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항에 수출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까지 수출액은 128억 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3.8% 감소했다. 사진=연합뉴스
5월 초순 수출이 조업일수 감소와 미국 관세정책 영향 등으로 23.8%나 줄어드는 등 큰 폭의 감소세로 출발했다. 다만,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같은 기간 1.0% 감소하는 데 그쳤다.
12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까지 수출액은 128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3.8% 줄었다. 이달 1∼10일까지 조업일수는 5.0일로 작년 같은 기간(6.5일)보다 1.5일이 적다.
월간 수출액은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증가 흐름을 보였지만, 대미수출은 미 관세정책 영향 등으로 6.8% 줄며 석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이달 1∼10일에도 대미 수출이 30.4% 줄며 감소 흐름이 계속됐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중국(-20.1%), 베트남(-14.5%), 유럽연합(EU·-38.1%) 등으로 수출도 줄었다.
10개 주요 수출품목으로 보면 반도체를 제외한 9개 품목 수출이 모두 감소했다. 반도체는 14.0% 증가했다.
하지만 승용차(-23.2%), 석유제품(-36.2%), 선박(-8.7%) 등은 줄었다.
1∼10일 수입액은 146억 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15.9% 감소했다.
반도체 제조장비(10.6%), 승용차(22.1%) 등에서 늘었고 원유(-6.1%), 반도체(-8.2%) 등은 줄었다. 또 에너지(원유·가스·석탄) 수입액은 13.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밑돌면서 무역수지 적자는 17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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