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로이터/연합)
올해 1분기 중국에서 아이폰 판매량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웨이 등 자국산 브랜드들로부터 경쟁에서 밀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23일 블룸버그통신은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자료를 인용, 올해 1분기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19% 급감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최악의 판매량이라고 블룸버그는 덧붙였다.
판매량 급감으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도 뒤바꼈다. 지난해 1분기 점유율 19.7%로 1위를 지켰던 애플은 올해 15.7%를 기록하면서 3위로 내려앉았다. 비보가 17.4%로 1위를 차지했고 화웨이의 중저가 스마트폰 브랜드인 아너가 16.1%로 뒤를 이었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제가 1분기에 있다는 점에서 아이폰 판매량 부진의 타격이 더 크다. 통상 춘제 기간엔 소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난 1월 이례적인 할인에 나섰지만 역부족이었다.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1.5% 성장한 것을 감안하면 중국 소비자들은 아이폰을 외면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같은 기간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급증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화웨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동기대비 70% 가까이 급등해 애플이 한때 장악했던 프리미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고 있는 모양새다.
이는 미중 갈등에 따른 여파로 풀이된다. 중국 정부가 지난해 국영기업 및 정부기관 내 외국 기기 사용을 금지한 것이 애플의 실적 악화에 기여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여기에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반도체 칩을 넣은 스마트폰을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구매했다.
그 결과 화웨이의 시장 점유율은 작년 1분기 9.3%에서 올해 1분기 15.5%로 대폭 늘어 애플과 0.2%포인트 격차를 보였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이반 램 선임 애널리스트는 “화웨이가 프리미엄 부문에서 큰 영향을 끼치면서 애플 판매량이 급감했다"며 “아이폰 교체 수요 또한 과거에 비해 살짝 둔화되는 추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주가는 올 들어 10% 가량 급락했다.
한편, 중국 시장에서 입지가 약화하는 기업은 애플뿐만이 아니다.
중국자동차연석회의(CPCA)와 전기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기업 BYD(비야디)는 지난 3월 중국에서 26만300대를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월간 기준 중국 시장 점유율 15.4%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테슬라의 지난달 중국 판매량은 6만2398대로 점유율은 3.7%에 그쳤다.



![‘실수요자’ 임대차 시장에 불똥튀나 [가계부채 대책 파장]](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2.eceb9bdbb781491b913431ded78953bc_T1.jpeg)

![금융권도 동참 행렬…일상 수칙부터 ‘탄소 감축’ 경영까지 [에너지 절약 캠페인]](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2.9ec66f8c4be54470adbd390f18e25b1a_T1.png)
![[은행권 풍향계] 불안할수록 안전자산 찾는다…토스뱅크서도 금 투자 外](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127.ab836ed2e48e40719686a21f24f8f414_T1.jpg)



![[EE칼럼] 화석연료 공급망의 취약성과 에너지 전환](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40205.6ef92c1306fb49738615422a4d12f217_T1.jpg)
![[EE칼럼] 비축유 208일의 의미와 나프타 비축 과제](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40321.6ca4afd8aac54bca9fc807e60a5d18b0_T1.jpg)
![[김병헌의 체인지] 뉴이재명 논쟁과 유시민과 김어준의 프레임 정치](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40625.3530431822ff48bda2856b497695650a_T1.jpg)
![[박영범의 세무칼럼] 제과점인가 카페인가… 가업상속공제 둘러싼 업종 판정 전쟁](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50116.d441ba0a9fc540cf9f276e485c475af4_T1.jpg)
![[데스크 칼럼] 2006년과 2026년의 오세훈](http://www.ekn.kr/mnt/thum/202603/news-p.v1.20260329.5fbbb98032c14a40a4d13d8ab50ffc39_T1.png)
![[기자의 눈] 조원태 반대한 국민연금의 ‘기괴한 이중 행보’](http://www.ekn.kr/mnt/thum/202604/news-p.v1.20260401.2282e8b775224f60a812962edc1e4734_T1.pn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