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CI.
한국투자증권은 LS에 대해 1분기 실적 부진에도 수주 증가에 따른 장기적 이익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6만원으로 6.7% 상향한다고 24일 밝혔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에서 주목해야 할 부분은 수주"라면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의 송배전 합계 수주잔고는 2021년 4조1600억원, 2022년 5조6040억원, 2023년 7조8090억원으로 늘었는데 1분기에는 수주잔고가 8조원을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1분기 실적은 비수기와 제련수수료 하락으로 매출액 5조7190억원, 영업익 1732억원이 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2%가 줄었고, 영업익은 12.7%가 늘었다. 영업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인 2080억원을 16.7% 하회하는 수치다. 이익이 예상치를 밑돈 원인은 1분기 동절기 영향으로 전력망 투자가 저조했고, 동 제련수수료가 급격하게 하락하면서 LS MnM 영업이익이 부진했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주요 사업인 전선과 전력기기는 계절성이 분명하고, 매출인식 시기 등 변수로 분기 실적의 변동성이 있다"면서 “이에 1분기 실적이 비록 시장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실망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동 가격이 2027년까지 장기 상승하는 슈퍼사이클(super cycle)에 진입했다"며 “지구가 전기를 더 많이 필요로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데,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ESG) 여파로 공급 증가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2024년은 미국의 전력망 투자 본격화로 슈퍼사이클 원년이 될 것"이라며 “향후 예정된 미국 전력망 프로젝트는 33개, 송전거리 1만3824킬로미터, 투자금액 534억달러에 달한다"면서 “LS전선과 LS일렉트릭은 미국 전력망 투자에 따른 장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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