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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연합회장. |
조 회장은 이날 발표한 신년사에서 "올 한 해는 좀 더 구체적으로 경제 방파제로서의 기본, 고객중심의 변화, 지속가능한 상생을 은행 경영의 원칙으로 삼자는 제언을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은행은 위기 시 경제 방파제로서 충격을 흡수하고 질서 있는 구조조정을 지원해, 경제생태계에 재기의 씨앗을 뿌리는 중대한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은행이 방파제로서 기본을 다하려면 건전성과 유동성을 더욱 엄격히 관리하면서 ‘비오는 날 고객과 우산을 함께 쓰고 걸어나갈’ 만반의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은행연합회는 지난해 사원은행과 함께 역대 최대 규모인 2조원+α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마련했고, 다음 달부터 지원방안을 실제 집행해 나갈 예정"이라며 "민생경제에 따스한 온기가 돌 수 있도록 은행이 국민과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객중심 변화를 추진하자며 "금융-비금융 융합, AI, CBDC 등 다양한 노력을 고객을 중심으로 새롭게 추진해 나가자"고 했다.
또 지속가능한 상생을 강조하며 "글로벌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ESG 공시제도 강화방안이 마련되고 있으며, 지배구조 측면에서는 책무구조도 도입 역시 본격화되고 있다. 넓은 안목을 가지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담욕대이심욕소(膽欲大而心欲小)’을 언급하며 "떨치고 승천하는 용과 같은 기상으로 우리 앞에 직면한 도전에 담대하게 맞서자"고 말했다.
dsk@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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