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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CP 우수기업 평가증 수여식에서 선우성윤 SK이노베이션 컴플라이언스 담당(오른쪽)이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15일 양사에 따르면 공정위는 A 이상의 등급을 받은 기업들에게 공정거래 위반사실 공표명령 감면 및 직권조사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SK이노베이션은 1996년 공정거래 준수를 선언한 뒤 관련 조직을 설치했다. 구성원 대상 교육과 자율준수편람 제정·배포를 진행하고 공정거래 취약요소 모니터링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SK온은 CP 구축 및 운영과 효과성 평가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사전업무협의 제도로 공정거래 위반 요소를 점검하고 정기 포상 등도 지속하고 있다. 이사회 보고 제도화 등도 우수 사례로 꼽였다.
양사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CP 운영을 개선·보완할 방침이다. 올해 한국경영인증원으로부터 국제표준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 37301’도 받았다.
선우성윤 SK이노베이션 컴플라이언스 담당과 정민철 SK온 글로벌 컴플라이언스 담당은 "대외 첫 CP 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은 것은 선제적으로 CP 체계를 도입한 점과 구성원들의 자발적 준법경영 실천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공정거래 자율준수 조직문화를 고도화해 준법경영 모범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