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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11월 2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
1일 코이카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 11월 29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개최된 ‘2023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기부는 매년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을 개최해 동반성장과 상생협력 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포상을 진행한다.
올해로 20회째를 맞은 이번 기념식은 ‘동반성장 20년, 함께 성장할 대한민국’을 주제로 열렸다.
코이카는 △협력사 자금확보를 위한 상생결제 적용 확대 △개발협력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한 중소기업 해외 진출 지원 △중소·중견기업에 제공하는 협력이익 및 성과공유제 인센티브 증가 △납품단가 조정협의제도 도입 등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책을 충실히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대금 적기 지급에 초점을 맞춰 상생결제 제도를 확대 운영한 점을 높게 평가 받았다.
상생결제는 납품 대금을 협력사까지 지급 보증하는 어음결제 대체 수단으로, 거래 기업이 결제일에 현금 지급을 보장받고 구매기업 신용도 수준의 낮은 금융비용으로 결제 대금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는 전자적 대금결제 시스템이다.
코이카는 2018년 상생결제제도를 도입하고 △소프트웨어(SW)·기자재 계약 시 상생결제 의무화 △상생결제제도 이해도 제고를 위한 설명회 개최 등 전사적 노력을 통해 올해 전년 대비 242% 증가한 522억 원의 상생결제 이용 실적을 달성했다.
원지혜 코이카 동반성장팀장은 "동반성장은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촉진하는 중요한 정책 중 하나"라면서 "코이카는 선도적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서 코이카 고유사업과 연계한 동반성장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