◆ 안양문예재단, 뮤지컬 '라흐헤스트' 선봬…김향안 삶 조명

안양문화예술재단 뮤지컬 '라흐헤스트' 포스터

▲안양문화예술재단 뮤지컬 '라흐헤스트' 포스터. 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에 선정된 창작 뮤지컬 '라흐헤스트'를 내달 27일 오후 7시30분과 28일 오후 2시 평촌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제공하고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 및 관객과 깊은 소통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뮤지컬 '라흐헤스트'는 천재 시인 이상(李箱)의 아내이자,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 김환기 화백의 아내였던 예술가 김향안 삶과 사랑을 그렸다. 그녀의 치열한 예술적 열정과 두 예술가와의 사랑 이야기를 두 개의 시간 축을 통해 입체적으로 풀어내며 관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작품은 이상과 사랑은 시간 흐름에 따라, 김환기와 사랑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으로 전개되며, 두 남자와 관계 속에서 김향안이 보여준 예술적 동반자이자 한 인간으로서 모습을 섬세하게 담아낸다.


110분간 중간 휴식 없이 진행되는 공연은 서정적인 분위기와 유려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으로 관객에게 마치 한 편의 시를 감상하는 듯한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배우들의 섬세한 감정 표현과 캐릭터 해석은 김향안이란 인물의 복합적인 내면을 탁월하게 전달한다.


이번 공연에는 최수진, 박영수, 김이후, 변희상, 이지숙, 김종구, 홍지희, 임진섭 등 실력파 배우가 출연해 무대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공연 티켓은 전석 5만원이며, 안양시민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관람 연령은 8세 이상이며, 예매 및 공연 관련 상세 정보는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ay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수도권 최초' 양평군, 산양삼 경매시장 개최 성료

양평군산림조합-양평군산양삼산채협의회 18일 '양평 산양삼 경매시장' 공동 개최

▲양평군산림조합-양평군산양삼산채협의회 18일 '양평 산양삼 경매시장' 공동 개최. 제공=양평군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산림조합과 양평군산양삼산채협의회는 지난 18일 양평읍 오일장에서 산양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투명한 유통체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양평 산양삼 경매시장'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수도권 최초 산양삼 경매시장으로 주목을 받았다. 현장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신대용 양평군 산림조합장 등 주요 인사, 200여명 임업인, 소비자, 유통 관계자가 참석했다.


산양삼은 임산물 중 유일하게 '특별관리임산물'로 지정된 품목으로, 이번 경매시장은 양평에서 생산된 산양삼 품질을 조합이 보증함으로써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고,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양평군산림조합-양평군산양삼산채협의회 18일 '양평 산양삼 경매시장' 공동 개최

▲양평군산림조합-양평군산양삼산채협의회 18일 '양평 산양삼 경매시장' 공동 개최. 제공=양평군

양평 산양삼 경매시장은 매년 5~6월 양평읍 오일장 날에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임산물 소비 촉진과 함께 관광 활성화까지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양평군은 기대했다.


전진선 군수는 21일 “양평 산양삼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을 통해 양평 산양삼 우수성을 인정받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산양삼 산업을 지역 대표적인 6차 산업으로 육성해 재배, 가공, 유통-판매는 물론 문화와 체험 관광까지 아우를 수 있는 융복합 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 김성제 의왕시장 “시민 맞춤형 대중교통 환경 조성"

의왕시 똑버스 안내 리플릿

▲의왕시 똑버스 안내 리플릿. 제공=의왕시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는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의왕 똑버스'와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도입한다.


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됨에 따라 의왕시는 복잡해지는 도로환경과 다양한 시민의 이동 수요에 부합하는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수단인 똑버스와 경기 프리미엄버스 도입을 그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다.


의왕 똑버스는 대중교통이 불편한 구역을 대상으로 정해진 노선 없이 모바일 어플리케이션과 콜센터를 통해 이용자가 호출하면 버스 운행이 제공되는 서비스다.


본격적인 운행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초평동, 왕송호수공원과 지역 교통 거점인 의왕역에서 내달 5일부터 시작되며, 초평동 주민과 왕송호수공원 방문객에게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의왕시는 똑버스 도입으로 시민 이동 편의뿐 아니라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의왕시 부곡동(장안마을)에서 고천지구, 백운밸리 등을 경유하는 노선으로 성남 판교역, 서현역까지 운행되며 의왕톨게이트와도 연계 운행된다.


버스 운행은 대중교통 수요가 집중되는 출근 시간대에 성남 방향으로 3회, 퇴근 시간대에 의왕 방향으로 3회씩 운영되며 오는 8월 개통될 예정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21일 “의왕시 일부 지역은 대중교통 수요가 적어 정규노선을 도입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며 “의왕 똑버스와 경기프리미엄 버스 등 수요대응형 대중교통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이 편리한 맞춤형 교통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의왕시는 기존 승용차 중심 이용에서 대중교통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시대적 변화를 고려해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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