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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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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구리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포천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21 02:25

◆ 구리시, 미니태양광 설치비 80% 지원…20개 가구

구리시 공동주택 베란다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구리시 공동주택 베란다에 설치된 미니태양광. 제공=구리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온실가스 감축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공동-단독주택 20개 가구를 대상으로 미니태양광 보급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미니태양광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베란다-옥상에 설치해 가정 내 전기를 생산-활용하는 설비로, 구리시는 사업비 2192만원을 투입해 공동주택과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태양광 패널을 최대 2장(1000W 이하)까지 지원하며, 이미 설치한 가구(400W 미만)는 600W까지 추가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비용은 베란다 난간 거치형, 옥상 앵커형 등 설치 방식에 따라 84만원~200만원이며, 설치비 중 80%를 지원받을 경우 가구 부담액은 16만8000원~40만원이다.


445W 미니태양광 설비는 월평균 52KW 전기를 생산하며, 전기요금으로 환산하면 한 달에 8000원씩 연간 9만6000원을 절감할 수 있다.


설치를 희망하는 가구는 구리시 누리집 고시공고에 게시된 업체와 계약한 후 구리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20일 “이번 사업을 통해 시민의 공공요금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2050 탄소중립도시 구리로 거듭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작년 한 해 공동-단독주택 15개 가구에 1739만원을 보조해 총 10.39KW 용량의 미니태양광을 설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 구리문화재단, 2025경기틴즈뮤지컬-구리 참여자 모집

구리문화재단 2025년 경기틴즈뮤지컬-구리 참여자 모집 포스터

▲구리문화재단 2025년 경기틴즈뮤지컬-구리 참여자 모집 포스터. 제공=구리문화재단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문화재단은 '2025년 경기틴즈뮤지컬-구리'에 참여할 청소년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경기틴즈뮤지컬–구리는 청소년이 뮤지컬 창작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복합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부터 공연까지 전 과정을 경험하며 창작활동을 통해 자존감, 예술적 표현력,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도록 구성됐다.


구리문화재단은 작년 상반기 청소년 대상 예술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뮤지컬 스타'를 운영하며 뮤지컬 기반 교육을 본격화했다. 특히 작년부터 2년 연속 경기문화재단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기틴즈뮤지컬-구리'를 성공시키며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작년 프로그램 참여자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 중 95% 이상이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으며 구리시 청소년 문화예술교육 대표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총 21회차로 운영되며 음악감독, 연출가, 안무가 등 현업 전문가가 직접 지도에 참여한다.


모집 대상은 경기도 거주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2009년~2015년생)까지 청소년으로, 뮤지컬 경험이 없어도 관심과 열정이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교육부터 공연까지 모든 비용은 구리문화재단이 지원한다.


구리문화재단 2024년 경기틴즈뮤지컬-구리 공연 현장

▲구리문화재단 2024년 경기틴즈뮤지컬-구리 공연 현장. 제공=구리문화재단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오는 28일까지 구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1차 서류 심사 후 인터뷰 형식의 간단한 실기와 면담 평가로 최종 20명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문화재단 이사장(구리시장)은 20일 “경기틴즈뮤지컬은 청소년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또래와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창의성과 감성을 지닌 지역 청소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리문화재단은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수요를 반영하고 있으며, 올해도 생애주기별 맞춤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남양주시-한강유역환경청, 1회용품 없는 축제 '맞손'

남양주시-한강유역환경청 '1회용품 없는 축제' 추진 업무협약서

▲남양주시-한강유역환경청 '1회용품 없는 축제' 추진 업무협약서.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한강유역환경청과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 축제 문화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축제장에서 1회용품 사용은 줄이고 다회용기 사용을 확대해 자원절약과 재사용을 촉진해 지속 가능한 순환경제사회 기반을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한강유역환경청은 남양주시가 추진하는 친환경 축제 안정적 운영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남양주시는 축제 정보 공유와 축제장 내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 개선을 이끌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남양주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다회용기를 대여-회수-세척까지 한 번에 처리하는 시스템인 '축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남양주시는 해당 사업을 △남양주점프벼룩시장 △금곡 고고고 축제 △다산 정약용문화제에서 진행하고, 향후 관내 주요 축제로 사업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남양주시 전역 축제 문화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남양주시 마스코트 캐릭터 '크크-낙낙'. 제공=남양주시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남양주가 친환경 도시로 나아가고 탄소중립 정책을 실현하는데 부합하는 의미 있는 이정표"라며 “시민과 함께 만드는 1회용품 없는 축제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1회용품 사용 저감 대책으로 전 직원이 참여하는 △1회용품 제로 '1(one) less 多 more' 챌린지 △1회용품 사용 줄이기 환경우수업소 '지구사랑가게' 선정 △행사-축제에 참여한 시민에게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다짐 전자서약서 등 1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정책을 펼치고 있다.


◆ 양주시,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지원 '가속'…사회복귀↑

양주시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그들이 사는 세상' 배너

▲양주시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그들이 사는 세상' 배너.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사회적 고립과 심리적 은둔 상태에 놓인 청년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한 맞춤형 지원에 나섰다.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고립-은둔 청년을 발굴하고 이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그들이 사는 세상'을 본격 시행한다.


최근 대인관계 단절, 취업 실패, 정신건강 문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인해 사회와 단절된 청년이 늘어나는 가운데 고립 상태가 장기화되면 우울, 불안, 자살 등 중증 정신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개입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는 19일 관내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위기청년 발굴을 위한 지역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고립-은둔 청년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은 물론 일상 기능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전화 또는 전단지 내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양주시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그들이 사는 세상' 운영 현장

▲양주시 고립-은둔 청년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그들이 사는 세상' 운영 현장. 제공=양주시

그들이 사는 세상 프로그램은 △1:1 개별상담 △사회기술 훈련 △생활-정서-외모관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참여 청년이 점진적으로 사회적 관계를 회복하고 스스로 삶을 다시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


오상훈 양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20일 “고립-은둔 청년 문제는 더 이상 개인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책임져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청년이 다시 일상으로 걸어 나올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시, 신평화로 버스전용차로 일시해제 '순항'

김동근 의정부시장(가운데) 4월16일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 현장 점검

▲김동근 의정부시장(가운데) 4월16일 신평화로 중앙버스전용차로 일시 해제 현장 점검.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지난달 1일 신평화로 구간 내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일시 해제한 이후에도 출퇴근 시간대 해당 구간 버스가 변동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의정부시가 교통 환경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일시 해제된 구간에서 혼잡도 증가와 버스 운행 지연 등을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들이 병행됐다.


의정부시는 평일 출근 시간대 주요 노선의 원활한 운행을 위해 해당 구간에 전세버스 3대를 추가 투입했으며, 담당 부서 직원들이 직접 출근 시간대 버스에 탑승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시민 불편 사항을 파악했다.


현장 점검 결과, 일각에서 제기한 우려와 달리 해제 전과 비교해 출퇴근 시간대 버스 운행에 큰 차이는 없었다. 특히 해제 구간인 만가대사거리에서 도봉산역 광역환승센터까지 평균 소요시간은 13분~16분으로 해제 전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시 해제 전에는 버스 이용 불편에 대한 민원이 50건 이상 접수됐는데, 해제 이후에는 관련 민원이 단 1건만 접수된 상태다. 이는 전세버스 운행과 현장 대응, 지속적인 점검 등 사전 준비가 효과를 발휘한 결과로 풀이된다.


향후 의정부시는 해당 구간의 버스 운행 데이터와 시민 이용 실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변화하는 교통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시민 교통 편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20일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전세버스 투입과 현장 점검을 병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상황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 중심 교통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포천시, 위장이혼 고액체납자 가택수색…골드바 압수

포천시 19일 지방세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실시 압수물

▲포천시 19일 지방세 고액체납자 가택수색 실시 압수물.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는 19일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협조해 지방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가택수색을 실시했다.


이번 가택수색은 의정부시에 거주 중인 포천시 지방세 고액체납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포천시는 체납자 재산 및 가족관계를 조사하던 중 서류상 이혼한 배우자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며 해외여행을 다니는 등 체납처분을 회피하기 위해 자산을 고의로 은닉한 정황을 포착했다.


이에 따라 포천시는 사전 조사와 지속적인 탐문 수색을 통해 대상자가 이혼한 배우자의 자택에서 동거하는 사실을 확인하고 법적 절차에 따라 가택수색을 단행했다.


수색은 포천시 징수과 기동징수팀이 체납자의 배우자 주거지에 직접 가서 체납자 소유 물품을 확인한 후 가택수색 사실을 고지하고 동산 압류를 실시했다.


이날 압류된 물품은 △명품 가방 △귀금속 △고급 양주 등 34점 동산과 △골드바 △현금 및 외화 다발 등으로, 향후 전문기관 감정을 통해 진품 여부를 판별하고 매각 가격을 결정한 뒤 공매 처분해 체납액에 충당할 계획이다.


김수정 포천시 징수과장은 20일 “납부능력이 있는데도 고의로 납세의무를 회피하는 체납자에 대해선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특히 위장이혼이나 사해행위가 확인되면 형사고발 및 민사소송 등 강력한 대응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성실한 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 정의 실현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포천시, 2025포천반려동물문화축제 6월8일 개최

포천시 2025포천반려동물문화축제 포스터

▲포천시 2025포천반려동물문화축제 포스터. 제공=포천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내달 8일 한탄강 생태경관단지 내 반려견 놀이터에서 '2025포천반려동물문화축제'를 개최한다.


포천반려동물문화축제는 반려동물 양육 인구(펫팸족) 증가 추세에 발맞춰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반려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문가 상담을 통해 반려동물 행동 문제를 해결하고, 반려견 예절 및 산책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을 통해 반려동물 양육(펫팸) 생활의 질을 높인다.


2025포천반려동물문화축제에선 △반려동물 예절 교육 및 행동 교정 △명랑운동회 △펫티켓 홍보 △옐로우 독 프로젝트 캠페인 △훈련 시범 △무료 기초 미용 △반려견 심폐소생술 △장애물(어질리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명랑운동회에서 '기다리개'(참을성 테스트), '빨리오개'(주인을 향해 빠르게 달리기), '넘어오개'(장애물 통과), '아름답개'(패션쇼) 등 각 부문 우수견을 시상할 예정이다. 사전 신청은 내달 7일까지 QR코드나 tally.so/r/wA0Lro를 통해 가능하다.


최윤희 축산과장은 20일 “이번 축제가 반려인에게 실용적인 교육과 즐거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비반려인에게는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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