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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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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 기대 이하 실적·판가 인하 압박 [미래에셋증권]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4.02.21 08:39
SK오션플랜트 CI

▲SK오션플랜트 CI

SK오션플랜트가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판가 인하 압박 등 시장 환경도 우호적이지는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진호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SK오션플랜트의 목표주가를 기존 2만2000원에서 1만9000원으로 낮춘다"며 “디벨로퍼들의 판가 인하 압력으로 수익성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어려운 시장 환경에도 탑라인이 가이던스에 부합하고 있는 점은 고무적"이라며 “하지만 고객사 측의 지속적인 판가 협상 요구는 해상풍력 부문의 수익성을 유지하는 데에 있어 장애물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SK오션플랜트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0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약 43% 하회했다"며 “시장의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는 일회성 비용인 간접비 35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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