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왼쪽)과 팜 민 찐 베트남 총리(오른쪽)가 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에서 만나 악수하고 있다.
베트남 권력 서열 3위인 팜 민 찐 총리가 전영현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부회장)을 만나 반도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4일 베트남 관보에 따르면 찐 총리는 전날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해 전영현 부회장과 박학규 경영지원실장(CFO·사장) 등 주요 경영진과 함께 반도체 생산라인을 살펴봤다.
국내 최대 규모의 반도체 공장인 평택캠퍼스는 메모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을 모두 담당하는 첨단 복합 반도체 생산단지다. 지난 2022년 5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찾은 곳이기도 하다.
찐 총리는 최근 베트남 내 반도체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공장 방문 역시 반도체산업 발전 모델을 배우기 위한 것으로, 찐 총리는 베트남 내 투자 확대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찐 총리는 삼성이 20년 가까이 베트남에서 전자장비 및 부품 산업에 효율적으로 투자하며 베트남 사회경제 발전에 적극 기여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찐 총리는 “삼성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우호적인 여건을 조성하겠다"며 “베트남은 향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을 우선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찐 총리는 지난 2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나 여러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당시 이 회장은 “베트남의 성공은 삼성의 성공이고, 베트남의 발전은 삼성의 발전"이라며 “디스플레이 분야도 투자할 예정인데 향후 3년 후에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생산 거점이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의 대베트남 누적 투자금은 약 224억달러로 현지에서 약 9만명의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다. 삼성베트남의 지난해 수출액은 약 557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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