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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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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점검’ 경기도, 산후조리원 감염병 예방 위반 6건 적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18 11:54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 북부청사 전경. 제공=경기도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는 산후조리원 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 유행에 대응해 도내 산후조리원 148곳을 전수 점검한 결과 6건을 적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올해 3월까지 유행한 RSV 감염증에 적극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RSV는 영유아에게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유발하는 가장 흔한 호흡기 바이러스이나 신생아에게는 중증 질환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경기도와 시-군 산후조리원 관리부서 및 감염병 관리부서는 지난 2월27일부터 4월30일까지 △감염예방-확산 방지를 위한 환경관리 여부 △종사자-산모-보호자 감염 예방수칙 교육 여부 등 감염병 예방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했다.


점검업소 중 위반업소는 5곳, 위반 건수는 6건으로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 3건, 인력 기준 위반(간호사 정원미달, 상시 미근무) 3건이다.


위반 사항은 관할 시-군에서 행정처분 및 시정명령 등 조치를 했으며, 하반기에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정연표 경기도 건강증진과장은 “향후에도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감염병 및 안전사고 예방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꼼꼼하게 살피고, 건강하고 안전한 출산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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