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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왼쪽) 국민의힘 의원과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 |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내년 4월 총선 공천 실무를 담당할 사무총장에 초선의 장동혁(충남 보령·서천) 의원을 발탁했다.
당 사무총장은 당 3역 중 하나로 과거 3선 이상 중진들이 맡았다. 윤석열 정부 들어 그런 사무총장의 선수(選數)가 재선까지 낮아진 데 이어 이번엔 초선까지 더 내려왔다.
한동훈 위원장의 파격적인 인사 스타일 중 하나로 꼽혔다.
국민의힘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여연) 원장에는 여론조사 전문가인 홍영림 전 조선일보 기자를 내정했다.
한 위원장은 29일 국회에서 비대위 첫 회의를 주재하고 사무총장과 여연 원장 인선을 발표했다. 재단법인인 여연은 이사회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 위원장은 장 의원을 사무총장 인선한 것과 관련 "장 의원님은 행정, 입법. 사법을 모두 경험했고 특히 국민 삶과 밀접한 관련 있는 교육공무원도 지낸 바 있다"며 "오랜 시간 법관으로 지내시면서 법과 원칙에 대한 기준을 지켜온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당이 원칙과 기준을 지키며 승리하는 데 있어 큰 도움을 주실 분이라고 생각해서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장동혁 의원은 올해 54세로 충남 보령에서 태어나 대전고와 서울대 불어교육과를 졸업했고 제35회 행정고시·제43회 사법고시 등 양 과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33기로 법조인의 길에 들어섰다. 대전·인천·서울중앙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광주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을 지낸 뒤 정치에 입문했다. 장 의원은 한 장관보다 나이는 4살 많으나 사법고시 합격 이전 행정고시 합격 후 충청남도교육청 사무관으로 일해 사법연수원 기수에서는 27기인 한 위원장보다 6기 후배다.
한 위원장은 "우리가 총선에서 승리하고 국민들께서 확실하게 우리를 믿을 수 있는 진정한 실력 있는 보수 집단으로 보기 위해서는 여연이 전문조직으로 더 발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여연 원장에 홍 전 기자를 내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홍 전 기자는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쳤고, 조선일보에서 여론조사 전문기자를 지냈다.
한 위원장은 여연에 "저는 여연에 대해 이런 주문을 하고 싶다"며 "과거에 우리 당을 지지하지 않는 반대자들조차 여연 분석과 조사에 대해선 일단 수긍했었다. 저희는 그것 이상의 객관성과 정확도와 분석의 퀄리티를 가진 여연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기 위한 적임자로 홍영림 새 원장을 모시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한 위원장의 입 역할을 할 비대위 대변인에는 YTN 출신 호준석 전 앵커가 내정됐다. 호 전 앵커는 최근 YTN을 퇴사했으며 지난 19일 당 인재영입위원회 영입 인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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