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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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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근주기자 기사모음




[패트롤] 과천시-광명시-김포시-동두천시-안양시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5.02 07:09

◆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 '첫삽'…880세대 규모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기공식 현장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기공식 현장. 제공=과천시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기공식이 지난달 30일 주암동 63-9번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이는 과천에서 이뤄지는 첫 재개발 사업이라 비상한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해 과천시의원, 조합 관계자, 시공사 및 정비사업 관계자,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기공식 참석

▲신계용 과천시장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기공식 참석. 제공=과천시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기공식 현장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기공식 현장. 제공=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재개발은 노후된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해 있던 지역을 정비해 현대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진행된다.


해당 지역에는 재개발을 통해 지하 3층~지상 31층 규모의 공동주택 9개 동, 총 880세대가 조성된다. 조합원 분양은 480세대, 일반분양 348세대, 임대주택 44세대, 보류지 8세대 등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았으며, 일반분양은 오는 8월 이뤄지고, 전체 준공은 2028년 9월 예정이다.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과천시 주암장군마을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감도. 제공=과천시

과천시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도시 내 노후 주거지가 체계적으로 정비됨으로써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기공식에서 “10년 넘게 준비해온 정비사업이 첫 삽을 뜨게 돼 의미가 깊다. 과천의 주거 패러다임을 바꿀 명품 단지가 되도록 과천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명시,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시동'…출토 유물 관리

광명시 1일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광명시 1일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제공=광명시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 1일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박물관 건립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로써 광명 역사와 전통문화를 한곳에서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에 첫발을 뗐다.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은 광명 고유 역사-문화를 한데 모아 보존-전시하고, 시민 누구나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 조성을 위해 추진된다.


특히 광명시는 전체 면적 중 42%에서 개발 사업이 진행되며 다수 유물이 출토되고 있어, 이를 보존할 역사박물관 건립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실제로 최근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완 구연부편 등 217건, 광명구름산지구에서 철제 등자 등 76건 유물이 출토됐으나 광명 내 전시-보존 시설이 없어 타 지역 박물관으로 옮겨졌다.


박물관이 건립되면 주요 유물들의 지역 이탈을 막아 광명 고유 역사를 시민에게 더욱 생생하게 알릴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광명시는 박물관을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할 계획이다. 우선 개방성 확보에 중점을 둔다. 주민, 지역활동가, 예술가 등 지역 문화 주체가 모여 서로 생각과 경험을 나누고 협업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한다. 이곳은 지역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중심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광명시 1일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광명시 1일 '광명역사문화박물관 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제공=광명시

또한 전시 유물을 활용한 세대별 맞춤형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누구나 박물관에서 보고 배울 수 있는 문화교육 장을 제공한다. 단순 관람에 그치지 않고 참여와 체험으로 소통하며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역동적인 전시 연출 기법을 도입하고, 영회원과 이원익 선생 영정 등 광명시 지정-등록 문화유산을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관광객 유입도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번 용역은 오는 10월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된다. 이후 광명시는 내년 상반기 문화체육관광부 협의를 거쳐 하반기에 경기도 공립박물관 건립 타당성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아울러 박물관 건립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고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시민 대상 설문조사, 공청회를 열고 전문가 자문과 포럼을 실시해 전문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역사문화박물관이 광명 고유 문화가 살아 숨 쉬고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광명이 역사문화도시로서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어린이날, 김포미디어아트센터에서 즐겨요!"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어린이날 특별행사 미디어+아트놀이터 포스터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어린이날 특별행사 미디어+아트놀이터 포스터. 제공=김포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미디어아트센터 어린이날 특별행사 <미디어+아트놀이터>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연, 미디어 체험, 가족 애니메이션 상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어린이와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미디어+아트놀이터>는 전통 국악 무용의 '놀음예술단', 클래식 밴드 '코리안아츠'의 신명 나는 개막공연으로 시작된다.


이와 함께 △애니메이션 더빙 체험(티니핑, 메탈카드봇) △가상현실(VR) 영상 체험 △크로마키 영상 합성 △캐릭터 목걸이 만들기 등 오감만족 체험 콘텐츠가 준비돼 있다.


미디어아트관에서 앙리 마티스, 구스타프 클림트 미디어아트 작품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오후 2시부터 어린이 눈과 귀를 사로잡을 애니메이션 상영이 이어진다. '브레드이발소: 빵스타의 탄생', '씽2게더'가 순차 상영되며 두 영화 사이에는 실제 성우가 출연해 생생한 더빙을 선보이는 '성우 더빙 쇼'(15:30~16:00)도 펼쳐진다.


한편 <미디어+아트놀이터>와 관련된 세부 사항은 김포문화재단 누리집(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동두천시,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 선정…도비 1억 획득

동두천시청 전경

▲동두천시청 전경. 제공=동두천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는 경기도가 지원하고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경기도 평생학습 기회특구'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평생학습 집중지구 정책 일환으로 경기도에서 처음 시행되는 공모사업으로 지자체, 대학, 산업체가 협력해 평생교육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지역 현안을 해결하며 지역경제와 시민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동두천시는 포천시와 함께 대진대학교-농협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다양한 평생교육 사업을 공동 기획했다. 총사업비는 1억2000만원이며, 이 중 경기도로부터 1억원 지원금을 확보했고, 동두천시와 포천시는 각각 1000만원씩 투자해 공동으로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 비전은'배움을 잇고, 포동포동 학습력 키우며 함께 성장하는 평생학습 LINK'로, 세 가지 핵심 추진 과제로 △함께해요 LINK △같이잇는 LINK △스마트하게 LINK를 설정하고, 도시별 현안에 맞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핵심 프로그램에는 반려동물 전문가 양성 과정 '포동 멍냥아카데미(반려동물 테마파크 인력 양성 연계)'를 비롯해 △학습마을 공동체 특화 프로그램 '포동 학습마을 여행' △농협과 협업 프로젝트 '포동 이음마켓' △고령층 디지털 교육 '포동 실버넷 디지털 학교(디지털 문해-AI 기초부터 심화 활용까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사업은 두 도시 간 학습자원 교류 및 전문가 양성을 통한 취-창업 연계,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 시민사회 참여 확대 등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나아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정주 여건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란 전망이다.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구축한 이번 평생학습 협력 모델은 단순한 지자체 간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경제-교육 공동체로 발전할 수 있는 우수사례로 평가된다. 또한 이 모델은 경기북부 전체로 확장이 가능한 시범 모델로 경기남부와 평생교육 격차 해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동두천시와 포천시가 함께 시민 중심 평생학습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주민이 직접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학습 기회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달리고 웃고 꿈꿔요…안양시, 어린이날 기념행사 6일개최

안양시 2025년 어린이날 기념행사 포스터

▲안양시 2025년 어린이날 기념행사 포스터.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는 2025년 제103회 어린이날을 기념해 오는 6일 평촌중앙공원에서 '안양시 어린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기념식, 문화공연, 체험부스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안양시와 세이브더칠드런이 함께하는 국제어린이마라톤'이 열린다.


안양시는 6일 오전 10시 평촌중앙공원 중앙무대에서 아이들이 직접 개회를 선언하고 3개 분야 총 8명 모범아동 표창 등 어린이날 기념식을 진행한다. 이어 오전 10시40분에는 평촌중앙공원을 두 바퀴 달리는 약 3km 코스의 국제어린이마라톤을 연다.


국제어린이마라톤은 어린이와 가족 등 1500명이 참여할 수 있으며, 안전을 위해 '힘차게 달려요(빠르게 달리는 팀)', '느긋하게 달려요(천천히 달리는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마라톤 코스에는 어린이 국제구호 활동을 주제로 한 체험공간이 조성됐으며, 임무수행(미션) 후 마라톤을 이어갈 수 있다.


안양시 2024년 어린이날 국제어린이마라톤 현장

▲안양시 2024년 어린이날 국제어린이마라톤 현장. 제공=안양시

이외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신나는 어린이날, 만들고(GO)! 놀고(GO)!를 비롯해 △유퀴즈?(아동권리 퀴즈) △옛날 옛적 골목놀이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세상속으로! 등 15개 프로그램이 어린이와 가족을 맞는다.


아울러 안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연성대학교 리베라 응원단도 오전 12시 중앙무대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일 “우리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으며 꿈을 펼치는 행복한 날이 되길 바란다"며 “안전하게 어린이날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어린이날 행사에 안전관리요원 56명, 자원봉사자 130명 등을 행사장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찰서, 소방서, 안양시 재난안전상황실 등이 긴밀하게 협력하고 대응할 계획하며, 운영본부, 수유-의료부스, 미아 임시보호소 등을 운영한다.


◆ 안양시 반려견 순찰대 '양반견' 출범…마을안전 도우미

안양시 1일 반려견 순찰대 '양반견' 출범식 개최

▲안양시 1일 반려견 순찰대 '양반견' 출범식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양시 1일 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안전한 마을 조성을 위해 '반려견 순찰대 양반견' 발대식을 1일 시청 본관 1층에서 개최했다. 양반견은 9개 팀으로 이뤄졌다.


양반견은 관내 거주하는 반려견과 견주가 한 팀을 이뤄 마을을 순찰하며 △동물보호 및 복지 인식 개선 △견주 준수사항 홍보 △생활안전 활동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안양시 1일 반려견 순찰대 '양반견' 출범식 개최

▲안양시 1일 반려견 순찰대 '양반견' 출범식 개최. 제공=안양시

양반견은 '안양 반려견 순찰대'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팀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3차례에 걸쳐 반려견 예절 교육과 순찰 기본 교육을 이수해 기본 소양과 반려견 관리 능력을 갖췄다.


명예동물보호관으로 위촉된 양뱐견은 오는 11월까지 주 1회 이상 개별 순찰, 월 1회 이상 단체 순찰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그동안 교육을 함께했던 안양동안경찰서 관계자와 연성대 반려동물산업과 교수, 학생, 훈련견들이 참석했다.


안양시 1일 반려견 순찰대 '양반견' 출범식 개최

▲안양시 1일 반려견 순찰대 '양반견' 출범식 개최. 제공=안양시

안양시는 양반견이 안전사각지대 및 생활 불편 사항 점검과 함께 다른 반려인에게 모범을 보이며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를 확산하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발대식에서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선 순찰대원들께 감사하다"며 “반려견 순찰대와 함께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를 전파해 더욱 살기 좋은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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