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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가 2023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JI) 월드에 3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지속가능성 평가·투자 지수로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올해DJSI 월드 지수는 유동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44개의 평가 대상 기업 중 12.6%에 해당하는 320개 기업이 편입됐다. 이 중 국내 기업은 총 22개가 포함됐다.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은 총 92개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 총 6개의 기업이 월드 지수에 포함됐다. 국내 기업은 카카오가 유일하다.
카카오는 지난 2021년부터 ‘DJSI 월드 지수’와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 ‘DJSI 코리아 지수’에 동시 편입됐다. 또 주요 온라인 서비스 기업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평가항목 가운데 투명한 보고, 중대성 평가, 기후변화 전략, 안전보건 등의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카카오는 ESG보고서와 정책을 통해 정보 공개를 강화한 점과 글로벌 이니셔티브 ‘RE100’ 가입 및 환경 관련 원칙 수립, 인권 및 공급망 경영 강화 등 지속적인 ESG 활동을 위해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육심나 카카오 ESG사업실장은 "ESG경영을 위해 끊임없이 다양한 방향성을 모색하고, 꾸준히 실행해 온 결과"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전했다.
kth2617@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