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건강기능식품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
다음 주에는 최근 실물·체감 경기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들이 공개된다.
28일엔 통계청이 '5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한다.
지난 4월에는 전(全)산업 생산지수가 전달보다 1.1% 증가하면서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자동차와 화학을 중심으로 제조업 생산이 2.8% 증가했다.
이런 경기 회복 흐름이 5월까지 이어졌을지가 관심사다. 전반적 회복 흐름은 유효하다는 게 당국의 판단이지만, 상·하방 리스크가 혼재해 회복 경로가 불확실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같은 날 기획재정부는 '5월 국세수입 현황'을 내놓는다. 대기업들의 법인세 세수가 쉽게 되살아나지 못하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세수 불안이 커지는 상황이다.
1∼4월 국세수입은 125조6000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8조4000억원 줄었다. 특히 1∼4월 법인세수가 22조8000억원으로 작년보다 12조8000억원 감소했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은 25일 '6월 소비자동향조사(CSI)' 결과를 공개한다.
앞서 5월의 경우 소비자심리지수(CCSI)가 4월보다 2.3포인트(p) 떨어져 5개월 만에 100을 밑돌았다. 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수출 회복에도 고물가·금리 등에 여전히 국민 체감 경기는 나쁜 상황이 6월에도 이어졌을지 주목된다.
5월에 3%대(3.2%)였던 기대인플레이션 또한 둔화됐을지 주목받는다.기대인플레이션은 소비자들의 향후 1년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에 해당한다.
26일에는 통계청의 4월 인구 동향도 나온다. 월별 출생아가 1만명대에 그치는 극심한 저출산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3월 출생아 수 역시 1만9669명으로, 3월 기준 처음으로 2만명을 밑돈 바 있다.
27일에는 기업들의 체감 경기를 짐작할 수 있는 '6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도 발표된다. 5월 전산업 업황 BSI(73)는 3월 이후 석 달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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