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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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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롤] 고양시의회-시흥시의회-의왕시의회-의정부시의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02 19:02

◆ 시민 삶 투영 5일…고양시의회 제294회 임시회 폐회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2일 제294회 임시회 폐회 선언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2일 제294회 임시회 폐회 선언.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의회는 2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5일간 제294회 임시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20명 의원이 경제, 문화, 복지,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고양시민의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의정활동을 활발히 전개했다.


또한 △의회운영위원회는 '고양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 규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5건 △기획행정위원회 '고양시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 조례안' 등 10건 △환경경제위원회 '고양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 △건설교통위원회 '손해배상 소송 일부패소 판결에 따른 배상금 지급을 위한 예비비 지출 보고의 건' 등 3건 △문화복지위원회 '신규 다함께돌봄센터 민간위탁 동의안' 등 2건으로 총 28개 안건을 심사했다.


제2차 본회의에선 '고양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고양시 공유수면 점용료 및 사용료 징수 조례안', '고양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안건이 최종 의결됐다.


고양특례시의회 제294회 임시회

▲고양특례시의회 제294회 임시회. 제공=고양특례시의회

김운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단순히 안건을 처리하는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 담긴 시민의 삶과 행정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었다"며 “작은 조례 하나에도 시민 일상이 바뀔 수 있다는 책임감으로, 앞으로도 고양시의회가 묵묵히 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의회 제295회 제1차 정례회는 내달 9일부터 23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개회될 예정이다.


◆ 시흥시의회 도환위,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개관 준비 점검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4월30일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양달천-하우천 현장점검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4월30일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양달천-하우천 현장점검. 제공=시흥시의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 개관 준비 상태를 확인하고 양달천 개선사업 진행 상황을 살펴보고 하우천 수질 및 악취 관리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지난달 30일 현장의정을 실시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먼저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에 들러 과학관 전시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계획 등 주요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관람객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전 점검을 주문했다.


특히 해양 생태계 보전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가 잘 마련됐는지 살펴보고 향후 관람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방안에 대해 심도 있고 다양하게 논의했다.


내달 말 개관을 앞둔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 동물 구조-치료와 함께 해양 생태계 체험 및 교육시설 운영을 통해 해양생태문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터널수조 추가 조성 사업을 통해 흑기흉상어를 포함한 다양한 생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양달천 하천개선사업 현장에서 도시환경위원회는 관계 공무원으로부터 현황을 보고받고, 자연 친화적인 하천 정비를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4월30일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양달천-하우천 현장점검

▲시흥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4월30일 거북섬 해양생태과학관-양달천-하우천 현장점검. 제공=시흥시의회

이 자리에서 도시환경위원들은 하천 주변 환경 정비와 하천 개선 작업이 계획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피고 향후 유지관리 방안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또한 하우천 수질 및 악취 관리 실태를 점검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하천이 본래 기능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관계 부서에 요청했다.


도시환경위원들은 다가오는 여름철 악취 문제가 더욱 심화될 수 있으니 이를 최소화할 방안을 하루빨리 강구하라며 주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부서에서 마련한 대응 방안을 빠르게 실행하라고 주문했다.


서명범 도시환경위원장은 “앞으로도 시흥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며 시민의 보다 나은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의왕시의회, 사라질 위기…의왕시 철도관사 보존 탐색

의왕시의회 4월30일 정책토론회 '의왕시 도시재생 성과와 나아가야 할 방향 : 철도관사 보존 중심으로' 개최

▲의왕시의회 4월30일 정책토론회 '의왕시 도시재생 성과와 나아가야 할 방향 : 철도관사 보존 중심으로' 개최. 제공=의왕시의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철도관사 보존 시 유물처럼 대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민이 체험하는 종합적 방식이 필요하다." “전국 최초 철도관사를 활용한 도시재생 기회가 상실돼 아쉽다. 이제라도 지역 상권과 연계한 도시재생사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의왕시의회는 정책토론회 '의왕시 도시재생 성과와 나아가야 할 방향 : 철도관사 보존 중심으로'를 지난달 30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좌장을 맡은 한채훈 의왕시의원은 개회사에서 “의왕시는 철도에 있어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특히 의왕 유산으로서 철도관사 보존에 대해 전문가 의견과 시민 의견을 수렴해 정책 제언을 마련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학기 의왕시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토론회를 통해 철도관사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보존을 위한 실질적 활용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은 축사에서 “철도관사가 중요한 문화유산 및 상징물로서 의미가 있다. 보존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 고민하겠다"고 말했고,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 “1949년 철도관사 53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부곡에서 살아오고 있다"며 “철도특구로서 의왕만의 철도역사와 문화 보존을 위한 발굴과 복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정책토론회 발제는 박철하 지역사아카이브연구소 대표가 맡아'의왕시 도시재생 성과와 나아가야 할 방향 : 철도관사 보존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의왕시 철도 역사와 사근행궁 등 함께 보존해야 할 문화자산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그동안 철도관사 보존을 위한 노력과 논의를 되짚어 보고 현재 남아있는 철도관사 보존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토론에서 남지현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지원센터장은 “전국 최초 철도관사를 활용한 도시재생 기회가 상실된 것이 아쉽다"며 “철도관사를 활용한 박물관 조성 시 에코뮤지엄 형태로 하는 방법, 한옥 자산 등록, 지역 상권을 연계한 도시재생 사업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고 “철도관사에 어떤 가치를 매길 것인가, 의왕시만이 갖는 철학을 부여해 활용 사업으로 만들어 가야 할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진 부곡향토문화연구회 대표는 “그동안 주민이 자발적으로 철도관사 공부 모임, 철도관사 지도 제작, 사진전(2017, 2018), 학교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존 활동을 이어 왔다"며“부곡 철도관사는 살아있다. 이제라도 행정이 철도관사 보존과 활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왕시의회 4월30일 정책토론회 '의왕시 도시재생 성과와 나아가야 할 방향 : 철도관사 보존 중심으로' 개최

▲의왕시의회 4월30일 정책토론회 '의왕시 도시재생 성과와 나아가야 할 방향 : 철도관사 보존 중심으로' 개최. 제공=의왕시의회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최순섭 국립한국교통대 건축학과 교수는 “의왕시만의 차별화된 철도특구로서 정체성 확립을 강조하고, 남아있는 철도관사와 건축물 보존 시 유물처럼 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이 체험할 수 있는 종합적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한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과 다양한 주체 참여, 중앙부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보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질의응답 시간에서 한 시민은 “이희승 선생 생가 보존 실패 사례는 안타깝다. 10년 전부터 철도관사 보존에 대해 제안했으나 행정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았다. 간절함, 절실함이 토론회 전반에 떠오른 단어"라고 말했다.


다른 시민은 “남은 철도관사 보존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가 중요하다. 철도관사 한 채를 보존하기 위한 시민 펀딩 등 참여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한다. 시작이 중요하다. 시민사회가 뜻을 함께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채훈 의원은 “철도관사 보존을 위해 애쓴 마을활동가들 덕분에 이번 토론회가 마련됐다"며 “의왕철도관사 보존이 의왕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리는 정책 실현의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호 의원 제안으로 추후 철도관사 기금 마련을 위해 조례를 제-개정하고, 시민 목소리를 경청하며 철도관사 한 채만이라도 보존해 보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김태흥 의왕시의회 부의장, 서창수-박현호 의원이 함께했으며 부곡향토문화연구회 회원,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의왕문화원, 의왕지역건축사회, 철도문화 해설사, 일반 시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 내용은 의왕시의회 유튜브(youtube.com/watch?v=2VPlUHqdsbE&t=20m20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료집은 추후 의왕시의회 누리집 자료실에 게재될 예정이다.


◆ 의왕시의회, 2025상반기 폭력예방교육 실시

의왕시의회 청사 전경

▲의왕시의회 청사 전경. 제공=의왕시의회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의회는 지난달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김학기 의장을 비롯해 시의원 전원과 의회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왕시와 통합으로 2025년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성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및 '가정폭력 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법정 의무교육으로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높여 직원 상호 간 존중과 신뢰를 강화해 안전하고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이정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폭력에 대한 의미를 살펴보면서 사회구조적인 폭력에 대한 인식 변화 필요성, 가정폭력 및 성매매 원인을 유형별 사례를 통해 진단하고, 폭력 예방을 위한 대처법 및 지원 정책, 실천 방안 등을 세밀하게 살펴봤다.


의왕시의회 4월30일 2025년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

▲의왕시의회 4월30일 2025년 성매매-가정폭력 예방교육 실시. 제공=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은 2일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강화하고 성인지 감수성을 제고해 항상 존중과 배려가 넘치는 의왕시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는 폭력 방지와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후반기에는 성희롱-성폭력에 대한 예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김연균 의정부시의장-경기대진테크노파크, 협력 모색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왼쪽 두번째) 4월3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방문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왼쪽 두번째) 4월3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방문. 제공=의정부시의회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지난달 3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연균 의장을 비롯해 안준수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원장과 주요 간부진이 참석했으며, 경기대진테크노파크 주요 사업과 의정부시와 연계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기술 지원, 지식재산권 확보, 스마트공장 보급,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프로그램, 포장재 지원, 환경사업 등 다양한 기업 지원 사업이 소개됐으며, 이를 관내 기업과 어떻게 연계할지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왼쪽 네번째) 4월3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방문

▲김연균 의정부시의회 의장(왼쪽 네번째) 4월30일 경기대진테크노파크 방문. 제공=의정부시의회

안준수 원장은 간담회에서 “경기북부 유일의 산업기술 지원기관으로서, 의정부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기여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연계를 통해 경기북부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연균 의장은 “경기대진테크노파크의 중소기업 지원 사업 전반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지역 기업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상 깊었다"며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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