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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로컬뉴스] 정선군, 정선군의회, 횡성군 소식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5.04.24 08:22

정선군, 남산 피암터널 보수공사 추진…총사업비 4억7000만원 투입

정선군청

▲정선군청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은 총사업비 약 4억 7000만원을 들여 정선읍 북실리 애산1·2지구 급경사지에 위치한 남산 피암터널 보수 공사를 추진한다.


남산 피암터널은 지형적 특성상 낙석 위험이 있는 구간으로, 지역 주민과 차량 이용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낙석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예방 중심의 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정선읍 애산리 산 4-3번지 일원의 피암 1·2터널 구조물 상부 복토(3,901㎥) 및 아스팔트 포장(323㎡) 공사로 낙석 피해를 줄이고 도로 안전성을 높일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9월 남산 피암터널에서 약 0.5톤의 낙석이 발생해 군과 정선경찰서가 차량을 통제하고 복구 장비와 인력을 긴급 투입해 낙석을 제거했다. 이후 드론을 활용한 현장 조사를 실시해 위험 구간을 확인하고, 1억 5000만원을 들여 낙석 방지망 설치를 마무리하기도 했다.


군은 보다 근본적인 재해 예방을 위해 2025년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으로 행정안전부에 총 사업비 200억 원을 신청했으며, 피암터널 250m 구간을 대상으로 3개년간 항구적인 복구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박명호 도시과장 직무대리는 “이번 보수 공사는 일시적인 낙석 방지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전한 도로 환경을 만드는 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선제적인 재해 예방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선군의회, 6418억원 규모 제1회 추경안 심의 들어가

정선군의회

▲정선군의회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의회는 23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제307회 임시회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정선군 노인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제1차 공유재산관리(변경)계획안', '2025년도 정선군 출연기관 선정안' 등 총 11건의 안건이 상정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총 6418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상정됐다. 이번 추경안은 제1회 추경 예산(약 5573억 원) 대비 15.2% 증가한 약 844억 원이 증액된 것으로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분야에 대한 예산 확대가 핵심이다.


전영기 의장은 “최근 기후 변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번 임시회가 군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선군의회는 회기 동안 상정된 안건에 대해 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세밀한 검토와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선군, '정(情),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웰빙 화암' 주제로 화암약수제 개최

화암약수제

▲정선군과 강원랜드가 후원하고, 화암문화체육축제위원회가 주관하는 화암약수제가 25일 26일 이틀간 열린다. 제공=정선군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정선군 화암면에서 지역의 전통과 문화를 계승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제33회 화암약수제'가 오는25일과 26일 이틀간 화암약수와 그림바위 퍼즐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정(情), 자연, 문화가 어우러지는 웰빙 화암'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정선군과 강원랜드가 후원하고, 화암문화체육축제위원회가 주관한다.


첫날인 25일에는 지역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약수제례를 비롯해 학생 백일장과 체육 행사를 진행한다. 또 26일에는 면민노래자랑과 약수 빨리 마시기, 약수 나르기, 고무신 정확히 날리기, 훌라후프 오래 돌리기 등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최성순 화암문화체육축제위원장은 “화암약수제는 30년 넘게 이어져 온 전통 있는 축제로,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지역 문화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 축제에서는 정선의 따뜻한 정과 자연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횡성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1336명 입국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올해 횡성군에 1336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한다.


23일 횡성군에 다르면 군은 325개 농가에 1355명을 배정받고 해외 지방정부와 체결한 인적교류 협약(MOU)을 통해 1134명(라오스 729명, 필리핀 405명), 결혼이민자 가족초청으로 202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지난달 7일에 라오스 53명, 필리핀 15명의 계절근로자가 처음 입국한 이후 현재까지 6차에 걸쳐 145개 농가에서 523명이 근로 중이다. 6월 말까지 611명이 추가로 들어와 농가에 배치될 예정이다.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으로는 40명이 입국했으며 나머지 162명도 일정별로 입국한다.


횡성군과 농가는 상반기에 근로자가 모두 배치되면 농번기 인력난 부족문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필리핀 근로자의 입국이 일부 지연되었으나 현재는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지자체와의 협약을 확대해 유치인력을 다양화하는 한편, 근로자 인권보호를 위한 농가교육 강화, 현장 중심 관리체계 마련 등을 통해 농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횡성군, 청년 아카데미 통해 개인 역량 강화…25명 모집

청년 아카데미

▲청년 아카데미 포스터. 제공=횡성군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이 23일부터 5월 20일까지 4주간 청년 아카데미 수강생 25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청년 아카데미는 5월 24일 개강을 시작으로 7월까지 총 7회, 횡성읍행정복지센터와 365채움관에서 진행된다.


청년아카데미는 경제, 드론, 크리에이터(글쓰기,AI·SNS활용) 등 전문분야 특강과 현장 답사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강화한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요일과 토요일을 병행 운영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횡성군에 거주하는 18세~45세의 청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횡성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재도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횡성군 청년들이 지역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길 기대하며 이번 아카데미로 활동 기반을 강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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