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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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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18 11:52

◆ 과천시, 매니페스토 공약이행 평가 3년연속 'SA' 획득

신계용 과천시장 2025년 3월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신계용 과천시장 2025년 3월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가 '2025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SA를 획득했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해 공약 이행률과 소통 수준 등을 종합 분석하는 전국 단위 평가다. 과천시는 2024년 12월 말 기준 공약 이행률 67.9%를 기록해 전국 지자체 평균 53.05%를 크게 웃돌았다.


신계용 과천시장 2025년 3월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신계용 과천시장 2025년 3월 '찾아가는 시장실' 운영. 제공=과천시

해당 평가는 기초지방정부의 공약 이행 수준과 정보공개 투명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신뢰도 높은 행정을 유도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평가지표는 공약 이행률, 연도별 목표 달성률,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항목이다.


과천시는 시민 참여 기반 실행계획 수립, 정기적인 이행 점검, 공식 누리집 공개 등을 통해 공약 추진 상황을 투명하게 관리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평가 결과는 과천시가 시정 전반에서 '시민과 약속'을 최우선에 두고 행정을 펼쳐왔다는 점을 잘 보여준다. 과천시는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전체 공약 중 72.5%를 이행한 상태로, 향후에도 일관된 행정 추진을 통해 공약이 완전히 실현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신계용 과천시장 2025년 3월 지식정보타운 조성 공사 현장 점검

▲신계용 과천시장 2025년 3월 지식정보타운 조성 공사 현장 점검. 제공=과천시

신계용 과천시장은 17일 “이번 SA 등급 획득은 과천시 공직자 600여명이 함께 시민과 약속을 행정 중심에 두고 실천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공약 이행 평가 관련 정보는 본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부 사항은 과천시 기획홍보담당관으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광명시장-환경부장관, 목감천 정비사업 로드체킹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16일 목감천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홍수 대응 체계 설명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16일 목감천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홍수 대응 체계 설명.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목감천의 여름철 홍수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환경부에 신속한 목감천 정비사업 추진을 16일 요청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목감천을 방문한 김완섭 환경부 장관, 한강유역환경청장을 만나 목감천 홍수 대응 상황과 목감천 하천 정비사업 중 교량 재가설 공사 추진 상황을 현장 점검했다.


목감천 하천 정비는 상습적인 범람을 예방하고, 100년 주기 집중호우에도 견딜 수 있는 대응력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으로, 교량 재가설과 저류지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사업 시행자인 한강유역환경청이 작년 4월 1차 사업으로 교량 10곳(광명시 관내 3곳) 재가설 공사를 시작했으며, R1 저류지 조성을 위한 토지 보상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R2와 R3 저류지 조성은 예비타당성 조사가 현재 진행 중이다.


박승원 시장은 “정비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며 “시민 안전을 위해 철저하고 체계적인 홍수 대응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16일 목감천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홍수 대응 체계 설명

▲박승원 광명시장(왼쪽) 16일 목감천 찾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에게 홍수 대응 체계 설명. 제공=광명시

광명시는 반지하 주택 침수 방지 사업으로 차수판과 하수역류밸브 설치비를 지원하고 목감천 자동진출입로 차단기를 설치하는 등 광명동 상습적인 홍수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박승원 시장은 이날 현장에서 목감천을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친수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정책적 지원도 요청했다. 광명시는 하천 정비사업과 연계해 목감천 주변을 친환경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하고자 관련 계획을 한강유역환경청에 적극 제안했다.


◆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공용오피스 입주기업 모집중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공용오피스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공용오피스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23일까지 관내 창업기업의 사무공간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창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공용오피스'에 입주할 창업기업을 모집한다.


사용기간은 오는 6월1일부터 2026년 5월31일까지 1년이며, 월 50시간 이상 이용 실적 충족과 사업계획서 발표 평가 결과에 따라 사용 연장이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7년 미만 창업기업 또는 예비 창업자다. 예비창업자는 공고일 기준 대표자가 광명시에 거주 중이며, 입주 후 본사를 광명시에 설립할 계획이어야 한다.


기창업자는 광명시 소재 7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입주 기간 창업지원센터 내 사업장을 유지해야 한다. 관외 기업은 입주 후 본점을 광명시 창업지원센터로 이전해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광명시 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내용은 광명시창업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용오피스는 초기 창업 기업에 큰 부담인 임대료 걱정을 덜어주는 동시에 안정적으로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지원책"이라며 “앞으로도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인 공간-운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이번 공용오피스 입주 지원으로 유망 창업기업의 초기 정착을 도와 관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 김포시, 길위의인문학-지혜학교 선정…국비 0.5억 획득

김포시 모담도서관 전경

▲김포시 모담도서관 전경.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통진도서관-양곡도서관-장기도서관-풍무도서관-마산도서관 등 5개 김포시립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길위의인문학', '2025지혜학교'에 선정돼 총 5000만원 국비를 확보했다.


길위의인문학(일반, 자율과정)과 지혜학교(심화과정)는 일상생활에서 인문학을 가까이 접하고 공공도서관 등에서 인문 자원을 활용해 지역 매력을 발굴-확산하며, 인문 가치 확산으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포시립도서관은 매년 공모사업 관련 대책 회의를 열고 도서관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전년도 참여자에 대한 만족도 통계와 도서관 이용자 요구 분석을 통해 사업 주제를 체계적으로 구성한 점이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공모 심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됐으며 △사업 추진 인력 전문성 △사업 기획 우수성 △예산 편성 적절성 등을 평가해 지원 대상 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통진도서관은 '축제로 떠나는 세계여행', 양곡도서관은 '치유의 숲, 쉼표', 장기도서관은 '김포의 신중년세대, 조선 오백년 미술의 꽃을 함께 피우다', 풍무도서관은 '나의 첫 책 쓰기 수업', 마산도서관은 '도전받는 민주주의와 성숙한 시민의식을 위한 우리들의 자세'를 주제로 프로그램이 연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탐방 장소로 강화 전등사, 서울국립현대미술관, 태산패밀리파크, 부천국제만화축제 등이 예정돼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8일 “김포시 최대 도서관인 모담도서관이 5월10일 개관했고, 올해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인 대한민국 독서대전이 김포에서 열리는 만큼 이번 인문학 강좌를 통해 김포시민 모두가 독서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그램 신청 및 내용은 김포시 평생교육 통합플랫폼에서 확인하거나 각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출범 본격화…조례안 시의회 통과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16일 열린 시흥시의회 제327회 임시회에서 기존 '시흥시청소년재단'을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으로 확대 개편하는 일괄 개정 조례안이 통과됨에 따라 통합재단 출범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이번 조례 개정으로 시흥시청소년재단 기능이 청년영역까지 점진적으로 확대되며, 이에 따라 시흥 청소년과 청년을 아우르는 연속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지원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개정안에는 의원 수정 발의를 반영해 생애주기 흐름에 기반한 재단 명칭 변경과 청년공간 유휴시간을 활용해 지역사회 공공성 강화를 위해 이용 대상을 청년에서 '지역주민'까지 확대하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시흥시청소년청년재단 출범으로 청소년에서 청년으로 이어지는 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정책적 단절을 해소하고, 기존 청소년재단이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해 청년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는데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기에 발생한 문제가 청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하고, 청소년기의 사회참여 및 진로 준비를 강화해 청년 문제에 대한 선제 대응이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신경희 청년청소년과장은 17일 “이번 재단 개편을 통해 청소년과 청년의 다양한 정책 수요를 반영해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앞서 출범한 경기도 청소년청년재단인 경기도미래세대재단과도 협력해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 청소년청년재단으로 출범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관내 청소년과 청년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하고 지역사회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 안양시 공무원 3명, 기술사 취득…전문행정 견인차

안양시 기술사 합격 주인공- 왼쪽부터 이준표 안양시 철도교통과장_김환수 철도교통과 주무관, 황규도 하수과 주무관

▲안양시 기술사 합격 주인공- 왼쪽부터 이준표 안양시 철도교통과장_김환수 철도교통과 주무관, 황규도 하수과 주무관.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철도교통과장과 직원이 나란히 한국산업인력공단 주관 제135회 기술사 시험에서 교통기술사 자격을, 하수과 직원은 산업기계설비기술사 자격을 취득했다.


기술사는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결합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해야 하는 국내 최고 국가기술자격이다.


특히 기술사 시험은 높은 난이도 문제해결능력 등을 요구해 합격률이 매우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기초지자체에서 공무원 3명이 동시에 기술사 시험에 합격한 사실이 화제를 낳고 있다.


안양시는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직원들이 행정 수준을 높여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기술사 합격 주인공은 이준표(철도교통과장), 김환수(철도교통과 주무관), 황규도(하수과 주무관) 등이다.


이준표 철도교통과장은 지난 2001년 공직생활을 시작해 2022년부터 경부선 철도 지하화, 월곶~판교 복선전철 건설사업, 교통안전 관련 현안 등 철도교통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김환수 주무관은 국책 연구기관, 민간 엔지니어링 등에서 경험을 토대로 2023년 안양시에 입사했다. 위례과천선-서울 서부선 안양권 연장 노선 최적노선을 발굴해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등 국토교통부 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업무 등을 담당하고 있다.


황규도 주무관은 이번 산업기계설비기술사 취득에 앞서 2022년 건설기계기술사까지 취득했다. 한국철도공사를 거쳐 2015년부터 안양시에 재직 중이다. 안양-석수하수처리시설 설비관리, 상수도관망기술진단, 스마트관망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18일 “매우 어려운 최고 자격시험에서 직원 3명이 동시에 합격한 점은 정말 대단한 경사이고 축하할 일"이라며 “기술사 취득은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개인 성과이자 안양시 발전을 견인할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바쁜 업무에도 도전한 직원들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앞으로 끊임없이 자기 계발하고 도전할 수 있는 조직문화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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