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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윤하늘 기자] NH투자증권은 19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높은 원가 부담으로 진해 유의미한 실적 개선세를 보이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4만3000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했다.
최영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공급과잉 상황 하에서 큰 폭의 유가 하락이 업황 반등의 선결 조건으로 판단하나, 2024년 내 실현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한다"며 "2024년 신규 증설 규모 감소에도 불구하고, 누적된 증설로 인한 공급 과잉 및 고유가로 인한 높은 원가 부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의 4분기 매출은 4조7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줄고, 영업이익은 2088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면서 "에탄 가격 하락 영향으로 영업적자 폭 축소가 가능한 LC USA(롯데케미칼 미국법인)를 제외하고는 전 화학사업부문의 전분기 대비 감익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4분기 큰 폭의 영업적자로 인해 실적 기저가 낮아진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2024년에도 기초소재, LC Titan(동남아 법인) 등 범용성 석유화학 사업의 연간 영업적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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