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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인구별 3개 그룹으로 나눠 실적을 평가한다. 올해 고양시는 인구 50만 이상 10개 도시 중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종합평가에서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기관 선정은 올해가 역대 두 번째다.
특히 이번 1위는 2023년(2022년 실적) 정부합동평가 1위에 이은 2관왕으로 의미가 크다. 올해 6월 발표된 ‘2023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고양시는 역대 최고 성적으로 경기도에서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시군종합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 행정역량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인 공식 지표다. 평가기준은 △일자리 △경제 △안전 △복지 △환경 등 행정 모든 분야를 망라하는 100여개 국정-도정 주요 시책지표다.
고양시는 복지-안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복지사각지대 발굴, 주거취약계층 지원, 공공보육 이용률 제고, 아동보호체계 구축, 청년 정책참여 확대, 노인일자리 확대 등 계층별 정책에서 두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건축안전 수준,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등도 높게 평가됐다. 이은정 기획정책관 팀장은 28일 "저출산-고령화, 청년실업 등 새로운 복지수요에 대응해 복지영역을 넓히고, 필요 계층에는 더 깊이 지원하는 합리적 복지체계, 그리고 사전예방 중심 과학적 안전체계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지원과 취업 지원, 사회혁신경제 활성화 등 경제 분야도 우수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단기적 지원정책 외에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일산테크노밸리와 킨텍스 제3전시장 조성 등 자족기반 마련을 위한 경제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시군종합평가 1위는 일회성-단기성 실적이 아니라 꾸준히 다져온 탄탄한 행정체계에 따른 산물"이라며 "평가를 잘 받은 지표는 더욱 견고하게 시스템화하고, 보완이 필요한 분야에는 더욱 행정력을 집중해 시민에게도 진정한 ‘최우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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