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5.2% 하락한 615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 동기 8240억원보다 2084억원 가량 급감한 결과로, 일회성 비용과 미래성장 투자 확대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그룹 총 판관비가 1조3062억원으로 3000억원 가량 증가한 가운데 이는 명예퇴직 비용 및 증권사 출범, 디지털·정보기술(IT) 투자 확대 등 일회성비용으로 우려할 요인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등 그룹의 수익 창출력은 안정적인 증가세를 이어 갔다. 순영업수익은 2조6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했다. 1분기 이자이익은 2조2520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확대됐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3580억원, 수수료이익은 5110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의 1분기 순이익은 6331억원으로 전년 동기 7895억원에서 19.8%(1564억원) 감소했다. 전년동기대비 2500억원 이상 늘어난 판매관리비가 반영된 영향이다.
그룹 보통주자본비율은 12.42%로 전분기 대비 약 30bp 상승했다. 고환율 등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자산 리밸런싱 등 효율적인 자산 관리 노력에 힘입은 결과다. 그룹 고정이하여신(NPL)비율과 은행 연체율은 각각 0.69%, 0.37%로 지난해 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
우리금융 이사회는 1분기 배당금을 전년 대비 11% 증가한 주당 200원으로 결정했다. 연초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전년보다 약 10% 증액한 1500억 수준으로 확대했다.
우리금융그룹 관계자는 “1분기는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다양한 노력을 통해 자본적정성을 대폭 제고했고, 분기배당 선진화 절차 도입 등 주주친화정책도 적극 이행했다"며, “2분기에는 증권사 영업을 본격화하고, 알뜰폰 등 사업 다각화를 통해 그룹의 수익 창출력이 더욱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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