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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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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시흥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11 13:58

◆ 과천시, 집중호우 산사태 대비 민관합동 모의훈련 실시

과천시 9일 집중호우 산사태 대비 민관합동 모의훈련 실시

▲과천시 9일 집중호우 산사태 대비 민관합동 모의훈련 실시.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는 산사태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주민 안전 확보를 위한 실전형 대피 훈련을 9일 문원동 일대에서 실시했다.


이날 모의훈련은 과천시 관계부서, 경찰서, 소방서, 문원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이 참여해 유기적인 협업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 발생 시 즉각적인 대응과정을 점검했다.


과천시 9일 집중호우 산사태 대비 민관합동 모의훈련 실시

▲과천시 9일 집중호우 산사태 대비 민관합동 모의훈련 실시. 제공=과천시

특히 경사면 붕괴 등 위험징후를 사전에 감지하고 상황판단 회의 소집, 대피 명령 전파, 주민 대피 유도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고령자-장애인 등 재난에 취약한 주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대피 지원 방안도 병행했다. 민간 대피조력자와 1:1로 연계해 개별 지원 체계를 점검하고, 비상연락망과 이동 보조수단 활용 가능성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했다.


모의훈련이 끝난 뒤에는 참여 부서와 주민이 함께하는 토론을 통해 훈련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과 개선 필요 사항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보완 방안을 논의했다.




과천시 9일 집중호우 산사태 대비 민관합동 모의훈련 실시

▲과천시 9일 집중호우 산사태 대비 민관합동 모의훈련 실시. 제공=과천시

지선녀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를 넘어, 실제 재난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키우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주민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실전 중심 재난 대응체계를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는 과천시 관계부서 공무원, 산불진화대, 문원동 주민, 행정복지센터 직원, 소방서 및 경찰서 관계자 등 22명이 참여했다.


◆ 광명시, 돌봄취약가구 반려동물 미용비 지원…최대 8만원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오는 19일부터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회경제적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돌봄 취약가구 반려동물 미용비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반려동물 미용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위소득 120% 미만 취약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바련됐으며, 올해 처음 시행한다.


선정된 가구는 올해 발생한 반려동물 미용비를 마리당 최대 8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4월29일 공고일 기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며, 동물등록을 마친 반려견 또는 반려묘를 양육 중인 가구다.


신청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들러 접수하면 된다. 세부 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11일 “이번 사업이 반려동물을 키우는 취약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반려동물 삶의 질 향상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광명시는 앞으로도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건강한 도시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포시, 다함께돌봄센터 원어민 강사 배치…지자체 최초

김포시 다함께돌봄센터 원어민 강사 배치

▲김포시 다함께돌봄센터 원어민 강사 배치.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관내 모든 다함께돌봄센터에 영어 원어민 강사를 파견한다. 글로벌 소통력과 창의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영어 전문 교육기관인 YBM넷이 위탁 운영을 맡은 영어 원어민 강사 파견은 김포에서 영어 공교육 수준을 격상시켜 김포 아이들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다함께돌봄센터별로 매주 3 타임씩 진행되는 원어민 강사 수업은 일상 회화부터 미술, 세계문화, 과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 글로벌 마인드를 키워줄 것으로 김포시는 기대했다.


김포시 다함께돌봄센터 원어민 강사 배치

▲김포시 다함께돌봄센터 원어민 강사 배치. 제공=김포시

최근 타일러의 올바른 외국어 공부법 특강으로 화제를 모았던 김포시는 원어민 프로그램 운영은 물론 하반기 영어캠프 개최로 글로벌 교육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한다는 방침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1일 “서울런으로 시작된 교육 통합 등 김포 교육은 지금 어느 때보다 크게 변화하고 있다. 김포는 서울 목동에서 2호선을 타고 교육 원정을 오는 도시로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시흥시, 관내 모든 학교와 '시설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

시흥시청 전경

▲시흥시청 전경.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학교 체육관-운동장 등 공공 체육시설 개방 확대를 위해 관내 94개 모든 학교와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협약은 시흥시-시흥교육지원청-학교-시흥시체육회가 지역사회 체육활동 공간 확대와 교육공동체 협력을 위해 함께 추진했다.


지난 2022년 8월 시흥시는 학교 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최초 협약을 맺었다. 작년 9월에는 협약 연장을 통해 관내 94개교 중 85개교가 재참여했다. 이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미협약 상태였던 9개교도 협약에 참여해 시흥시는 관내 모든 학교와 협약을 마무리했다.


협약에 추가로 참여한 학교는 배곧라라초-중, 서해초, 소래초, 시화나래초-중, 시화초, 군서고, 서해고 등 9개교다.


협약에 따라, 시흥시는 2년간 공공요금, 시설 보수비 등 운영비와 개방을 위한 시설개선비를 학교에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학교 시설이 지역사회에 개방돼 시승시-주민-학교가 상생하는 공동체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11일 “관내 모든 학교와 협약 체결은 지역사회와 학교 간 신뢰와 협력의 결실인 만큼, 학교가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시흥시립전통예술단 '해 질 녘 콘서트' 개최…합창단 협연

시흥시립전통예술단 '해 질 녘 콘서트' 포스터

▲시흥시립전통예술단 '해 질 녘 콘서트' 포스터. 제공=시흥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 동안 갯골생태공원에서 '해 질 녘 콘서트'를 개최한다.


해 질 녘 갯골 만조 시 펼쳐지는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은 시각적 아름다움이 더해진 다양한 무대를 선보여 갯골생태공원을 찾는 시민과 관람객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시흥시립합창단이 함께해 전통음악과 드라마-영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 팝 음악 등이 어우러지는 새로운 형식으로 구성돼 시민에게 이색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게다가 갯골생태공원의 넓은 잔디 위에서 죽방울 연행 등 전통 연희도 더해져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공연은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펼쳐지며, 돗자리를 현장에서 무료로 대여해 관람객이 잔디 위에 앉아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만 야외 공연 특성상 우천 시에는 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공연 관련 사항은 시흥시 문화예술과 전통문화팀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 안양시인재육성재단, 2025년 상반기 장학생 561명 선발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안양시장) 10일 2025년 상반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안양시장) 10일 2025년 상반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안양시장) 10일 2025년 상반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안양시장) 10일 2025년 상반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이 10일 시청 강당에서 '2025년 상반기 안양시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장학생 561명(중학생92명, 고등학생 238명, 대학생 231명)과 이들을 응원하는 가족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안양시 재능장학생으로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김나희(초등학생, 음악), 이병준(대학생, 음악), 박지율(중학생, 춤)의 축하공연도 진행됐다.


박서홍 장학생(대학생)은 “안양시 장학생으로 선발돼 정말 기쁘고, 이 감동과 감사함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학업에 더욱 열심히 임하는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양시인재육성재단 10일 2025년 상반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안양시인재육성재단 10일 2025년 상반기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 개최. 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안양시장)은 수여식에서 “이번 상반기 장학금이 장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학생 모두가 사회를 이끌어가는 인재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지역 인재들이 가정 형편에 구애받지 않고 교육받을 수 있도록 매년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단체 등 기부를 통해 장학금 재원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안양문예재단-안양대, 청년 기자단-모니터링단 운영

안양문화예술재단-안양대학교 2025년 '대학생 문화예술기자단',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안양문화예술재단-안양대학교 2025년 '대학생 문화예술기자단', '대학생 모니터링단' 발대식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대학교가 지역문화 관심을 높이는 동시에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대학생 문화예술기자단', '대학생 모니터링단'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두 사업은 지난 2020년 안양문화예술재단과 안양대학교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2021년부터 시행 중인 청년문화 참여 모델로 활동이 왕성해 안양시민과 접접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대학생 문화예술기자단은 매월 안양 문화예술 현장을 직접 취재해서 만든 콘텐츠를 안양문화예술재단 공식 블로그 및 SNS에 소개하고 있다. 현재 7명으로 이뤄진 기자단은 청년 시각에서 지역문화 현재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16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모니터링단은 문화예술 지원사업 현장을 관람하고, 참여형 평가서를 작성하며 문화행정 투명성과 질적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모니터링단 대표는 연말에 열리는 '문화예술인 지원사업 성과공유회'에 참석해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다. 모든 참여 학생은 프로그램 종료 후 안양문화예술재단 활동증명서를 받는다.


최우규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11일 “청년들이 기록자이자 해석자로서 활동하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 가치가 크다"며 “지역 대학과 협력을 통해 지역문화 확산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을 함께 실현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도 교수로 참여하는 박남예 안양대 교수는 “기자단과 모니터링단은 콘텐츠를 직접 제작하고 문화예술 현장을 해석하며 주체로 성장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문화와 청년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5년 기자단과 모니터링단은 5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활동하며, 지역과 대학 간 상생 모델을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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