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연합뉴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후보가 자신을 향한 비방전을 재개한 원희룡 후보를 향해 거친 언사를 쏟아냈다.
한 후보는 11일 페이스북에서 “"원 후보의 계속된 거짓 마타도어에 답한다“며 "그런 사실이 전혀 없다“고 주장했다.
그는 "원 후보는 제 가족이 공천에 개입했다는 거짓 마타도어를 한 뒤, 지난 TV조선 토론에서 당 선관위를 핑계 대며 '앞으로 더 안 하겠다'면서 반성도 사과도 거부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원 후보의 구태 정치 때문에 국민의힘이 싸잡아 비난받는 것이 안타깝고, 이를 보는 당원과 국민에게 죄송하다“고 적었다.
한 후보는 특히 "노상 방뇨하듯이 오물을 뿌리고 도망가는 거짓 마타도어 구태 정치를 당원 동지들과 함께 변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 후보는 지난 9일 TV 토론에서 사천 의혹 제기 당사자인 원 후보에 "근거를 대지 못하겠으면 사과하라“고 압박한 바 있다.
이에 원 후보는 "선관위에서 다툼을 중단하고 정책과 비전 경쟁을 시작해달라고 했기 때문에 거기에 대해서는 언급을 중단하겠다“며 회피했다.
그러나 원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한 후보를 향해 사천 의혹, 법무부 장관 시절 사설 여론조성팀(댓글팀) 운영 의혹, 측근인 김경율 회계사의 금융감독원장 추천 의혹 등을 총망라해 거론했다.
그러면서 "세 가지 중 하나라도 사실이면 사퇴하시겠나“라고 따져 물었다.
원 후보는 자신이 이런 공세를 재개한 배경에 대해선 “'전당대회 이후를 생각해달라'는 선관위의 요청을 받아들여, 네거티브로 오해받을 수 있는 발언은 일체 중단할 작정이었다"면서도 “한 후보는 그런 제 결심을 악용해 '구태 정치'라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고 항변했다.
그는 “후보에 대한 검증은 유권자인 당원의 올바른 선택을 위한 출마자 모두의 의무"라며 “비대위원장으로서 공천을 좌지우지하고 총선을 총괄한 한 후보는 '네거티브'라며 검증을 회피하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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