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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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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남양주시-양주시-의정부시-파주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14 21:49

◆ 2025고양행주문화제 14일 개막…셔틀버스 무료운행

고양특례시 2025년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 포스터

▲고양특례시 2025년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 포스터. 제공=고양특례시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2025년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를 내달 14일 개막한다. 당초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 동안 예정됐던 고양행주문화제는 선거로 인해 내달 14일로 연기됐다.


고양행주문화제는 7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행주대첩과 행주산성이 가진 역사 문화적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양시 대표 역사문화축제다. 올해는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를 주제로 열린다.


행주대첩 주요 상징인 '돌'이 전투 무기에서 시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주춧돌'로 변화하는 의미를 살려 축제를 찾는 시민에게 다양한 즐거움과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고양행주문화제 하이라이트 프로그램인 '행주 드론불꽃쇼'에선 2025년 광복 80주년을 맞아 임진왜란부터 광복 순간까지 위기 순간 나라를 구한 영웅들 이야기를 선보인다.


신기전, 비격진천뢰, 화차 등 전략화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양시 최대 규모의 수상불꽃놀이도 아름다운 한강 수상을 수놓을 준비를 마쳤다.




시민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다채로운 공연도 기다리고 있다. 2025고양행주문화제 시작을 알리는 '행주 출정식'을 축하하기 위해 미스트롯 초대 진, 만능 소리꾼 송가인이 축제장을 찾을 예정이다.


이외에도 악퉁, 추리밴드, 환술극단 담, 마술극단 다채, 아슬아슬 줄타기 공연 등 전통부터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행주대첩 투석전과 난타전', 조선시대 캐릭터들과 함께 행주마을로 돌아가 볼 수 있는 '행주 맨돌마을', 역사 속 주인공이 되어 미션을 해결하면서 행주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역사 미션 게임:귀환' 등 축제를 즐기며 자연스럽게 행주 역사를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과 체험존, 먹거리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마련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장을 찾을 시민이 발이 되어줄 축제 셔틀버스도 무료로 운행한다. 화정역, 백석역, 대곡역에서 행사 기간 중 상시 운행한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14일 “올해도 낮부터 저녁까지 시민이 즐길 수 있는 오감이 즐거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하고 있다"며 “오는 6월, 한강 경관이 아름다운 행주산성 역사공원으로 많은 분이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남양주시 '다산 정약용 도서 한 줄 서평 이벤트' 진행

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제공=남양주시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가 5월15일부터 12월30일까지 열린(이동) 도서관에서 '다산 정약용 도서 한 줄 서평 이벤트'를 운영한다.


이번 이벤트는 '다산 정약용 브랜드 코너'의 큰 호응에 힘입어, 정약용 선생 사상과 정신이 담긴 도서를 읽고 서평을 작성하는 프로그램으로,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열린(이동)도서관에서 정약용 관련 도서를 대출한 뒤 반납 시 한 줄 서평을 써서 제출하면 된다. 이벤트 종료 후 우수 서평자 20명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다산 정약용의 학문적 가치를 시민에게 알리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정약용의 도시' 브랜드를 강화하고 남양주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시민은 많는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다산 정약용 도서 한 줄 서평 이벤트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남양주시 도서관정책과 도서관사업팀 또는 남양주시 새마을회사무국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 양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재정비' 주민의견 수렴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27일까지 '양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재정비'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한다. 작년 수립된 성장관리계획 타당성을 재검토하고 '비시가화 구역'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성장관리계획구역은 비시가화 구역 중 난개발이 예상되는 곳에 대해 무질서한 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 개발 유도를 통해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도시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자 수립됐다.


양주시는 지난 작년 1월 38.42㎢(331곳) 규모의 성장관리계획구역을 지정하고 계획수립을 완료했으며 이번 재정비를 통해 입지 특성을 고려한 △유형 구분 기준 재정비 △기반 시설 계획 △건축물 계획 △환경 관리 및 경관계획 △성장관리계획 수립 지침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양주시 성장관리계획구역 재정비에 대해 의견 제시를 원할 경우는 양주시 도시과 및 각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비치된 주민의견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이상덕 도시과장은 14일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실효성 있는 계획을 마련하겠다"며 “올해 하반기 중 최종안을 고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천년 고찰 6월'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가 달려온다

2025년 제8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포스터

▲2025년 제8회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포스터. 제공=양주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천년 고찰 흔적이 고스란히 남은 양주회암사지가 다시 한번 역사문화축제 무대로 변신한다.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지난 2022년부터 4년 연속 '경기 대표 관광축제'에 선정되며, 경기북부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목록에 오른 회암사지에서 펼쳐지는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양주 회암사지를 만천하에 알리노라! 2탄"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축제만의 차별화된 정체성을 강화하고 있다.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는 내달 13일 전야제(옥정호수공원)를 시작으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 동안 본격적으로 전개된다.


올해는 기존 프로그램에 새로운 콘텐츠들을 추가했다. 대표적인 신규 프로그램은 야간경관을 활용한 '빛의 야간관광축제'와 대형 체험형 런케이션 콘텐츠 '회암사지 대탐험'이다. 이를 통해 양주시는 관광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과 연계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조선 태조 이성계 위엄을 재현한 '어가행렬'을 비롯해 △무형유산 한마당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Old&New 기획공연 △힐링 콘서트 등 다채로운 공연 무대가 마련된다.


Z세대를 겨냥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청소년 대상 '조선 힙쟁이 댄스경연대회'와 요리 실력을 겨루는 '고등셰프 경연대회' 등은 세대 간 소통과 청소년 문화 활성화를 도모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회암사지 별빛투어', 먹거리 장터, 홍보-전시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축제장 곳곳에서 운영된다.


현재 양주시는 일부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어가행렬의 태조 이성계 역과 행렬단, 서포터즈 '회암이',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참가자 등을 공개모집하고 있으며, 관련 내용은 2025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 공식 누리집(yangju-hoeamsaji.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미영 문화관광과장은 14일 “양주회암사지왕실축제가 품격과 재미를 모두 갖춘 지역 대표 브랜드로 거듭나도록 마지막까지 세심하게 준비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의정부시, 개명신고 처리 '3일→ 2시간' 단축

의정부시 '개명신고 즉시처리제' 전면 시행 배너

▲의정부시 '개명신고 즉시처리제' 전면 시행 배너. 제공=의정부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 편의를 높이기 위해 개명신고를 2시간 이내 처리하는 '개명신고 즉시처리제'를 전면 시행한다.


개명신고는 개인의 신분 정보가 공식적으로 변경되는 중요한 절차로, 각종 신분증 재발급, 인감, 부동산등기, 은행 명의 변경 등 다양한 후속 절차가 수반된다.


기존에는 법원 개명허가 결정문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면, 통상 3~4일 행정 처리기간이 소요됐다. 그러나 앞으로는 개명신고를 2시간 이내 즉시 처리해, 후속 민원 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개선한다.


또한 타 기관과 전산 연계를 강화해 여권, 운전면허, 금융기관 등 정보도 원활히 정비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지원 민원여권과장은 14일 “개명신고를 보다 신속하게 처리해 주민 불편이 줄고, 후속 행정 절차도 원활하게 진행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 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파주시-LH, 임대주택 262실 '중소기업 기숙사'로 공급

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제공=파주시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5년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중소기업 기숙사 기관공급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파주 관내 LH 임대주택의 공실을 활용해 관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숙사 형태로 제공해 기업 인력 확보와 근로자 주거복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정책이다.


공급 대상은 초롱꽃마을10, 파주출판1, 파주법원1, 산내마을1 등 4개 단지의 총 262호이며, 기업당 최대 10호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세부 사항은 파주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cjy6677@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신청자가 몰릴 경우 조기에 종료될 수 있다. 선정 결과는 내달 4일 오후 5시 문자로 개별 통보되며, 파주시 누리집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14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와 함께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파주문화재단, 첫 초대작가전 '새로운 시선' 23일 개막

파주문화재단 초대작가전 '지역 예술의 새로운 시선' 포스터

▲파주문화재단 초대작가전 '지역 예술의 새로운 시선' 포스터. 제공=파주문화재단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문화재단이 이달 23일부터 내달 2일까지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와 함께 초대작가전 '지역 예술의 새로운 시선'을 헤이리 언테임드 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초대작가전은 파주문화재단이 출범 이후 처음 선보이는 전시로 한국미술협회 파주지부 작가 20명이 참여해 지역 예술 흐름과 다양한 시각을 한자리에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이번 전시를 통해 파주문화재단은 지역 예술 현재를 소개하는 한편, 지역 예술인에게 작품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관내 문화공간을 바탕으로 파주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는 오정남 작가의 작품 '솔', 이창희 작가의 '걸어가다', 장성민 작가의 '빛의 여백' 등 42점 회화작품과 조소작품 8점을 선보인다. 출품 작가는 강복경, 고성익, 권경원, 권기옥, 김명자, 김옥단, 김혜순, 김효순, 박선옥, 박승순, 서영란, 양옥련, 오정남, 이강모, 이창희, 이현희, 장성민, 차정숙, 표승희, 홍순화 등 20명이다.


김영준 대표이사는 “이번 초대작가전은 파주 예술인에게 활동 기회를 제공해 창작 의욕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기획 사업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 관람이며 관련 사항은 파주문화재단 공연전시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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