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양주시의회,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

▲남양주시의회 24일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 개최. 제공=남양주시의회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는 24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2024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7명에 대한 위촉식을 개최했다.
남양주시의회는 지난달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전혜연 의원(대표위원), 김상수 의원 2명과 재정-회계 전문가 5명(회계사 1명, 세무사 2명, 전직 공무원 2명) 등 7명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날부터 5월13일까지 20일간 남양주시 결산검사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결산검사는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결산 △채권 및 채무 결산 △재산 및 기금 결산 △금고 결산 등 남양주시 2024 회계연도 예산집행 및 관리 실태 전반을 검토하고, 문제점과 개선 사항을 제시하는 결산검사 의견서를 향후 집행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조성대 의장은 위촉식에서 “바쁜데도 결산검사위원직을 수락해줘 감사하다"며 “위원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작년 우리 시 예산이 시민을 위해 적정하게 사용됐는지를 면밀히 검토해 달라"며 “의원들이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도 놓치지 말고 꼼꼼하게 살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결산검사를 마친 2024 회계연도 결산내역은 오는 6월 얄릴 남양주시의회 제31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승인을 거친 뒤 고시된다.
◆ 박태순 안산시의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캠페인 참여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 24일 '인구문제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 참여. 제공=안산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태순 안산시의회 의장이 24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하는 '인구문제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인구문제 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는 전국 단위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참여자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함께하자"는 캠페인 슬로건이 드러나도록 사진을 촬영한 후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공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박준모 안양시의회 의장의 선택으로 캠페인에 나선 박태순 의장은 이날 SNS에 슬로건 사진과 함께 “인구문제는 다음 세대 일이 아니라, 지금 우리 삶을 지키기 위한 과제입니다. 아이를 함께 키우는 사회, 안산시의회가 함께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띄우며 참여 뜻을 전했다.
아울러 캠페인의 다음 주자로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과 김귀근 군포시의회 의장을 각각 지명했다.
박태순 의장은 “인구 감소는 단일 요인으로 발생하는 현상이 아니어서 사회 전 부문에서 포괄적이고 다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우리 사회 관심을 환기하고 해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안산시의회도 공동체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정책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2025안산청소년의회 29명으로 출범…의장-부의장 선출

▲안산청소년의회 23일 의원 선서. 제공=안산시의회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청소년의회가 23일 열린 청소년의원 위촉식과 청소년의회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올해 활동 첫발을 내디뎠다.
안산청소년의회는 안산시의회-안산시청소년재단-안산교육지원청이 공동 운영하는 지역 청소년 참여형 활동 프로그램으로 이번 위촉식과 1차 본회의는 안산시시의회가 주관했다.
이날 본회의장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지역 초등학생 8명과 중학생 11명, 고등학생 10명 등 총 29명이 청소년의원으로 위촉됐다.
행사에는 안산시의회 박태순 의장, 한명훈 기획행정위원장, 박은정 도시환경위원장, 현옥순 의회운영부위원장, 황은화 의원도 함께 자리해 위촉된 청소년의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청소년의회 제1차 본회의에선 청소년의회 의장-부의장 선거가 실시됐으며, 그 결과 의장에는 이은우 양지고교 학생이, 부의장에는 유승우 양지중 학생과 임서현 안산진흥초등학교 학생이 각각 선출됐다.

▲안산시의회 23일 안산청소년의원 위촉식 개최. 제공=안산시의회
안산교육지원청은 위촉식에 앞서 의회 대회의실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본회의 뒤에도 같은 장소에서 안산시청소년재단이 청소년의원을 대상으로 청소년 관계 형성 교육을 실시했다.
박태순 의장은 위촉식에서 “청소년이 안산청소년의회 활동을 통해 현안 해결과 지역 발전을 고민해 보면서 지방자치 효능을 경험하고 민주시민로서 소양을 쌓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이날 첫 일정을 소화한 청소년의회는 올해 연말까지 상임위원회와 사회참여 활동, 견학 등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정책제안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 시즌2, 돌입…전원 연임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 24일 '2025년 제1차 정기회' 개최. 제공=양평군의회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이 24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2025년 제1차 정기회'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정기회는 지난 2023년 5월11일부터 2025년 5월10일까지 활동한 기존 자문단 임기 종료를 앞두고 위원 전원이 연임을 결정하며 정책 연속성과 깊이를 더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자문단 위원의 실질적인 정책 기여 사례가 주목 받았다. 자문단 위원 중 한 명은 지난 회기 동안 '양평군 관광기념품 개발 및 지원 조례' 제정을 건의했으며, 해당 조례는 오혜자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됐다.
이 조례는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지역 자원 상품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받고 있다.
다른 위원은 '양평군 6차산업 발전 방안 연구회'에 적극 참여해 농촌자원을 활용한 융복합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실질적인 자문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에 이바지했다.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 24일 '2025년 제1차 정기회' 개최. 제공=양평군의회
황선호 의장은 “자문단 위원 한 분 한 분의 전문성과 헌신이 실제 정책과 제도로 이어지고 있는 점이 자문단 큰 성과"라며 “이번 연임을 통해 그간 쌓아온 경험과 통찰이 군민 중심 의정활동으로 더욱 확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의회 의정자문단은 △행정-교육-문화 △경제-산업 △보건-복지-농업 △관광 등 4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양평군의회 정책 방향 수립에 실질적인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 박영철 연천군의원 “상생-협치-소통, 의정 철학 돼야"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 제29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제공=연천군의회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박영철 연천군의회 의원은 24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수관기피(樹冠忌避) 자연에서 얻는 교훈- 상생과 협치 그리고 소통에 대한 제언'을 발표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박영철 의원은 “의정활동을 한지 어느덧 3년이 다 되어간다며 그동안 바쁜 일정과 다양한 지역 현안 속에서 쉼 없이 달려온 시간을 돌아보던 중 문득 자연 속에서 '수관기피(樹冠忌避)'라는 한 가지 지혜를 마주했다"고 밝혔다.
박열철 의원은 수관기피를 “숲속 나무들이 자라면서 서로 가지가 맞닿지 않도록 일정한 간격을 두고 자라는 자연현상"이라며 “간격 사이사이 틈을 통해 햇빛이 땅까지 고루 닿아 작은 식물까지 생장할 수 있어 궁극적으로 풍성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이룰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자연의 원리는 우리가 사회 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방식에도 시사점을 준다"며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적절한 거리감은 공존의 조건이며, 특히 규모가 작은 조직일수록 이는 공동체 존립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한 상생이란 “서로를 침해하지 않으면서도 함께 살아가는 길"이며 협치는 “다양한 의견을 지닌 사람이 공동의 미래를 그려가는 과정"이고, 소통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마음을 잇는 대화"라며 “이런 가치들이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연천군 의정 철학으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피력했다.
박영철 의원은 “나무들이 간격을 두고 숲을 이루듯, 우리도 각자 신념을 지키면서도 공동체를 위한 연대 정신을 잃지 않아야 한다. 연천이란 큰 숲을 함께 가꾸려면 서로에 대한 이해와 배려, 그리고 초심으로 돌아가는 용기가 필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윤재구 연천군의원 “청년 유입에 연천 미래 달렸다"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 제293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제공=연천군의회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윤재구 연천군의회 의원은 24일 열린 제29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청년층 지역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 필요성'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5분 자유발언에서 윤재구 의원은 연천에서 터전을 이루고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청년층 이탈과 출산율 감소 현상이 단순한 인구문제를 넘어 지역사회 전체 존립을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청년 인구 유입과 정착을 도모하기 위한 실질적 정책 필요성을 호소하며, 윤재구 의원은 3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첫째, 청년 귀촌 정착지원 패키지 도입이다. 현재 연천군 내 방치된 147채 빈집을 활용해 '청년 귀촌형 셰어하우스'를 조성하고, 이를 월 5만원 이하 저렴한 임대료로 제공함으로써 청년의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 지원, 창업 멘토링 및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해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이 연천으로 유입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둘째, 연천 고유 특성을 활용한 청년 특화 일자리 발굴이다. 윤재구 의원은 DMZ 생태관광해설사, 농촌 스마트팜 실습단과 같은 연천만의 특화 산업을 중심으로 청년 일자리를 개발해 연천에서 청년이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마지막으로 기존 정책 구조에서 청년이 정책 설계부터 실행까지 전반적인 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구조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 서포터즈 등 청년 주도 조직을 활성화한다면, 이런 조직에서 생산된 정책이 청년의 연천 정착과 미래 설계를 위한 환경 조성에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윤재구 의원은 “지금 위기를 외면한다면 결과는 너무나 분명하지만, 오늘부터 청년층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전략적 정책을 추진한다면, 연천은 위기의 땅이 아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한편 제293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 전문은 군의회 누리집(yca21.go.kr) 회의록 검색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