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의회, 청소년 정책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남양주시의회 남양주시청소년정책연구모임 9일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연구모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남양주시청소년정책연구모임'은 9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남양주시 청소년을 둘러싼 정책환경 분석을 통해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을 보완할 수 있는 개선 방안 제시와 새로운 정책 사업 발굴을 통한 실효성 있는 청소년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표 의원인 전혜연 의원 등 연구모임 의원들과 용역 수행사 연구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착수보고회는 진행됐다.
참가자는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일반현황 검토 △유사사례 조사 및 관계 법령 검토 △청소년 및 학부모 수요정책 조사 △청소년 정책 문제점 분석 및 개선 방안 도출 등 앞으로 연구 내용과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연구모임 의원들은 “청소년 기준이나 범위가 개별법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나이대별 경계도 감안해 용역을 추진해야 한다"며 “타 시-군이나 집행부에서 일반적으로 추진하는 용역과는 달리 기존 틀을 벗어난 접근을 해야 효과적인 정책으로 연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혜연 대표의원은 “오늘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5개월간 지역구별 필요한 청소년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선배, 동료 의원님들 정책연구에 활용할 수 있는 유의미한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청소년정책연구모임은 전혜연 의원(대표), 조성대 의장, 김현택-이상기-김영실-김지훈(민)-이수련-원주영-손정자 의원 등 9명 의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약 5개월간 청소년 정책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조성대 남양주시의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동참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9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참여.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9일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이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 중인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9일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기획됐으며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범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작년 10월부터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조성대 의장은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으로부터 지명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조성대 의장은 “인구문제는 먼 미래 이야기가 아니라 바로 오늘 우리가 함께 해결해야 할 현실"이라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 청년이 희망을 갖는 사회, 어른신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남양주시의회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대 의장은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과 여주시의회 박두형 의장을 각각 지목했다.
◆ 권안나 의정부시의원, 국내 최초 아동 양육자 지원 마련

▲권안나 의정부시의회 의원. 제공=의정부시의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권안나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아동 양육자 지원 조례'가 9일 공포됐다.
이번 조례는 관내 아동 양육자의 자기돌봄을 지원하고, 가정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아동 양육자의 자기돌봄 활동 규정 △아동 양육자 지원사업 명문화 △재정지원 및 협력체계 구축 등 포함하고 있다.
권안나 의원은 “지난해 8월 열린 '제2회 의정부 문화도시 정책 페스타'에서 청년이자 엄마인 한 여성의 정책 제언이 큰 계기가 됐다"며 “의정부시는 아동복지 관련 다양한 조례를 시행하고 있지만 아동 양육자를 직접 지원하는 제도적 기반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아동 양육자가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돌보는 것은 가정의 안정과 아이들 행복에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며 “이번 조례가 의정부시의 아동 양육자 지원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아이 키우고 싶은 도시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정부시 아동 양육자 지원 조례'는 국내 최초로 아동 양육자를 위한 자기돌봄 규정을 명시해 이를 기반으로 한 지원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 김태은 의정부시의원, 정원문화 조성-진흥 공포

▲김태은 의정부시의회 의원. 제공=의정부시의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태은 의정부시의회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정부시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 조례'가 9일 공포됐다.
이번 조례는 정원문화를 확산하고 정원산업을 진흥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해 시민이 일상에서 정원을 활용한 쾌적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공동체 활성화 및 도시환경 개선을 도모함으로써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지속 가능한 녹색도시 구축에 기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김태은 의원은 10일 “시민이 일상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여가 활동을 즐기고, 이웃과 소통하며 공동체 의식을 회복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도시 곳곳에 아름다운 정원이 조성되면 도시 경관이 개선되고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적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며, 정원산업 활성화로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하남시, 종합운동장 이전 백지화…시민 혈세만 낭비"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 2024년 10월15일 시정질의. 제공= 최훈종 하남시의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최훈종 하남시의회 의원은 9일 하남시가 종합운동장 이전 계획을 전면 백지화한 데 대해 “결국 종합운동장 이전이 여론 수렴 없이 졸속으로 추진된 끝에 백지화되고, 그 과정에서 시민의 소중한 혈세와 행정력만 낭비됐다"며 “하남시는 이번 사안에 대해 시민께 진심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강하게 요구했다.
하남시는 이날 “기존 하남종합운동장 시설은 존치하고, 장기적으로 새로운 부지를 확보해 주 경기장 등 운동장을 추가로 건립하는 방안으로 방향을 전환한다"고 밝혔다.
최훈종 의원은 종합운동장 이전과 관련해 작년 10월15일 시정질의를 통해 “하남시민 여론 수렴 없이 추진하는 것은 시민 혈세 낭비인가, 부동산 투자개발인가"라며 의문을 제기한 뒤 집행부 책임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어 “하남시는 종합운동장 효율적인 운영과 증가하는 체육활동 수요 대응을 이유로 이전을 추진했지만, 과연 누구를 위한 사업인지 의문"이라고 질타했다.
또한 “막대한 예산 투입이 분명한 상황에서, 하남시는 그 재원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조차 불투명하다"며 하남시 재정에 대한 우려도 덧붙였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이에 대해 “현 종합운동장은 인구 28만명을 기준으로 설계된 시설로, 향후 교산지구 조성으로 인구 50만명을 바라보는 상황에서 증축이 불가피하다"고 답변했다. 이어 “관련 용역이 진행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반드시 시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훈종 의원은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정부도 긴축재정에 집중하고 있다. 하남시 또한 긴축재정 기조를 이어가야 할 상황에서 종합운동장 이전 추진은 무책임한 선택"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특히 일부 공유자산 매각을 통한 재원 확보 논의에 대해서도 “타 지자체는 재정이 어려울 때 부득이하게 공유자산을 매각해 재원을 마련했지만, 하남시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또한 “정책을 시행하기 전에는 시민들 목소리, 만족도, 이용도 등을 반드시 조사해야 하는데, 현재 하남시는 정반대다. 실행을 위해 예산을 먼저 투입하고 나서 여론을 조사하는 주객전도 행정을 벌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 '아동복지 증진' 이정은 파주시의원, 여가부장관상 수상

▲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왼쪽) 9일 '2025경기어린이박람회' 개막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 수상. 제공=파주시의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정은 파주시의회 의원이 9일 개막한 '2025경기어린이박람회' 개막식에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수상했다.
2025경기어린이박람회는 미래 주역인 어린이가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비전을 제시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국어린이문화원과 동아일보가 공동 주관하고, 경기도-경기도의회를 포함한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 유관 단체-기업 50여곳에서 300여개 부스가 참여한다.
이정은 의원은 평소 아동-청소년 및 가족 정책 발전과 올바른 인식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관내 아동복지 제도화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선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정은 의원은 10일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은 어른이 책임져야 할 약속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환경 속에서 아동과 청소년이 존중받고, 부모가 안심하고 출산과 육아를 할 수 있는 파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