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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조선 CI. 현대미포조선 |
[에너지경제신문 김기령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23일 현대미포조선에 대해 대형 조선사에 비해 실적 개선세가 더디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9만7000원으로 유지했다. 현대미포조선의 주가는 지난 22일 종가 기준 7만2700원으로 상승여력은 33.4%다.
변용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연간 매출 4조391억원, 영업손실 1529억원을 기록했다고 연간 실적을 공개했다"며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4분기 매출은 1조1207억원, 영업손실 652억원으로 분기로도 연간으로도 적자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변 연구원은 "공정률을 반영하는 매출을 사수하고 있는 점은 다행이지만 적자 폭이 예상보다 크고 길다"며 "조선업 공급 체인 전반의 이슈인 인력난은 규모가 작은 회사일수록 체감이 심한 상황에서 현대미포조선과 규모가 더 작은 협력업체들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고 수주 선가 개선폭도 대형사에 비해 작은 점 등이 동사의 실적 개선을 늦추고 있다"고 분석했다.
변 연구원은 "지난해 신규 수주는 상승된 선가로 전문 선종 38척을 지붕 수주하며 향후 실적 개선을 예고했으나 이는 오는 2025년이 돼야 체감이 가능할 것"이라며 "고군분투 중인 현대미포조선의 실적 개선은 조금 더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전망했다.
giryeong@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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